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08퇴근길] 삼성SDI, 한번 충전 600km 이상 주행 ‘5세대 배터리’ 공개 외 경제금융뉴스
[0608퇴근길] 삼성SDI, 한번 충전 600km 이상 주행 ‘5세대 배터리’ 공개 외 경제금융뉴스
  • 원세영 기자
  • 승인 2021.06.08 16:50
  • 최종수정 2021.06.09 1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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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원세영 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6월 8일 퇴근길 써머리입니다.

▲코스피 3247.83 마감 (-0.13%)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0.13% 내린 3247.83에 마쳤고, 코스닥 지수는 0.03% 오른 986.12에 마감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1.3원 오른 1114.2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豪 제련업체 120억 투자..."니켈·코발트 장기 구매"

LG에너지솔루션이 약 120억 원을 투자해 호주 니켈·코발트 전문 제련업체 QPM사(社) 지분 7.5%를 인수합니다. 2023년 말부터 10년간 매년 니켈 7000t, 코발트 700t을 안정적으로 공급받는 장기구매계약도 함께 체결했습니다. 전기차 배터리 핵심 원재료 수급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8세대 V낸드 기술 확보"...20년 연속 세계 1위 유력

삼성전자가 날로 기술경쟁이 치열해지는 낸드플래시 부문에서 현재 200단이 넘는 8세대 V낸드 기술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향후 1천단 낸드 시대도 주도해나갈 것이라며 자신감을 피력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20년 연속 1위 자리에 오를 전망입니다.

▲SK이노, 안전·급속충전·장거리 '3박자' 기술 '인터배터리'서 소개

SK이노베이션이 안전성, 빠른 충전, 장거리 주행 성능을 주제로 국내 최대 배터리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에 참가합니다. 15분 만에 배터리를 충전하는 급속충전 기술과 폐배터리에서 금속을 추출하는 재활용 기술, 배터리 순환경제 모델인 BaaS 등을 소개합니다.

▲LG엔솔, '인터배터리'서 차세대 배터리 기술 선보인다

LG에너지솔루션이 업계 최초로 생산한 4원계 'NCMA' 배터리를 인터배터리 행사에서 선보입니다. 올해엔 처음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위한 지속 가능성과 재사용(reuse) 에너지저장장치(ESS) 구역(zone)도 마련했습니다. 

▲삼성SDI, 한번 충전에 600km 이상 주행하는 ‘5세대 배터리’ 공개

삼성SDI가 '인터배터리 2021' 전시회에서 니켈 함량 88%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배터리' 양산 기술을 선보입니다. 5세대 배터리로 한번 충전에 600km 이상 주행할 수 있습니다. 폴더블폰, 무선이어폰 등에 적용되는 소형 배터리, e스쿠터용 배터리 등도 전시됩니다.

▲삼성디스플레이, 하반기 QD 생산 전망…이달 시제품 양산 돌입

삼성디스플레이가 하반기 퀀텀닷(QD) 디스플레이 제품 생산에 나설 전망입니다. 이달 QD 시제품 양산에 돌입한 후 올해 하반기 QD를 적용한 신제품을 출시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수요가 높아지는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틈새가전'의 반란…코로나 타고 주류 자리 넘본다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집콕 트렌드로 비주류 가전 판매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도 가세해 창문형 에어컨, 신발관리기, 와인셀러 등 이색가전을 잇달아 출시했습니다. 홈술족의 증가로 와인셀러와 수제 맥주 제조기 판매도 크게 늘었습니다.

▲현대중공업, 중소기업 맞춤형 ESG 모델 개발해 협력사 지원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계열사인 현대중공업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협력사로 확대합니다. 조선업종의 특성을 반영한 ESG 평가 체계를 수립하고, 협력사의 ESG 경영 현황 평가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한국기업데이터와 협약을 맺었습니다. 

▲쌍용차 노조, "회사부터 살려야…2년 무급휴직 자구안 찬성"

법정관리 중인 쌍용자동차의 자구안이 노조 조합원 투표 문턱을 넘겼습니다. 노조 반발을 고려해 인적 구조조정은 담지 않지만, 단체협상 주기는 KDB산업은행의 요구를 받아들여 기존 2년에서 3년으로 연장했습니다. 무급 순환휴업도 최대 2년으로 합의했습니다.

▲'일단 보여줘' 현대로템, 중소업체 기술자료 편취 공정위 제재

공정거래위원회가 정당한 이유 없이 중소업체의 기술자료를 요구한 현대로템에게 과징금 1600만원을 부과했습니다. 45개 중소 하도급업체에 210건의 기술자료를 요구·수령하면서 그 목적 등이 기재된 서면을 교부하지 않은 혐의입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램시마SC 캐나다 출시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램시마SC(성분명 : 인플릭시맙)’를 캐나다에 출시하면서 세계 최대 제약시장인 북미 시장 공략에 본격 돌입했습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 1월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로부터 류마티스 관절염(RA) 적응증에 대한 램시마SC 판매 허가를 획득했습니다.

▲대웅제약 신약 '펙수프라잔' 美 진출…기술료 4800억원 확보

대웅제약이 미국 뉴로가스트릭스(Neurogastrx)사와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신약 펙수프라잔의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습니다. 총 계약금액은 마일스톤을 포함해 최대 4억3천만 달러(약 4800억 원)입니다.  최대 13.5%의 뉴로가스트릭스 지분과 최대 두 자릿수 퍼센트의 로열티도 받을 예정입니다.

▲토스, 공인전자문서 중계자 인증…앱에서 각종 증명서 등 관리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인전자문서중계자’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앞으로 토스 앱을 통해 증명서, 고지서 등 전자문서를 확인할 수 있게 됐습니다. 카카오페이·KT·네이버·NHN페이코·SK텔레콤 등이 이미 인증을 받았습니다.

▲국민銀, '보이스피싱 악성앱 차단' 서비스…65억 예방

KB국민은행이 인공지능(AI) 플랫폼이 실시간 앱정보를 수집·분석하는 '보이스피싱 악성앱 차단 서비스'를 시행합니다. 기존에 국민은행이 운영 중인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엔 신종 사기 패턴을 추가해 최근 3개월간 65억원 이상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습니다. 

▲공정위 "친족분리 이용해 사익편취 규제 면탈 의심…LG·SK·LS"

공정거래위원회가 친족분리 제도를 이용해 일감 몰아주기(사익편취) 규제를 피하는 재벌의 '꼼수'를 차단하기 위해 제도 개선에 나섰습니다. 분리친족이 새로 지배력을 확보한 회사도 분리 후 3년간 사후점검 대상에 포함하고, 국외 계열사 정보 공시도 강화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 화물 운송 확대…“1분기 여객기로 3만5천t 운송”

코로나19 장기화 속에 올해 1분기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운송한 화물이 3만 5천t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1분기에만 화물운송으로 200억원 이상의 추가 매출을 올렸습니다. 계란·체리 등 신선식품과 백신같은 특수화물 수송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제주항공, LG CNS와 손잡고 블록체인 항공 신사업 발굴

제주항공이 LG CNS와 손잡고 블록체인 기반 항공 신사업 발굴에 나섭니다. 제주항공은 LG CNS와 항공기 정비 이력, 항공 종사자 자격을 관리하는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을 시범 구축하고, 항공 산업 비즈니스 모델을 공동 발굴하기로 했습니다.

▲카카오, 한국판 클럽하우스 ‘음’ 출시...뭐가 다를까

카카오가 ‘한국판 클럽하우스’ 음(mm)을 출시했습니다. 다자간 음성 소통이 가능한 소셜 오디오 플랫폼으로, 카카오톡 오픈채팅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가 보유한 서비스 자산들과의 연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배민 "오늘부터 한집 배달"…쿠팡이츠와 전면전 시작됐다

배달앱 '배달의민족'이 단건 배달 서비스 '배민원(1)'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쿠팡이츠' 견제에 나섰습니다. 올 하반기엔 수도권 및 전국 주요 광역시로 서비스를 순차 확대할 예정입니다. 이에 11년 만에 애플리케이션 홈 화면도 대대적으로 개편했습니다. 

▲할리우드 기대작 줄개봉에 극장가도 훈풍

미국 할리우드 영화가 잇달아 개봉하며 지난 5~6일 국내 관람객 수는 연초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5월 관람객 수는 지난해 동기 대비 3배가량 급증했습니다. '킬러의 보디가드2', '블랙위도우' 등 대작 개봉 소식에 극장가에도 모처럼 활기가 돌고 있습니다.

▲MZ세대 뉴스레터 뉴닉, 25억 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뉴스레터 서비스 ‘뉴닉(NEWNEEK)’이 카카오벤처스, 신한캐피탈, 캡스톤파트너스, 에스오피오오엔지로부터 총 25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향후 뉴닉은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자체 콘텐츠를 생산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6월 8일 퇴근길 써머리였습니다.

원세영 기자 130seyou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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