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07퇴근길] '산재 빈번' 현대重, 3중 위험 방어체계 구축…"중대재해 근절" 외 경제금융뉴스
[0607퇴근길] '산재 빈번' 현대重, 3중 위험 방어체계 구축…"중대재해 근절" 외 경제금융뉴스
  • 원세영 기자
  • 승인 2021.06.07 17:27
  • 최종수정 2021.06.07 1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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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원세영 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6월 7일 퇴근길 써머리입니다.

▲코스피 3252.12 최고치 마감 (+0.37%)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오늘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7% 오른 3252.12에 마쳤고, 코스닥 지수는 0.17% 내린 985.86에 마감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3.6원 내린 1112.9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두산중공업, 국내 최대 해상풍력단지 기자재 공급…발전기 18기

두산중공업이 한국전력기술과 100MW 규모의 제주한림해상풍력 기자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5.56MW급 해상풍력발전기 18기를 공급해, 계약 금액은 약 1,900억 원에 이릅니다. 두산중공업은 풍력 기자재 국산화율 70% 달성 등 해상풍력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방침입니다.

▲HMM, 7월부터 미국 임시선박 월 2회→4회로 증편

국적선사인 HMM이 7월부터 미국 운항 임시선박을 7월부터 월 2회에서 월 4회로 증편 투입합니다. 대미 수출 선박 부족 해소를 위해서입니다. 또 중소 수출기업에 200억원 규모 물류비 특별융자를 신설하고, 기업당 3000만원 한도로 연 1.5% 저리로 3년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산재 빈번' 현대重, 3중 위험 방어체계 구축…"중대재해 근절"

올해 들어 두 차례의 사망사고가 발생한 현대중공업이 중대 재해 근절을 위해 강화한 안전대책을 추진합니다. 주요 안전대책은 3중 위험 방어체계 구축, 스마트 안전관리 기술 도입, 협력사 안전관리 지원 강화 등입니다. 업계 최초로 사내 협력사에 ‘안전보건관리비’를 지원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EU, 철강 세이프가드 1년 연장 가능성…韓 쿼터적용에 수출 타격

유럽연합(EU)이 이달 종료되는 철강 제품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를 1년 연장할 가능성이 확실시됩니다. 이로인해 국내 철강업계는 유럽으로의 수출 물량이 계속 제한돼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냉연, 도금, 전기강판 등 품목에서 쿼터를 적용받고 있습니다.

▲엘앤에프, 미 글로벌 EV 업체와 2차전지 양극재용 소재 공급 계약

2차전지용 양극활물질 제조사인 엘앤에프가 미국 전기차 업체와 장기 납품 계약을 맺었습니다. 엘앤에프는 SK이노베이션과 LG에너지솔루션의 핵심 소재 납품사입니다. 엘앤에프의 이번 계약은 국내 업체의 의존도를 낮췄다는 점에서 의미있다는 분석입니다. 

▲“삼성이 작정하고 가격 낮췄다?”…‘갤럭시21FE’ 전작보다 더 싸게!

출시가 임박한 하반기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중 하나인 ‘갤럭시S21 FE(팬 에디션)’의 렌더링(가상) 이미지가 잇따라 공개되고 있습니다. 오는 8월 출시가 예상됩니다. 무엇보다 역대급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폰으로 출시됩니다. 올해는 하반기 갤럭시노트 시리즈가 출시되지 않고, 저렴한 가격을 앞세운 중국폰을 견제하겠다는 의도도 깔려있습니다.

 ▲내연기관차보다 안전하다더니…전기차도 '급발진 논란'

전기차 급발진 논란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최근 현대차 아이오닉 일렉트릭(EV)에서 급발진 의심 사례가 보고되면서입니다. 지난해 전기차 보급 대수는 2019년과 비교해 50%나 늘었습니다. 앞으로 전기차 보급 대수는 더욱 확대될 전망인 만큼 생명과 직결되는 안전 문제는 제조사들이 짚고 가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삼성, 확대되는 노조리스크…삼성D 노사 이견 팽팽 난항 예고

삼성그룹 계열사 전반에 노조리스크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 사상 최초로 집단 산업재해 신청에 나섭니다. 신청 대상은 지난해 산재 은폐 논란이 일었던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소속 조합원 7명입니다. 삼성디스플레이 역시 창사 이래 첫 파업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대우건설, 각자대표 체제 구축..전사 기구조직 일부 개편

대우건설이 김형 대표 체제에서 김형, 정향기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합니다. 이에 따라 사업담당 김형 대표이사와 관리담당 정항기 대표이사의 업무 및 조직을 구분해 조직 개편이 실시됐습니다. 전략기획기능 강화와 더불어 ESG 경영 실천 및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는 방향입니다.

▲네이버 vs 카카오…구글 안드로이드 오토에서 맞대결

네이버(NAVER)가 구글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플랫폼 '안드로이드 오토'와 연동되는 '네이버지도' 앱을 출시합니다. 네이버는 안드로이드 오토 상용버전 출시로 네이버지도 내비게이션 이용률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입니다. 2018년부터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를 선점해온 카카오모빌리티와의 한판 대결이 예상됩니다.

▲토스뱅크 인가 이번주 결정…"9월 출범"

제3호 인터넷전문은행인 토스뱅크의 본인가 여부가 이번 주에 결정됩니다. 올해 2월 본인가를 신청한 지 4개월만입니다.  토스뱅크는 간편송금서비스 토스 외에도 토스증권과 토스인슈어런스(보험), 토스페이먼츠(결제) 등과 연계한 새로운 신용평가시스템도 선보인다는 구상입니다. 

▲금융지주사들 “동남아 씨티은행 인수 검토”

국내 금융지주들이 아시아 소매금융 사업 매각에 나선 씨티그룹의 동남아시아 사업 인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신남방 전략’으로 동남아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국내 금융지주들이 글로벌 금융사인 씨티그룹이 가진 동남아의 광범위한 고객층과 인프라에 매력을 느낀 것으로 보입니다.

▲신한카드, 직방과 월세 카드납부 바로 신청 서비스 선보여

신한카드가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서 월세 카드납부 신청 서비스인 '마이월세'를 출시했습니다. 개인과 개인사업자간 부동산 임대차 거래에 신용카드 결제를 도입한 서비스입니다. 양사는 플랫폼을 활용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고 협업 모델을 발굴하는 등 장기 협력 플랜을 지속 추진할 예정입니다.

▲대웅제약, 코로나19 치료제 '코비블록' 임상 2b상 투약 완료

대웅제약이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코비블록’(COVIBLOCK, 성분: 카모스타트 메실레이트)의 임상 2b상 투약을 완료했습니다. 임상 자료를 분석해 긍정적인 결과가 확보되면 3분기 내에 조건부 허가 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동시에 임상 3상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한미약품, 항암신약 잇따라 임상결과 발표…완전관해 등 효과

한미약품이 개발하고, 기술수출한 항암 신약들이 임상시험에서 효과를 보이는 등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비소세포암 치료제 '포지오티닙' 임상시험 결과 환자 3명에서 암세포가 완전히 사라지는 완전관해(CR)가 일어났습니다. 항암제 '벨바라파닙'은 임상에서 효과를 보여 네이처지 5월호에 게재됐습니다.

▲한글과컴퓨터, ‘디지털 금 거래소’ 발표이후 고공행진

한글과컴퓨터가 그동안 선을 그었던 아로와나토큰(ARW)에 대해 "아로와나토큰을 주도하는 것이 한컴이 맞다"고 인정했습니다. 또 더 이상의 혼란 확산을 막겠다며 오는 30일 시작될 서비스를 서둘러 공개했습니다. 이 소식에 한글과컴퓨터 주가는 약 20% 상승 마감했습니다.

▲국내 휘발유값 5주째 올라 L당 1554원… 항공사들 “내달 유류할증료 인상”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5주 연속 오르면서 코로나 팬데믹 이전 수준의 휘발유값에 근접했습니다. 항공업계는 다음 달부터 국내선 유류할증료를 인상할 예정입니다. 국내선에서 ‘출혈경쟁’을 벌이는 항공사의 수익성이 악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데브시스터즈, 아동 콘텐츠·팬 커뮤니티 법인 2곳 출범

 데브시스터즈가 대표 게임 '쿠키런' 시리즈의 지적재산(IP) 사업을 펼칠 신규 법인 '쿠키런키즈'와 '마이쿠키런'을 출범했습니다. 쿠키런 키즈는 유아동 대상 전용 콘텐츠 기획 및 개발을 전문적으로 담당합니다. 마이쿠키런은 콘텐츠 채널·상품 판매·커뮤니티 등으로 구성된 팬 플랫폼 서비스를 기획 중입니다. 

▲"티맵서 전기차 충전소 검색·예약·결제 한 번에"

올해 하반기부터 내비게이션 T맵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기차 충전소 상태 조회, 예약, 결제가 가능해집니다. 티맵에 실시간으로 충전소 정보를 연동하고 대기시간 예측, 경로탐색 알고리즘을 탑재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티맵모빌리티는 대영채비, 차지비 등 충전사업자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공정위, 구글·페이스북 정조준…'디지털 광고 갑질' 전담반 구성

구글, 페이스북 등 글로벌 플랫폼 기업의 '디지털 광고 갑질'을 막기 위한 전담조직이 꾸려집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정보통신기술(ICT)전담팀 내에 '디지털 광고 분과'를 신설합니다. 앱마켓 분과에 있는 인앱결제 조사팀도 확충한다고 밝혔습니다. 거대 플랫폼의 갑질 행위를 더욱 꼼꼼하게 들여다보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지금까지 6월 7일 퇴근길 써머리였습니다.

원세영 기자 130seyou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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