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시너지이노베이션이 코로나19 백신 제조용 배지 품귀현상 속 삼성바이오로직스향 미생물 배양 배지 납품 사실 부각에 상한가다.

일부 언론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백신 제조에 필요한 배지가 세계적으로 품귀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동사가 모더나 mRNA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계약업체로 거론되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미생물 배양 배지를 납품한 이력이 부각되는 모습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문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을 방문하는 기간 중 미국 워싱턴에서 모더나와 mRNA 코로나19 위탁생산을 확정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국내 미생물 배양용 배지 1위 업체인 동사가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등에 납품하고 있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삼영에스앤씨가 신규상장 첫날 급등했다.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한 삼영에스앤씨의 주가는 공모가 1만1000원을 상회한 2만2000원에서 시초가를 형성한 뒤 장초반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이내 상승으로 방향을 잡은 뒤 현재 급등세를 기록중이다. 

삼영에스앤씨는 온습도 및 먼지센서를 주력으로 제조하는 환경센서 전문업체다.  

주요 제품으로는 칩형온습도센서(HumiChip®), 상대습도센서(전기저항식/정전용량식/결로예지), 온습도센서모듈, IrED PM센서, 미세먼지센서(복합센서), 공기질 통합센서노드, 고정밀온습도 트랜스미터 등이 있다.

제넥신이 자궁경부암 치료제 GX-188E-키트루다 병용 임상 2상 중간 결과 공개 소식에 강세다. 

제넥신은 언론을 통해 자궁경부암 치료제 신약으로 개발중인 DNA 백신 GX-188E와 머크(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의 병용 임상 2상의 중간 결과가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ASCO) 초록을 통해 공개됐다고 밝혔다. 

초록에 따르면 말기 재발성 진행성 자궁경부암 환자 48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 2상 중간 보고에서 5명의 환자가 목표병변 완전관해를 보였고, 10명의 환자가 목표병변의 크기가 30% 이상 감소하는 부분관해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넥신은 다음달 4일부터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ASCO에서 초록 제출시보다 진전된 연구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GX-188E는 글로벌 항암시약 개발을 지원하는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과 공동개발 중인 과제로 국내에서 환자 60명을 목표로 임상 2상을 수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레고켐바이오는 셀트리온의 익수다 테라퓨틱스 지분 투자 결정 속 기술이전 가치 재평가 기대감에 상승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레고켐바이오에 대해 셀트리온이 영국 익수다 테라퓨틱스 지분 투자를 결정한 가운데, 익수다 테라퓨틱스로의 기술이전에 대한 가치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익수다 테라퓨틱스는 ADC 연구개발 전문회사로 레고켐바이오는 지난해 ADC 플랫폼과 CD19 타겟 ADC ‘LCB73’에 대한 글로벌 권리를 각각 4548억원, 2784억원에 기술이전 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익수다 테라퓨틱스가 국내에서 생소한 기업이라는 점에서 레고켐바이오의 성과에 대한 가치 반영이 이루어지지 않았으나, 이번 셀트리온의 투자로 인해 기술이전에 대한 가치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