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02브런치] 현대차 '거점오피스' 7곳 운영…"가까운 사무실로 출근" 외 경제금융뉴스
[0602브런치] 현대차 '거점오피스' 7곳 운영…"가까운 사무실로 출근" 외 경제금융뉴스
  • 원세영 기자
  • 승인 2021.06.02 10:05
  • 최종수정 2021.06.02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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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써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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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원세영 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6월 2일 브런치 써머리입니다.

▲현대차, 아산공장서 아이오닉6 생산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이 전기차 '아이오닉6' 생산기지로 변신합니다. 아이오닉6는 현대차의 첫 세단형 전용 전기차로, 이르면 내년부터 국내에서 만나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현대차 아산공장은 E-GMP 플랫폼을 적용한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6 생산설비를 구축하기 위해 오는 여름 30일가량 휴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대만 TSMC에 2000억 뿌리는 日…'삼성 협공작전' 시작됐다

반도체산업 부흥을 꾀하고 있는 일본 정부가 대만 TSMC와의 전방위적인 협업에 나섰습니다. TSMC는 일본 이바라키현 쓰쿠바에 반도체 연구개발(R&D) 거점을 조성하고, 일본 경제산업성은 190억엔(약 2000억원)을 보조금 형태로 TSMC에 지급합니다. 일본 첨단 반도체 생산 역량을 키우기 위한 목적으로 분석됩니다. 

▲해외서 잘 달린 현대차 기아…판매 40% 이상 늘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해외시장 판매 호조에 힘입어 올 5월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판매실적이 40% 이상 늘어난 준수한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실적은 작년보다 42.7% 증가했습니다. 기아의 올 5월 글로벌시장판매는 지난해 5월보다 49.2% 증가했습니다. 특히 스포티지 등 판매 호조에 힘입어 해외 판매가 급증했습니다. 

▲“인텔 잡아라” 노트북 프로세서 넘보는 삼성·애플·퀄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온 애플, 퀄컴, 삼성전자 등이 최근 사업 영역을 노트북 프로세서로 넓히려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노트북이라는 정보기술(IT) 기기가 기본적으로 ‘이동’과 ‘휴대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만큼, 모바일 AP로 쌓은 ‘고성능·고효율’ 노하우가 노트북 분야에서도 충분히 통할 것이라는 기대입니다.

▲SK에코플랜트, 폐기물처리업체 3곳 한꺼번에 인수

친환경 기업으로 탈바꿈을 선언한 SK에코플랜트(전 SK건설)가 대원그린에너지, 새한환경, 클렌코 등 충청 지역 폐기물 업체 세 곳을 한꺼번에 인수합니다. 거래금액은 총 41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태영그룹 IS동서 등 경쟁 업체에 산업 주도권을 뺏기지 않기 위해 공격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현대차 '거점오피스' 7곳 운영…"가까운 사무실로 출근하세요"

현대자동차가 '거점 오피스'를 열며 일하는 방식 혁신에 나섰습니다. 총 7곳에 400여 석 규모 거점 오피스인 '에이치-워크 스테이션(H-Work Station)'을 오픈했습니다. 임직원들이 집 주변에서 근무할 수 있는 거점 오피스를 자유롭게 선택해 업무 효율 및 근무 환경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전망입니다.

▲LG상사의 새 이름…LX인터내셔널

LG상사가 상호 변경 등을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오는 25일 소집합니다. LG그룹에서 분리돼 LX홀딩스로 편입됨에 따라 국문 상호는 'LG상사'에서 'LX인터내셔널'로 바뀝니다. 1995년 럭키금성상사에서 LG상사로 회사명을 바꾼 지 26년 만의 변화입니다.

▲휘발유 1L 팔아 남는 돈 얼만지 따져보니…주유업계 '비명'

경기 회복으로 국제 유가가 코로나19 직전 수준으로 회복됐지만 주유소업계의 경영환경은 더욱 악화되고 있습니다. 우선 주유소 판매가격이 유가 상승분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정부로부터 싼 가격에 기름을 공급받는 알뜰주유소가 늘면서 일반 주유소는 가격 경쟁에서 점차 밀리고 있습니다.

▲효성화학, 베트남 최대 PP공장 증설 완료

효성화학이 베트남 현지 최대 규모로 건립하고 있는 폴리프로필렌(PP) 공장이 이달 완공됩니다. 지난해 2월 완공된 1공장을 합하면 연간 60만t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됩니다. 이는 베트남 최대 규모입니다. 전 세계 화학 업계가 호황을 누리는 시기와 완공 시점도 맞아떨어지면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中 가격 횡포 걱정에…LCD 쉽게 못 놓는 삼성

삼성디스플레이가 TV용 LCD(액정표시장치) 패널을 삼성전자에 내년 말까지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지난해까지 사업을 종료하려던 계획을 올해 말까지 한 차례 미룬 데 이어, 또다시 연기를 고려하고 있는 것입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중국 업체와의 가격 협상력을 유지하기 위해 삼성디스플레이에 생산 연장을 요청한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무차별 랜섬웨어 공격…韓 핵심 기업들이 떤다

세계 최대 육가공업체 JBS가 랜섬웨어로 추정되는 해킹 공격을 받아 일시에 생산활동을 중단했습니다. 국내 업계에도 이미 해킹 피해가 가시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제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이 가속화하면서 ‘공격 포인트’가 훨씬 다양해졌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클릭 몇 번에 소재구매 척척…LG화학 구매플랫폼 'LG켐온'

LG화학이 제품 탐색부터 기술 협업까지 '언택트'로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는 고객관계관리(CRM) 플랫폼 'LG켐온(Chem on)'을 선보였습니다. 사용처에 따라 요구되는 특성이 천차만별인 화학 업계에서 고객사의 불편함을 단번에 해소시켰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은행권, 매각 앞둔 씨티카드 우량고객 쟁탈전

국내 소비자금융 부문 철수를 선언한 한국씨티은행의 우량 고객을 둘러싸고 은행권의 물밑 쟁탈전이 치열합니다. 회의적인 분위기가 짙었던 인수전 초기와 달리 복수의 대형 금융지주들도 “최소한 예비실사는 해봐야 한다”며 관심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방어에 나선 씨티은행은 대출 금리를 낮추고 고액 예금 금리는 높이는 파격을 선보인 데 이어 신용카드 혜택도 재정비하고 있습니다. 

▲에스티팜, 코로나 백신 개발 나선다

에스티팜이 지질나노입자(LNP) 약물 전달체 방식을 적용한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본격 나섭니다. 지난달 제네반트 사이언스에서 도입한 LNP 기술에 자체 개발한 기술을 더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도 대응할 수 있는 백신을 만든다는 구상입니다.

▲EDGC-보령바이오파마, 유전체검사 서비스 계약

글로벌 유전체 분석 정밀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가 태아, 신생아와 산모의 건강관리를 위해 보령바이오파마와 손을 맞잡았습니다. 유산이나 양수 파열의 위험성 없이 안전하고 간편하게 태아의 염색체 이상 여부를 검출할 수 있고, 정확도 역시 높다는 게 회사 측 설명입니다.

▲카카오·PASS로도 해외직구 가능

해외 직구 시 필요한 개인통관 고유부호를 발급받을 때 민간 인증수단도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전자서명법 개정에 따라 개인통관 고유부호 발급을 위한 본인 인증 수단으로 카카오와 패스(PASS), 한국정보인증(삼성PASS), NHN페이코, 국민은행 간편인증 등이 추가됐습니다. 

▲첫 국산 AI 반도체 '사피온', SKT가 만들고 NHN이 쓴다

SK텔레콤이 지난해 11월 개발 완료한 인공지능 반도체 '사피온(SAPEON)'을 NHN에서 본격적인 기술실증에 나섭니다. NHN이 사피온 반도체를 사용해 보기로 하면서 국내 서버용 인공지능 반도체 시장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디즈니플러스, LG유플러스 '낙점'했다…올 가을 한국 상륙

올가을 한국 진출을 앞둔 온라인동영상플랫폼(OTT) 디즈니플러스가 최근 IPTV 사업자로 LG유플러스를 낙점하고 계약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한 KT와는 모바일 OTT를 제공하는 방향을 놓고 막판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JTBC스튜디오, 미 제작사 wiip 인수…글로벌 체재 구축

JTBC스튜디오가 미국 콘텐트 제작사 wiip(윕)을 인수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대폭 끌어올립니다. JTBC스튜디오가 wiip을 미국시장 전초기지 삼아 글로벌 스튜디오로 입지를 다지는 것 뿐 아니라 wiip 역시 JTBC스튜디오를 통해 아시아 시장 내 영향력을 높이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공정위, 대기업 구내식당 이어 "SI 일감도 중소기업과 나눠라"

공정거래위원회가 국내 대기업에 시스템통합(SI) 사업 일부를 계열사가 아니라 외부업체에 넘기도록 압박하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업계 자율 추진이 원칙인 ‘일감 나누기’ 차원이라는 게 공정위의 입장입니다. 하지만 대기업 불공정 행위 여부를 집중적으로 감시하는 공정위의 방침을 거스르기가 쉽지 않아 업계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음악·이모티콘, 이달 구글플레이 결제 15% 저렴

6월 한 달간 국내 이용자들이 구글플레이 결제액에서 15%를 할인받습니다. 한국의 앱 콘텐츠 개발자와 유저를 지원하는 'K-reate(크리에이트) 프로그램'의 일환입니다. 다만 구글은 "15% 할인 금액은 구글플레이에서 부담하므로 개발자 수익은 할인 이전과 동일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투썸플레이스, 상장 안하기로

투썸플레이스가 상장을 검토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대신 과감한 투자를 통한 기업 가치 및 브랜드 가치 증대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국내외적으로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사업에 집중하는 것이 회사 성장에 우선된다고 판단했다는 설명입니다.

▲5월 수출 45% 늘며 32년만에 최대 증가

지난달 수출이 45% 넘는 증가율을 기록하며 32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났습니다. 두 달 연속 40%대를 기록한 것도 사상 처음입니다. 세계 경기 회복세를 타고 반도체, 자동차, 석유화학 등 주력 품목의 수출이 호조세를 이어간 결과입니다.

지금까지 6월 2일 브런치 써머리였습니다.

원세영 기자 130seyou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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