[0611개장체크]다시 부각되는 성장주, 올라타도 될까?
[0611개장체크]다시 부각되는 성장주, 올라타도 될까?
  • 이보미 기자
  • 승인 2021.06.11 07:11
  • 최종수정 2021.06.11 0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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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 외국인 강한 매수세에 상승마감
미국 증시, 물가 상승 불안 완화에 일제히 상승
인플레 압력에도 금리 하락 할 것, 성장주 로테이션 전략 제시

[인포스탁데일리=이보미 기자]

인포스탁데일리가 매일 아침 전 세계 투자 정보를 담은 ‘읽어주는 뉴스’를 배달해드립니다. 미국증시 마감과 시장 이슈, 주목할만한 인사이트가 담긴 주요 외신, 국내 시장 종목들의 시세를 움직일 뉴스 등을 엄선했습니다. 증시 개장 전 빠르게 변하는 시장 현황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투자전략을 점검할 수 있도록 마련된 코너입니다.

6월 11일 개장체크

전일 마감한 국내증시부터 점검해보겠습니다.

■ 국내 증시 동향

국내 증시는 '네 마녀의 날'을 맞아 장중 수급의 움직임은 활발하게 나타났으나, 우려했던 지수의 변동성은 크게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코스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의 강한 매수가 유입되는 등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졌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0.26% 상승한 3,224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오후 들어 매수로 전환한 가운데, 폐장 직전 강한 매수세를 보이며 7177억을 순매수했습니다.

기관은 반대로 전기전자 업종, 운수장비 업종 등 대형주를 중심으로 1조 1250억을 순매도하며 시장을 압박했습니다.

개인은 3875억을 순매수하며 이틀 연속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서비스 업종이 대형주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했고, 의약품 업종이 최근의 상승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기계 업종이 두산 그룹주의 급락에 하락했고, 건설 업종, 운수장비 업종 등이 차익 매물에 약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92% 상승한 987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외국인은 제약·바이오 업종을 중심으로 410억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IT 업종을 더해 3550억을 순매수했습니다.

개인은 3667억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기타서비스 업종, 제약 업종, 의료·정밀 기기 업종 등 제약·바이오 섹터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금융 업종이 하락했고, 금속 업종, 운송장비·부품 업종이 조정을 받았습니다.

■ 아시아 마감

아시아 주요 증시는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이 커졌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상승했습니다. 

일본 닛케이 225 지수는 0.34% 오른 2만 8,958에 장 마감했습니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미중 간의 관계를 주시하며 0.54% 상승한 3,610에 대만 가권지수는 1.14% 오른 1만 7,159에 홍콩 항셍지수는 0.01% 떨어진 2만 8,738에 마쳤습니다. 


■ 미국증시 유럽증시 상품동향

미국증시는 물가 상승 불안이 완화되며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다우지수는 0.06% 오른 3만 4,466에 S&P500지수는 0.47% 뛴 4,239에 나스닥 지수는 0.78% 상승한 1만 4,020에 마감했습니다. 

유럽증시는 ECB의 비둘기 기조 확인에도 하락 마감했습니다. 

독일 DAX 지수는 0.06% 내린 1만 5,571에 프랑스 CAC 40 지수는 0.26% 떨어진 6,546에 영국 FTSE 100 지수는 0.1% 상승한 7,088에 마쳤습니다. 

금은 0.1% 상승한 1,896.40달러에 유가는 하반기 원유 수요 유지 기대감에 0.5% 오른 70.29 달러 기록했습니다. 

■ 외신 뉴스

● 美 5월 CPI 전년比 5.0%↑…2008년 8월 이후 최고
● 美 주간 실업보험청구 37만6천 명…6주 연속 감소
● 美 소비자물가 13년래 최고…연준 행보 앞당길까
● 골드만 CFO "인플레 일시적…가파른 상승은 부정적 결과"
● 美 회계연도 첫 8개월 재정적자 2조1천억 달러…사상 최대

● OPEC, 하반기 원유 수요 전망치 유지


■ 국내 산업 및 기업 뉴스

● "메모리가 다 아니다" 삼성전자, 日소니 맹추격 나섰다…세계 최소 이미지센서 출시
● '7조 대어' 한온시스템 인수전…LG·佛 발레오·獨 말레 맞붙나
● "알짜 자산도 판다"…롯데·신세계 '실탄 전쟁' 불 붙었다
● '양날개' 펴는 SKT…기업가치 30조 노린다
● 조금씩 빗장 풀리는 해외여행…다시 분주해지는 여행업계

● 정의선·최태원·최정우·조현준 '수소동맹'
● 지주 소속 손자회사 990개서 1014개로 늘어
● "K반도체 인프라 확장 쉽게…하반기 대규모 예타 추진"
● 최저임금 주52시간 원자재 3중고 덮친 중기 '가격인상 도미노'
● 실리콘웍스, 내달 LX세미콘으로 사명 변경

● LG하우시스 社名 13년 만에 LX하우시스로
● 진대제 "글로벌 반도체 전쟁 2년만 뒤처져도 회사 망한다"
● 박태훈 넥스틴 대표 "반도체 장비, 얼마나 빨리 검사하느냐가 핵심"
●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 "카톡·구글 계정이 신분증…슈퍼앱, 금융전쟁 승자될 것"
● 카카오손보 '출격'…보험시장 '판' 흔든다

● 주가부양 팔 걷은 금융지주 회장들
● LG 심벌마크 '미래의 얼굴' 상큼하네
● 한국타이어, 수출할 배 못구해 공장 멈췄다
● 태영건설, 고효율 바이오가스 실증사업
● 강남대첩 2라운드...배민 vs 쿠팡이츠, 단건배달로 맞짱

● AI가 쓸 반도체 칩, AI가 직접 설계했다
● 넷마블 '제2의 나라' 단숨에 韓·日 1위
● 한화시스템, 美서부에 UAM 법인 설립
● '마이크로 그리드 시대' 앞당긴 소프트피브이
● 이달부터 대대적 설비 보수…시멘트 공급 부족 장기화되나

● 포장지까지 중고거래…印尼 'BTS세트' 인기 폭발
● 한국GM 통상임금소송 패소…최대 2000억원 비용 부담
● 스마트폰으로 보행자 지킨다…LG전자 모바일앱 선보여
●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 나이키에 물류솔루션 공급
● 화재막는 첨단 액상재료, 아이오닉5 첫 공급

● "전기차는 다를 줄 알았는데…미세먼지 만만찮네"
● 자율車 시트는 다르네…360도 돌고 침대 변신
● 이마트 73%, 트레이더스 82% '쑥'…직장인 아침 '밥'이 사라진다
● '바다위의 활주로' 첫 한국형 경항모, 현대重 VS 대우조선
● 산은 'HMM CB' 주식 전환 우려에 8% 빠진 주가, 향후 전망은

● 외국인 올 17조 팔았지만…이 종목만은 담았다
● 숨가쁜 순환매 장세…쏟아지는 신고가 종목
● 네이버·카카오 동반 급등…다시 성장주의 시간?
● 손흥민·류현진 중계 스포티비, 기업가치 5천억으로 치솟아
● CJ ENM, 최대 3천억 회사채 발행

● 클라우드 성장성에 한컴 '껑충'


■ 체크포인트

·일정

엘비루셈 신규상장
G7 정상회의
트와이스 열번째 미니 앨범 발매
코스피200, 코스닥 150, KRX300 정기변경

·경제지표

한국 5월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 5월 수출입물가지수, 기재부 6월 최근경제동향
일본 2분기 대형제조업체 기업경기실사지수


■ 체크포인트와 전망

국내 증시는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에 하루 만에 반등하는 모습 보였으며, 특히 성장주의 활약이 눈에 띄었습니다. 

금리 하락으로 성장주에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에 KB증권의 이은택 연구원은 하반기는 인플레 압력에도 불구하고 금리는 하락할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시장에 이미 알려진 정보는 가격에 선반영 된다는 점에 주목하며 일시적 물가 압력은 선반영 되어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내년 물가하락을 반영할 것이라 분석했습니다. 

그렇기에 금리 하락은 성장주에 유리한 환경이며 이에 따른 하반기 전략으로 ‘성장주 로테이션’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다만 주의할 점은 실질 단기금리가 반등하는 듯한 모습이라는 점에서 이는 곧 시장을 마냥 낙관만 할 수 없는 상황이라 이를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추가적으로 미국의 5월 물가 지표 향방에 따라 시장 균형추의 위치가 바뀔 가능성도 있으며, 차주 FOMC도 앞두고 있어 관망하는 자세를 당분간 유지하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6월 11일 개장체크였습니다.

※ 본 프로그램은 '인포스탁 모바일신문'과 함께 합니다. 더 많은 주식투자정보를 원하는 청취자 분은 1522-1730으로 문의해 주십시오.

이보미 기자 qhal0322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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