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27개장체크]인플레이션 경계하며 전략 변화는?
[0527개장체크]인플레이션 경계하며 전략 변화는?
  • 이보미 기자
  • 승인 2021.05.27 07:08
  • 최종수정 2021.05.27 0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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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 방향성 부재 속 약보합세
미국 증시, 물가상승 우려 완화 상승
인플레에 대한 경계감 가지며 중립적 관점 유지

[인포스탁데일리=이보미 기자]

인포스탁데일리가 매일 아침 전 세계 투자 정보를 담은 ‘읽어주는 뉴스’를 배달해드립니다. 미국증시 마감과 시장 이슈, 주목할만한 인사이트가 담긴 주요 외신, 국내 시장 종목들의 시세를 움직일 뉴스 등을 엄선했습니다. 증시 개장 전 빠르게 변하는 시장 현황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투자전략을 점검할 수 있도록 마련된 코너입니다.

5월 27일 개장체크

전일 마감한 국내증시부터 점검해보겠습니다.


■ 국내 증시 동향

국내 증시는 기관 매수가 유입되는 가운데, 외국인이 대형주를 중심으로 하루 만에 매도로 전환하며 약보합세로 마감했습니다.

원자재 가격과 미국 국채 금리의 조정 속에 씨클리컬 업종이 조정을 받았으나, 소비주는 실적 개선 기대감을 반영하며 강세를 보였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0.09% 하락한 3,168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화학 업종, 운수장비 업종 등을 중심으로 187억을 순매도하며 하루 만에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기관은 서비스 업종, 전기가스 업종 등을 중심으로 2,870억을 순매수하며 하단을 방어했습니다.

개인은 2,398억을 순매도하며 이틀 연속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전기가스 업종이 최근의 강세를 이어갔고, 기계 업종, 건설 업종, 음식료 업종 등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철강금속 업종이 철광석 가격 조정에 하락했고, 화학 업종, 운수장비 업종은 외국인 매도에 약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41% 상승한 966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외국인은 제약·바이오 업종을 중심으로 3억을 순매도했고, 기관은 IT 업종을 중심으로 219억을 순매도했습니다.

개인은 589억을 순매수하며 외국인과 기관의 물량을 받았습니다.

방송서비스 업종, 정보기기 업종이 강세를 보였고, 디지털 컨텐츠 업종, 오락, 문화 업종 등 콘텐츠 관련 섹터가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운송장비·부품 업종이 하락했고, 반도체 업종, 기타서비스 업종이 차익 실현 매물에 약세를 보였습니다.

■ 아시아 마감

아시아 증시는 미국의 테이퍼링 우려 완화에 대부분 상승했습니다.

일본 닛케이 225 지수는 성장주 강세에 0.31% 상승한 2만 8,642에 장 마감했습니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위안화 가치 강세에 0.34% 오른 3,593에 거래 마쳤고 대만 가권지수는 0.29% 뛴 1만 6,643에 홍콩 항셍지수는 0.88% 상승한 2만 9,166에 마감했습니다.


■ 미국증시 유럽증시 상품동향

미국 증시는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 완화에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0.03% 뛴 3만 4,323에 S&P500 지수는 0.19% 오른 4,196에 나스닥 지수는 0.59% 상승한 1만 3,738에 장 마감했습니다. 

유럽증시는 경제 회복과 물가 상승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뒤섞인 가운데 혼조 마감했습니다.

독일 DAX 지수는 0.09% 내린 1만 5,450에 프랑스 CAC 40 지수는 0.02% 뛴 6,391에 영국 FTSE 100 지수는 0.04% 하락한 7,026에 마감했습니다.

금은 인플레 우려와 달러 약세에 0.2% 상승한 1,901.20달러에 유가는 원유 재고 감소에 0.2% 반등한 66,21달러 기록했습니다. 

■ 외신뉴스

● 옐런, 하원 청문회 불출석…정치권은 반발
● EIA 주간 원유재고 166만2천배럴↓
● 美 MBA, 주간 모기지 신청건수 4.2% 감소…금리 상승 영향
● 아이칸 "가상화폐 안 샀지만 연구하고 있어…인플레 압력 우려"
● DBS "비트코인 증시 변동성에 영향…더는 비주류자산 아냐"
● 독일 이어 프랑스도…인도발 변이 확산하는 영국에 입국 제한


■ 국내 산업 및 기업 뉴스

● 네이버·카카오, SM엔터 지분 인수 경쟁
● 야놀자, 나스닥 직행…손정의 2조원 투자
● 제네시스 G80·GM 볼트EV 등 22개 차종 리콜
● 동박에서 충전기까지…전기차 핵심기술 투자 늘리는 SK
● "올해 에너지 수요 4.2% 늘 것"…석탄 빼고 다 증가 예상

● 해외 대신 제주로 몰리는 관광객…코로나 이전 90% 수준 회복
● 포스코, 전기차 100만대분 리튬…SKC, 폴란드에 동박 생산기지
● "SMR·연료전지…수소가 미래다"
● 최정우 "수소사업, 포스코엔 생존 문제…30조 매출 내겠다"
● 욘 안드레 뢰케 넬 CEO "그린수소 생산단가 낮아져…세계가 달려들 것"

● 추형욱 SK E&S 사장 "수소는 재생에너지 한계 극복할 대안"
● 올 7월 고척돔, 메타버스가 열린다
● 4명인데 8인조?…'아이돌+아바타' 걸그룹 뮤비 1억뷰 돌파
● 귀하신 몸 'CU 곰표맥주' 8월부터 가상현실서 맛본다…누가? 아바타가
● 반도체 전쟁중인데…삼성전자 세금부담, TSMC 2.5배

● 케이뱅크 1.2조 유상증자…카카오뱅크와 '진검승부'
● IMF도 견뎠는데…저축은행, 상속세 부담에 결국 매각
● 상폐 몰린 도자기 대명사…행남 '눈물의 정리매매'
● 홍남기 "2028년까지 1조원 투입…100만명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 정부 "그린뉴딜 사업에 GDP 3.8% 투자하겠다"

● "판매자 계정 보호의무 소홀"…쿠팡 등 오픈마켓에 과태료
● 금융위 "클라우드 시대 맞춰 망분리 규제 풀 것"
● 하나은행, 앱으로 중고차 직거래·오토론 서비스
● 휴대폰값 더 싸진다. 최대 7만5000원 혜택…'단통법' 개정
● 교보생명 풋옵션 분쟁…삼덕회계법인도 기소

● 10월부터 카카오페이로 지하철 버스비 낸다
● 제네시스, 美 판매 모든 차종 '최고 안전'
● 두산인프라, 중대형 굴착기 75대 수주…사우디에 공급
● 르노삼성 부산공장 '명운' 걸렸다…XM3, 내달 유럽 28개국 본격 공략
● '자율차 3D 지도' 샌드박스 허용…81조 시장 열려

● 서비스 로봇 보험 나온다…KT, DB손보와 개발
● 미국 유럽 2030, 한국차에 반했다…코나, 3년 연속 '수출왕' 유력
● 코오롱인더, 재활용 PET필름 국내 첫 개발
● "가전도 무인판매"…LG전자, 업계 최초 무인매장
● 이연제약 "유전자·세포 치료제 생산 허브될 것"

● 코스맥스, 피부 유전체 지도 만든다
● 신세계인터 '자주' 캠핑용품 매출 67% 늘어
● "수년 내 줄줄이 도산할 것"…곰표·제주맥주 성공에 '한숨'
● 15분 초고속 배달…"강남선 이미 배민 앞질렀다" 파다한 소문
● 신혼여행 못가니…고가 혼수로 '플렉스'

● 공모주의 배신…따상은 커녕 공모가도 허덕
● CS '매도' 리포트에…LG화학 시총 4조 날아갔다
● 강원랜드가 오를 세 가지 이유
● TV 광고 살아나자…SBS 이달 63% 급등
● 美 반덤핑 제소가 호재로…꿈틀거리는 지누스

● 진격의 서학개미, 유럽주식 매수 3억달러 눈앞
● 재개발 규제완화 수혜 기대…건설株 시총 두달새 5조 쑥
● 포스코보다 낮아진 네이버 PER 왜?
● 에코프로에이치엔 '증시 데뷔' 축포 쏠까
● IPO 나선 현대엔지니어링·SK에코플랜트…건설 플랜트 '두 거물' 몸값 10조 도전장

● 하이브, 4455억 유상증자 '청신호'
● 에이디엠, 청약 흥행…경쟁률 2345 대 1
● 넷플릭스 국내 질주 '주춤'…국내 OTT 반격 효과 가시화
● 코스피200지수 편입 오히려 역효과?…SK바사 하락
● 中 경제 정상화, 코스피 새 '상승 모멘텀' 되나…면세점·화장품 등 중국 소비주 일제히 상승


■ 체크 포인트

· 일정
금융통화위원회

· 경제지표
일본 12월 공업이익


■ 체크 포인트와 전망

여전히 대외 불확실성 요인이 해소되지 않아 코스피가 뚜렷한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정체된 모습입니다. 

반면 인플레 우려 경감에 아시아 증시는 안정세를 되찾고 있는 가운데 하나금융그룹의 나중혁 연구원은 리포트를 통해 아직은 미국 발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계감을 가져야 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그 이유로는 4월 FOMC 의사록에서 과도한 물가 상승 압력이 확인되면서 빠르면 6월 FOMC 기점으로 관련 논의가 공식화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더해 시장에 풀린 막대한 유동성, 경제활동 개재에 따른 강한 경기 모멘텀 등이 수요 측 상승 요인이라면 구인난, 원자재 및 부품 발 병목현상 등은 공급 측에서 유발되는 물가 상승 요인으로 좀처럼 움직이지 않았던 임금 및 소비자로의 가격 이전이 현실화되는 모습이기에 미국 발 물가 상승 압력이 심상치 않음을 표했습니다.

그렇기에 가져가야 할 전략으로는 인플레에 대한 경계감을 가지고 중립적인 관점으로 시장에 접근하는 것이 좋으며, 외국인이 중립 이하의 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는 만큼 현 시점에서 전략에 대한 큰 변화는 필요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5월 27일 개장체크였습니다.

 

※ 본 프로그램은 '인포스탁 모바일신문'과 함께 합니다. 더 많은 주식투자정보를 원하는 청취자 분은 1522-1730으로 문의해 주십시오.

이보미 기자 qhal0322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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