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 올해 실적 개선 본격화 예상
현대그린푸드, 올해 실적 개선 본격화 예상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1.06.07 11:46
  • 최종수정 2021.06.07 1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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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현대그린푸드가 올해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하이투자증권은 7일 현대그린푸드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9% 감소한 8273억원, 영업이익은 28.4% 감소한 222억원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단체급식과 더불어 드림투어 및 현대리바트 부진 등이 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특히 별도 부문으로 보면 급식식자재 신규 수주 확대와 신규 사업장의 실적 호조로 식자재와 외식부문 매출이 증가했으나,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단체급식 식수 감소 등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현대그린푸드
현대그린푸드

올해에는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2.5%, 19.3% 성장하면서 지난해 부진에서 벗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부터 식자재, 외식 사업의 영업이익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급식 사업도 흑자 전환이 가능해지면서 분기를 거듭할수록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스마트푸드센터 운영을 시작하면서 비용 절감뿐 아니라 신사업으로 추진하는 가정간편식과 케어푸드 생산으로 성장성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스마트 푸드센터는 단체급식업계 최초로 단일 공장에서 B2B와 B2C 제품 생산이 함께 이뤄지는 하이브리드형 팩토리 시스템을 적용해 비용 효율화로 인한 개선이 기대된다"며 "스마트 푸드센터를 통하여 밀키트(Meal Kit) 등 가정간편식(HMR)과 더불어 케어푸드(Carefood), 그리팅 등의 사업을 확대 할 것이므로 향후 성장성 등이 가시화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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