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모터스, 신차판매 증가 지속…목표가 유지”
“도이치모터스, 신차판매 증가 지속…목표가 유지”
  • 박상철 기자
  • 승인 2021.05.26 16:01
  • 최종수정 2021.05.26 15: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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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모터스 CI.
도이치모터스 CI.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도이치모터스의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다. KTB투자증권은 26일 1분기 신차판매량 증가 지속되고, 특히 BPS 중고차 사업부 매출 증가와 도이치아우토 포르쉐 판매량 증가로 본업 외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도이치모터스의 BMW 판매량은 4월까지 누적 5112대로 작년 동기 3708대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판매마진이 높은 X시리즈의 판매량이 많이 증가하며 이익률 상승으로 이어졌다.

도이치아우토의 포르쉐 판매량도 4월 누적 705대를 기록하며 작년 동기 319대 대비 크게 늘었다. 포르쉐는 할인이 없고 대당 마진이 높아 전사 영업이익에도 크게 기여했다.

특히 대당 단가가 높은 카이엔 및 파나메라 판매량이 큰 폭 증가한 점은 하반기 실적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김재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차량용 반도체 부족현상으로 신차판매 부진 우려가 있었으나 BMW 및 포르쉐 등 동사가 판매하는 차량은 문제없이 선적되는 중”이라며 “올해 실적은 매출액 1조 7400억원, 영업이익 485억원, 당기순이익 26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0%, 8%, 71%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동사 주가는 올해 EPS 기준 PER 9.2배로 예상한다”며 “BMW, 포르쉐 등 신차판매량이 급증하고 있고, 도이치오토월드 정상화가 예상되는 만큼 주가는 저평가 구간”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500원을 유지했다.

박상철 기자 gmrrnf123@info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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