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10브런치] SK하이닉스, 1분기 낸드 시장 '두 자릿수' 매출 성장 외 경제금융뉴스
[0610브런치] SK하이닉스, 1분기 낸드 시장 '두 자릿수' 매출 성장 외 경제금융뉴스
  • 원세영 기자
  • 승인 2021.06.10 09:55
  • 최종수정 2021.06.10 0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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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써머리
브런치써머리

[인포스탁데일리=원세영 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6월 10일 브런치 써머리입니다.

▲SK하이닉스, 1분기 낸드 시장 유일한 '두 자릿수' 매출 성장

SK하이닉스가 올해 1분기 낸드플래시 시장 주요 6개 업체(삼성전자, 키옥시아, WDC, SK하이닉스, 마이크론, 인텔)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 매출 증가를 이뤄냈습니다. 인텔(Intel) 낸드플래시 사업부 인수를 앞둔 상황에서 자체 경쟁력도 확보했다는 평가입니다. 한편 대만에서도 인텔 낸드 사업부 인수가 승인됐습니다. 

▲처음으로 포드 제쳤다…현대차·기아, '역전극' 쓴 비결은

현대차·기아는 5월 미국에서 포드보다 1만3523대 더 팔았습니다. 현대차·기아가 월간 기준 현지에서 포드를 제친 것은 사상 처음입니다. 코로나19에 이은 차량용 반도체 부족 사태에서 공급망 관리가 성패를 갈랐다는 분석입니다.

▲1회 충전에 700㎞ 달리는 ‘하이니켈 배터리’… LG·삼성·SK, 하반기부터 본격 양산

LG에너지솔루션의 NCMA 배터리와 삼성SDI의 NCA 배터리가 올해 하반기중 상업 생산에 돌입합니다. SK이노베이션도 내년부터 NCM9반반 배터리 양산을 시작합니다. 니켈 함량이 높은 차세대 리튬이온 배터리는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최대 700㎞까지 달릴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삼성SDI도 美 배터리시장 진출…진격의 '아메리칸 드림'

삼성SDI가 처음으로 미국 배터리 시장 진출 계획을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글로벌 완성차업체와의 합작법인(JV) 설립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이를 계기로 새로운 고객사를 확보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SDI는 늦어도 올 연말께 구체적인 투자 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배터리 음극재·양극재 모두 생산…포스코케미칼, 2차전지 소재 선도"

포스코케미칼이 2차전지 소재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업체로 발돋움해 ‘K배터리’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포스코케미칼은 인터배터리 2021서 배터리 핵심 소재인 양·음극재뿐 아니라 원료에서 소재 생산에 이르는 밸류체인, 포스코그룹의 친환경 모빌리티 통합 브랜드인 ‘e오토포스’ 등을 소개했습니다. 

▲현대리바트, 카타르 554억 가설공사 수주

종합인테리어 기업 현대리바트가 지난 4월 이라크 정유공장 가설공사에 이어 카타르 액화천연가스(LNG) 수출기지 가설공사도 수주했습니다. 연이어 대형 건설사업 계약을 따내면서 올 들어 현재까지 해외 건설사업 수주액은 15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삼성, 5G장비로 美 '황금주파수' 시장 공략

삼성전자는 상업용 가상무선접속네트워크(vRAN)가 업계 최초로 5G 핵심장비 중 하나인 다중입출력 기지국(Massive MIMO) 라디오를 5G 중대역(C-밴드) 주파수에서도 지원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세계 각국에서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5G 장비 수주전이 격화되는 모습입니다.

▲한화큐셀, 포항시와 60MW 규모 산단 태양광사업 업무협약 체결

한화솔루션 그린에너지 사업부문인 한화큐셀이 포항시, 한국동서발전과 ‘포항 솔라 팩토리’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포항 지역 산업단지 내 공장 지붕과 유휴부지를 임대해 총 60MW(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하는 사업입니다. 사업규모는 960억원 수준입니다. 

▲금융위, 카카오손보 예비허가…"보험산업 혁신에 기여할 것"

금융위원회가 카카오손해보험(가칭)의 보험업 영위를 예비허가했습니다. 카카오손보는 통신판매전문보험회사(디지털 보험사)로 운영합니다. 기존 보험사가 아닌 신규사업자가 통신판매전문보험사 예비허가를 받는 첫 사례입니다. 

▲위기감 커진 금융지주, 인뱅 자회사 설립 속도 내나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공식 출범을 알리면서 금융지주사들의 위기감이 커졌습니다. 금융지주사들은 인터넷은행 자회사 설립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의견을 보였지만 구체적인 논의는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중복투자문제, 주주 설득, 설립 자금 확보 등의 과제가 있어 섣불리 금융지주사들이 나서기 쉽지 않다는 전망도 있습니다.

▲첫 P2P 인가 업체 나왔다…피플펀드·8퍼센트·렌딧 3곳

피플펀드와 8퍼센트, 렌딧이 최초로 금융당국에 공식적으로 등록된 P2P(Peer-to-Peer, 개인간) 금융업체가 됐습니다. 금융위원회는 “P2P 이용자가 보다 두텁게 보호되고, 향후 P2P 금융산업의 신인도 제고와 건전한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미래에셋생명, 전환우선주 3천억원 자사주로 취득…"고비용 해소"

미래에셋생명은 이사회에서 전환우선주(CPS) 3000억원 전량을 자기주식으로 취득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자본구조 정상화와 고비용 구조 해소를 위함입니다. 

▲유바이오로직스, '코로나 백신' 임상 2상 돌입

유바이오로직스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임상 2상에 진입했습니다. 1상에서 항체 형성과 면역반응이 확인됐습니다. 임상이 순항할 경우, 내년 2~3분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치료제 전무한 희귀 뇌질환…카이노스메드 "1호 신약 도전"

카이노스메드가 다계통위축증을 대상으로 한 후보물질 ‘KM-819’의 임상 2상 시험계획을 제출했습니다. 다계통위축증은 치료제가 없어 임상 2상만 성공해도 조건부 허가를 받아 상용화가 가능합니다. 이기섭 카이노스메드 대표는 “내년 3분기에 임상 중간 결과를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삼성그룹펀드, 1주일 새 1768억 유출

지난 1주일 사이 삼성그룹펀드 24개에서 총 1768억원이 빠져나갔습니다. 에프앤가이드 기준 총 47개 테마 가운데 국내 채권 상장지수펀드(ETF·-4195억원)를 제외하고 설정액이 가장 많이 줄었습니다. 삼성전자 주가가 지지부진하면서 자금 이탈이 빨라진다는 분석입니다.

▲카카오모빌리티 '테슬라 모델X' 택시 선보인다

카카오모빌리티가 고급승합택시인 '카카오 T 벤티' 서비스에 테슬라 차종을 추가했습니다. 업계 최초로 최고급형 모델인 '테슬라 모델X'를 도입해 이번달 운행을 시작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율주행 기능도 탑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에 국민연금 1억달러 투자

카카오모빌리티가 기존 투자자인 TPG컨소시엄과 칼라일로부터 총 1억2500만달러(약 1400억원)를 유치했습니다. 국민연금은 이 중 1억달러를 투자합니다. 이로써 카카오모빌리티의 누적 투자금액은 약 9200억원이 됩니다. 국내 모빌리티업계 최대 규모입니다. 기업가치는 3조6164억원으로 평가됐습니다. 

▲바로고, 11번가·CJ 등 800억 투자 유치…예상 뛰어넘었다

근거리 물류 IT플랫폼을 운영하는 ‘바로고’가 8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이번이 세 번째 투자 유치로, SI인 11번가는 이번 라운드에 250억원을 투자했으며, 기존 주주인 CJ그룹은 후속 투자를 진행했습니다. CJ그룹의 누적 투자 금액은 105억 원입니다. 바로고는 SI 투자자와 함께 물류 시너지를 내기 위한 도심형 물류 거점 ‘마이크로 풀필먼트 센터(이하 MFC) 사업을 추진합니다. 

▲빗썸, 한달간 거래수수료 없앤다

암호화폐거래소 빗썸이 한 달 동안 100종의 암호화폐에 대해 거래 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수수료 면제 대상에는 거래 규모 최상위권인 클레이와 도지코인을 비롯해 보라코인, 샌드박스, 메타디움 등의 알트코인(비주류 암호화폐)이 대거 포함됐습니다. 업비트에 이어 업계 2위인 빗썸이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공격 마케팅’을 선언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비트코인, 진짜 돈이 됐다"···엘살바도르, 세계 첫 '법정통화' 승인

암호화폐 비트코인이 중남미 국가 엘살바도르에서 법정통화로 승인됐습니다.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비트코인을 일상생활에서 법정통화로 사용하는 국가가 됐습니다. 다만 엘살바도르에선 대부분 현금거래가 이뤄지고 있어 비트코인이 제대로 된 결제 수단으로 작동할지에 대한 전망은 불투명하다는 진단이 나옵니다. 

▲바이든, 틱톡·위챗 금지한 트럼프 행정명령 철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틱톡과 위챗 앱(애플리케이션)의 사용을 금지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행정명령을 철회했습니다. 대신 적국의 앱에 대한 안보 검토를 요구하는 새로운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상무부는 즉각 외국 앱에 대한 조사를 개시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6월 10일 브런치 써머리였습니다.

원세영 기자 130seyou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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