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산공장 또 셧다운…반도체 대란에 속수무책
현대차 아산공장 또 셧다운…반도체 대란에 속수무책
  • 이동희 기자
  • 승인 2021.05.24 14:09
  • 최종수정 2021.05.25 08: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4~26일 사흘간 생산 중단…지난달 이어 세 번째 휴업
2020년형 더 뉴 그렌저IG.(사진=현대차)
2020년형 더 뉴 그렌저IG.(사진=현대차)

[인포스탁데일리=이동희 기자]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이 또다시 문을 걸어 잠궜다. 차량용 반도체 대란에 속수무책이다.

24일 현대차는 이날부터 26일까지 사흘 간 아산공장 생산을 중단한다고 공시했다. 해당 공장은 그랜저와 쏘나타를 생산하는 곳이다.

현대차 아산공장이 문을 닫는 것은 지난달 12~13일, 19~20일에 이어 올해 들어만 세 번째다. 이번 생산중단은 전자제어장치(EUV), 변속기제어장치(TCU) 등 공급 차질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는 이번 휴업으로 약 3000여대의 생산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추산된다.

앞서 현대차는 코나와 아이오닉5를 생산하는 울산1공장도 지난달 7~14일 마이크로 콘트롤 유닛(MCU) 부족으로 공장을 멈춰 세운 바 있다.

한편, 현대차 아산공장의 생산 재계 예정일은 오는 27일이다.

 

이동희 기자 nice1220@infostock.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