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기계, 인수 시너지로 재평가 전망”
“현대건설기계, 인수 시너지로 재평가 전망”
  • 박상철 기자
  • 승인 2021.06.07 17:04
  • 최종수정 2021.06.07 16: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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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건설기계 CI.
사진=현대건설기계 CI.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이익 개선과 인수 시너지로 현대건설기계 재평가에 대한 기대가 제기됐다. IBK투자증권은 7일 올해 세계 건설기계시장의 업황이 회복되면서 현대건설기계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0021년 실적은 매출액 3조 3000억원, 영업이익 1988억원, 영업이익률 6.1%로 전년 동기 대비 25%, 117%, 2.6%p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통상 상고하저 패턴의 실적을 보이는데 최근 중국 굴삭기 산업수요가 4월에 감소세를 기록하는 등 기저효과가 사라지고 있고 인도의 경우 코로나 재확산 영향으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원자재 가격 인상, 운송비 상승 등도 부담으로 작용하는 점은 우려로 작용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그럼에도 올해는 코로나19 기저효과 및 경기회복, 유가상승 등 업황 회복 기조 가운데 신제품과 유통망 강화 효과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로는 대부분 상승 추세의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외형 및 수익구조 향상과 현대중공업지주의 두산인프라코어 사업부문 인수에 따른 시너지 효과 등으로 밸류에이션 재평가 과정이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4만원에서 8만 2000원으로 상향했다.

박상철 기자 gmrrnf123@info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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