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물산, 2분기부터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
태평양물산, 2분기부터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1.06.02 10:45
  • 최종수정 2021.06.02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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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태평양물산이 1분기 실적은 부진했으나 기저가 낮아지는 2분기부터 본업 의류에서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한화투자증권은 2일 태평양물산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3% 감소한 1716억원, 영업적자 44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고 전했다. 

주요 사업인 의류 사업은 매출액 1975억원(-11.2%), 영업적자 28억원(적자전환)을 기록했다. 전년 1분기는 코로나19 영향이 온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베이스 부담과 3월 물량 일부가 선적 문제로 4월로 이연되어 실적이 감소했다. 

태평양물산 기업 CI
태평양물산 기업 CI

1분기 실적은 부진했으나, 2분기부터는 태평양물산 본업에서의 오더물량 증가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며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태평양물산의 5개년 평균 영업이익률은 0.9%로 동종업체 대비 낮은 수준이다.

손효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태평양물산은 원가개선 시스템을 5년 전부터 구축하며 수익성 개선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며 "작년 코로나19 영향에 따라 부진이 불가피했으나 정상화에 따라 4% 수준의 수익성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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