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운송용 연료 수요회복에 목표가 상향”
“에쓰오일, 운송용 연료 수요회복에 목표가 상향”
  • 박상철 기자
  • 승인 2021.06.02 12:13
  • 최종수정 2021.06.02 12: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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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기업 CI
에쓰오일 기업 CI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운송용 연료의 수요회복이 가시화되면서 에쓰오일의 수익과 주가도 상승할 전망이다. 삼성증권은 2일 운송 연료 수요회복이 시작됐다며 ROE가 가파르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코로나19 백신 보급 이후 접종률이 높은 국가, 특히 미국에서 점차 경제재개로 인한 운송용 연료 수요회복 움직임을 포착되고 있다.

문경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가솔린 시장은 미국 경제재개에 힘입어 올해 전년 대비 8% 성장할 것”이라며 “지난해 40% 수요급락을 겪었던 던 글로벌 항공유 시장은 올해 +18%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항공유는 가솔린보다 속도가 느리긴 하지만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여행 버블 및 백신여권 제도에 힘입어 수요회복 전망된다”며 “이에 따라 2분기 선진시장을 필두로 한 수요회복을 야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에쓰오일의 ROE는 2020년 -13%를 기록한 후 2021년 및 2022년에는 2년 연속 19%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문 연구원은 “향후 2년간 가파른 ROE 개선세가 긍정적이며 이는 동사의 밸류에이션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를 고려해 목표주가를 10만 6000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상철 기자 gmrrnf123@info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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