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25퇴근길] 공정위, 롯데·신세계·현대 아웃렛 '갑질' 조사 외 경제금융뉴스
[0525퇴근길] 공정위, 롯데·신세계·현대 아웃렛 '갑질' 조사 외 경제금융뉴스
  • 원세영 기자
  • 승인 2021.05.25 17:05
  • 최종수정 2021.05.25 1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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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원세영 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5월 25일 퇴근길 써머리입니다.

▲코스피 3171.32 마감 (+0.86%)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6% 오른 3171.32에 마쳤고, 코스닥 지수는 1.44% 오른 962.07에 마감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5.1원 내린 1122.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암모니아 운송할 '실크로드', 포스코·HMM 함께 만드는 이유

포스코그룹과 현대중공업그룹, 롯데그룹 등이 수소 경제 도약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맺었습니다. 이들 그룹의 주력 계열사는 수소 생산에 필요한 암모니아를 유통하기 위해 각자 단계별로 역할을 수행합니다. 포스코는 암모니아를 활용한 수소 생산을, 한국조선해양은 암모니아 연료 추진선을 만듭니다. HMM과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암모니아를 해상에서 운송합니다.

▲현대엔지니어링, '폴란드 사상 최대' 2.7조 플랜트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현대엔지니어링이 폴란드에서 2조 7000억원 규모의 플랜트 공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습니다. 폴란드 사상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 플랜트 사업입니다. ‘폴란드 PKN 올레핀 확장공사 프로젝트’로 연간 74만t 규모의 에틸렌을 생산하게 됩니다. 

▲LG에너지, ESS 화재 리스크에 자발적 교체…비용 4천억원 추산

LG에너지솔루션이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에서 잠재적 화재 리스크를 확인하고 자발적인 배터리 교체에 나섭니다. ESS 배터리 교체와 추가 조치에 필요한 비용은 약 4000억원으로 추산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ESS(에너지저장장치) 산업의 신뢰 회복 및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서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화에어로, GE와 3600억 항공기 엔진부품 공급계약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세계적인 항공기 엔진 제조사인 미국 GE로부터 약 3억2000만달러(약 3600억원) 규모의 항공기 엔진부품 공급계약을 체결했습니다. GE의 주력 엔진인 GEnx을 포함해 총 72종을 2023년부터 2026년까지 공급할 예정입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계약 성공으로 항공엔진사업 수주잔고만 약 24조원이 넘어섰습니다.

▲대한전선, 호반그룹 일원으로 새출발…"에너지 토털 솔루션 기업 도약"

국내 2위 전선업체인 대한전선이 호반그룹으로의 인수를 공식화하고 제2 도약에 나섰습니다. 대한전선은 호반 계열사 편입 작업을 끝내고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광통신 등 연관 산업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냅니다. 김선규 호반그룹 총괄회장은 호반건설에 "지원과 지지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에 반도체부족까지…현대차·기아, 국내외서 잇따라 휴업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국내 완성차업계가 골머리를 앓는 가운데 코로나19 확산세까지 겹치며 국내외 공장의 휴업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현대차는 인도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인도 타밀 나두주(州) 공장의 가동을 오늘(25일)부터 5일간 잠정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기아는 오는 27∼28일 반도체 부족으로 미국 조지아 공장의 가동을 중단할 계획입니다. 

▲삼성TV 1분기 글로벌 점유율 1위…LG 올레드 판매 전년比 2배↑

작년까지 15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 1위를 달성한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TV 시장에서 금액기준 32.9%의 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역대 1분기 중 최고치입니다. LG전자는 올해 1분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인 올레드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늘어나는 등 OLED 시장을 이끌었습니다.

▲美, 타이어3사 반덤핑 관세 확정...한국타이어 11%P 낮아져

미국 상무부가 한국산 타이어에 대한 반덤핑 관세율 최종 판정을 내렸습니다. 한국타이어는 예비판정 보다 관세율이 11%포인트 가량 낮아진 27.05%로 확정되며 한숨을 돌리게 됐습니다. 금호타이어도 예비판정인 27.81% 보다 낮아진 21.74%로 확정된 반면, 넥센타이어는 예비 관세율 14.24%에서 14.72%로 소폭 높아졌습니다. 

▲쌍용건설, 1400억 규모 회덕지주택 수주…13년만에 대전 재진출

쌍용건설이 대전시 대덕구 읍내동 회덕지역주택조합 사업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지하 3층~지상 25층 11개동, 총 745가구의 ‘더 플래티넘’ 아파트 신축 공사로, 총 공사비는 약 1400억원 규모입니다. 쌍용건설은 이번 수주를 계기로 13년 만에 대전 주택시장에 재진출하게 됐습니다. 

▲은행 창구서 中企 매출채권보험 가입 가능해져

은행 창구에서 중소기업이 신용보증기금의 매출채권보험 상품을 안내받는 일이 가능해졌습니다. 금융감독원은 하나은행이 신청한 매출채권보험 모집 대행에 대한 겸영업무 신고를 수리했습니다. 국민은행은 6월중 매출채권보험 모집대행 겸영업무를 신고할 예정입니다. 신한·우리은행도 해당 겸영업무 수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금감원, 기업은행 디스커버리 펀드 ‘사후정산 방식’ 분쟁조정

기업은행이 판매했다 환매가 중단된 761억 원 규모의 디스커버리 펀드 계약에 대해, 금융감독원이 사후정산방식에 의한 손해배상을 결정했습니다. 금융감독원 금융분쟁조정위원회(이하 분조위)가 디스커버리 펀드 판매사 기업은행이 투자자 분쟁 2건에 대해 각각 64%, 60%를 배상하라고 결정했습니다. 나머지 투자피해자에 대해서는 40~80%의 배상 비율 내에서 조속히 자율조정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입니다.

▲NH투자증권, 옵티머스 펀드 원금 100% 배상…결국 소송 간다

NH투자증권이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분조위)의 권고안인 옵티머스 펀드 원금 전액을 배상하면서 동시에 수탁은행인 하나은행과 사무관리사인 한국예탁결제원 등에 대한 본격적인 법정 소송을 예고하고 나섰습니다. 사실상 분조위가 권고한 계약취소는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바이오·화장품·건강식…중형제약사 M&A 열풍

국내에서도 한국의 화이자를 꿈꾸는 제약사들이 잇달아 M&A를 추진하고 나서 주목됩니다. 특히 성장의 한계를 느끼던 중소·중견 제약사를 중심으로 M&A 움직임이 뚜렷해지는 양상입니다. M&A를 통해 외형을 키우는 것은 물론이고 인수 기업의 기술력을 골고루 흡수해 기존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입니다.

▲네이버, 글로벌 AI 기술 리더로 도약…'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 공개

네이버가 국내 기업 최초 초대규모 인공지능(AI) '하이퍼클로바'를 통해 글로벌 AI 기술 리더로 발돋움합니다. 하이퍼클로바는 1750억개의 파라미터(매개변수)를 보유한 미국 오픈AI GPT-3를 뛰어넘는 2040억개 파라미터 규모로 개발됐습니다. 네이버는 검색 서비스에 하이퍼클로바를 적용해, 사용자가 검색어를 잘못 입력하는 경우 올바른 단어로 전환해 검색해주거나 적절한 검색어를 추천해주는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식약처, '약사법 위반' 동인당제약 제조 13개 품목 판매중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약품 제조업체 동인당제약이 제조한 '로바스과립' 등 13개 품목을 잠정 제조 및 판매 중지하고 회수합니다. 동인당제약을 특별점검한 결과 약사법 위반 사항을 확인한 데 따른 것입니다. 원료 사용량을 임의로 증감하고 제조기록서를 거짓으로 작성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보령제약, 삼성바이오에피스서 항암제 아바스틴 복제약 도입

보령제약이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항암제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온베브지주'(성분명 베바시주맙)에 대한 국내 판매권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 계약으로 보령제약은 바이오시밀러 항암제를 포트폴리오에 추가해 항암제 부문 경쟁력을 높이게 됐습니다.

▲쿠팡, 배송기사 파격 복지…한달간 월급 받으며 건강관리

쿠팡이 택배 물류업계 중 처음으로 배송기사들이 집중 건강관리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 ‘쿠팡케어‘을 만들었습니다. 쿠팡 배송직원 쿠팡친구를 대상으로, 한달간 업무를 멈추고 건강관리에만 집중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이 기간에 급여는 평소와 같이 지급됩니다. 

▲공정위, 롯데·신세계·현대 아웃렛 '갑질' 조사 나섰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롯데, 신세계, 현대 등 주요 백화점 3사가 운영하는 아웃렛과 복합쇼핑몰의 실태 조사에 나섰습니다. 유통 3사가 아웃렛을 운영하며 납품업체에 갑질을 하는 등 대규모 유통업법을 위반한 사실이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코로나 뛰어넘은 5월 소비심리…2년 11개월만에 최고치

5월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2년 11개월만에 최고치를 나타냈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직전인 지난해 1월 수준도 웃돌았습니다. 수출이 호조세를 나타내며 우리나라 경제 성장을 강하게 견인하는 가운데 백신 접종으로 내수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영향입니다.

▲기재부, 국민연금 지난해 年 9.58% 수익률

국민연금이 지난해 연 9.58%의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42개 기금의 평균 수익률을 웃도는 성과입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자산시장 호황에 따른 결과로 풀이됩니다. 공무원연금, 사립학교교직원연금기금 등 나머지 41개 기금 중 38개 기금은 '양호' 이상의 평가를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5월 25일 퇴근길 써머리였습니다.

원세영 기자 130seyou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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