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제로투세븐이 펀더멘탈이 개선된 코스메틱과 구조적 변화가 진행 중인 패션 등 부문별 상황을 고려할 때 내년에는 과거와 다른 이익 레벨이 기대된다.
한화투자증권은 21일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한 309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14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고 전했다.
올해 매 분기 이익 개선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부문별로 볼 때 패션부문이 2분기부터 재고 조정 물량 감소 가능성이 있고, 하반기 온라인화 전환에 따른 고정비 감소가 예상된다.
코스메틱부문은 중국 내 거래선 확대 온기 효과 및 인지도 제고, 4분기 면세점 매출 회복 기대감이 긍정적이다. 포장부문은 코로나19 여파 완화에 따른 회복세가 기대된다.
김동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러나 올해보다 내년 실적에 더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온라인화 온기 효과에 따른 패션 적자 큰 폭 축소, 수출 성장세 지속, 코로나19 기저효과 등으로 과거와 다른 이익 레벨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그간 실적 하방 요인으로 작용했던 패션의 구조적 전환 등을 고려 시 실적 턴어라운드 확대가 기대된다"며 목표가를 상향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만8000원으로 올렸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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