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21브런치] 삼성, 미 반도체 공장 증설 깜짝 발표 나오나 외 경제금융뉴스
[0521브런치] 삼성, 미 반도체 공장 증설 깜짝 발표 나오나 외 경제금융뉴스
  • 원세영 기자
  • 승인 2021.05.21 09:43
  • 최종수정 2021.05.21 0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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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써머리
브런치써머리

[인포스탁데일리=원세영 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5월 21일 브런치 써머리입니다.

▲SK이노·포드 손잡았다…미국서 6조 투자 전기차 배터리 JV 설립

SK이노베이션이 미국의 2위 완성차 업체 포드와 미국에 전기자동차(EV)용 배터리셀을 생산하기 위한 합작법인(JV)을 설립하고 미국 배터리 사업을 가속합니다. 양사는 합작법인(JV) '블루오벌에스케이'를 통해 2020년대 중반부터 미국에서 연간 약 60GWh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셀, 모듈 등을 생산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총 약 6조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삼성, 미 반도체 공장 증설 깜짝 발표 나오나

한미정상회담을 계기로 방미한 한국 기업인들과 미국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머리를 맞대는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행사가 21일 오전(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개최됩니다. 국내 기업들은 이번 한미정상회담을 맞아 '40조원 규모 대미 투자 보따리'를 공식화할 전망입니다. 업계에서는 이번 한미정상회담을 전후해 삼성전자가 증설안을 전격 발표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구글 "韓기술규제 다룰 韓美 고위급회담을"

구글이 구글, 넷플릭스, 애플 등 미국 빅테크 기업들에 대한 규제 이슈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관점에서 풀어나가기 위한 한미 고위급 회담 개최를 촉구했습니다. 기존에 한미 FTA 위반 소지가 있다고 미국 기업들이 주장해 온 구글 인앱결제 방지법, 넷플릭스법, 넷플릭스와 SK브로드밴드 간의 망사용료 갈등 등을 정조준한 움직임으로 풀이됩니다. 미국 기술기업을 대표해 구글이 목소리를 낸 셈입니다. 양국 정상이 합의하면 고위급 회담을 통해 논의를 이어가게 됩니다.

▲1분기 흑자 맛본 韓 배터리, 올해 연간 흑자 간다

LG에너지솔루션, SK이노베이션, 삼성SDI 등 국내 전기차 배터리 3사의 배터리 사업 부문 영업이익 합계가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전기차 시장 확대에 발맞춰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며 기록한 적자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수확에 나설 채비를 마쳤다는 분석입니다. 업계에서는 연간 흑자 달성도 가능하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반도체장비주 끌고, 코로나 수혜주 밀고…코스닥 영업익 98% 껑충

1분기 코스닥시장 상장사들의 실적이 업종을 가리지 않고 대부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도체 장비주가 영업이익 상위 종목에 대거 이름을 올렸고, 코로나19 수혜주는 1분기에도 실적이 크게 개선됐습니다. 코스닥 실적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정보기술(IT) 업종 370개사의 영업이익은 46.91% 늘었고, IT 업종을 제외한 641개사의 영업이익도 143.26% 급증했습니다.

▲1년새 두배 뛴 철광석값… 산업현장 '철강대란'

최근 '제조업의 쌀'로 불리는 철광석 가격이 237.57달러까지 올라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올해 연말까지 철광석 값이 t당 최대 330달러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자동차, 조선, 건설 등 산업계가 수익성 악화를 우려하며 초긴장 상태입니다.

▲HMM·HDC…은행서 건전성 평가받는다

금융감독원이 부채 규모가 커 은행에서 재무구조를 평가받는 '주채무계열' 32개 기업군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HMM과 HDC, SM, 한라 등 6개 기업군이 주채무계열에 신규로 추가됐고, 세아와 KG 계열은 제외됐습니다.

▲LG CNS, 디지털 고객경험 사업 본격 시동

지난해 9월 디지털 고객경험(DCX)센터를 신설한 LG CNS가 DCX 사업 인력을 최근 180여 명으로 늘렸습니다. DCX센터는 지난 30여 년간 LG CNS가 축적한 디지털 전환 사업 경험을 활용해 디지털 사용자 경험 관리를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15일 걸릴 일 30초면 끝…AI가 삼성OLED 설계

삼성디스플레이가 디스플레이 패널 개발에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해 비용과 시간을 혁신적으로 줄였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유기재료 설계와 패널 구동 회로 설계에 AI 기술을 도입했습니다. 속도가 빠를뿐더러 최적의 회로 설계를 찾아낼 가능성도 높아졌습니다.

▲갤럭시워치서 빠진 '타이젠'…삼성 OS가 구글 구했다?

삼성전자가 지난 9년 동안 공들여왔던 독자 OS(운영체제) '타이젠'을 더는 스마트워치에 탑재하지 않습니다. 8월 출시가 예상되는 차기작, 삼성전자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4와 워치 액티브4에는 타이젠이 녹아든 구글 안드로이드 기반의 '통합 웨어러블 플랫폼'이 적용됩니다. 

▲200㎏ 탑재 화물운송 드론…LIG넥스원 개발 나선다

LIG넥스원이 광주광역시와 손잡고 산업통상자원부 국가 연구개발 사업인 '자동비행과 원격조종 비행이 가능한 수소연료전지 기반 탑재 중량 200㎏급 카고 드론 기술 개발' 수행기관에 선정됐습니다. 200㎏의 고중량 화물 운송을 위한 수소연료전지 드론을 개발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대웅제약, 폐섬유증 유발 콜라겐 억제물질 임상1상 안전성 확인

대웅제약이 PRS(Prolyl-tRNA Synthetase) 단백질 활성화를 저해하는 특발성 폐섬유증 신약(DWN12088)의 임상 1상에서 안전성을 확인했습니다. 대웅제약은 임상 1상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한국과 미국에서 DWN12088의 임상 2상 계획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영업규제 풀린다…보험업계도 거센 '비대면 바람'

국내 보험업계에 비대면·디지털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나 금융감독원 등 금융당국조차 이 같은 시대적 흐름을 인정하는 모습입니다. 금융당국은  보험업법 개정을 통해 보험 영업 시 대면 의무를 면제해줄 방침입니다. 또 텔레마케팅 영업에서도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인공지능(AI) ‘음성봇’ 활용이 허용됩니다. 

▲판 커진 케이뱅크 증자…신한금융도 참여

신한금융그룹이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의 유상증자에 참여합니다. 케이뱅크 유상증자는 6000억원 규모로 계획됐으나 국내외 사모펀드(PEF)운용사와 국내 중견 게임사 등 여러 투자자들로부터 참여 문의가 쏟아지면서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로 확대됐습니다. 자본금을 2조원 규모로 불린 케이뱅크가 카카오뱅크의 아성을 위협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네이버페이' 현장결제 수수료 돌려준다

네이버파이낸셜이 지난해 11월부터 오는 6월까지 발생한 '네이버페이 현장결제'에 대한 수수료 전액을 지원합니다.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상공인(SME)들의 사업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판매자 모셔라" 오픈마켓 수수료인하 전쟁

이커머스 업계에서 수수료 인하 전쟁이 한창입니다. 오픈마켓 방식을 도입한 주요 업체들은 인기 상품을 파는 우수 판매자를 확보하기 위해 기존 두 자릿수였던 수수료율을 0%로 낮추거나 반대로 판매액 일부를 돌려주는 파격적인 정책을 잇달아 도입하고 있습니다.

▲태국가는 카카오엔터, 새 캐릭터로 현지 팬심 녹인다

다음달 태국 시장에 진출하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신규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이색적인 현지 공략법을 꺼내들었습니다. 현지 웹툰 및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활용할 신규 캐릭터 브랜드를 함께 론칭하는 계획입니다. 카카오 내 카카오프렌즈 지식재산권(IP) 대신 현지 시장에 첫 선을 보이는 캐릭터 브랜드를 통해 차별성을 둘 것으로 보입니다. 

▲롯데푸드 "간편식 매출 20% 늘릴 것"

롯데푸드가 가정간편식(HMR) 생산능력을 대폭 늘려 시장 확대에 나섭니다. 이를 위해 김천공장에 증축한 HMR 생산 라인의 본격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올해 HMR 매출을 전년 대비 약 20% 끌어올린다는 목표입니다. 

▲LG유플러스, 몬스터스튜디오 지분 투자

LG유플러스가 국내 애니메이션 제작사 몬스터스튜디오에 지분을 투자했습니다. LG유플러스 유아 콘텐츠인 '아이들나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투자입니다. 몬스터스튜디오의 '브레드이발소'를 활용한 신규 콘텐츠를 독점 제공하고, 추후 신규 콘텐츠와 서비스를 공동 기획·제작하기로 했습니다.

▲ SKT-카카오, 국내 첫 메타버스 골프 중계

SK텔레콤과 카카오VX가 현실과 가상세계를 아우르는 ‘메타버스(Metaverse)’ 솔루션을 골프 TV 중계에 처음 활용합니다. 메타버스를 골프 중계에 접목한 국내 최초 시도로, ‘SK텔레콤 오픈 2021’ 대회가 첫 시험 무대입니다. 

▲대학 축제·강의도…캠퍼스 파고든 메타버스

'가상' 캠퍼스가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픽으로 대학 내 주요 건물과 시설을 재현한 디지털 공간에서 학생과 교수들이 아바타로 소통하는 사례가 늘면서입니다. 메타버스 입학식을 성공적으로 치른 순천향대는 온라인으로 진행하던 한 교양 강의를 6월 말부터 메타버스로 개설합니다. 건국대는 봄 축제를 VR게임 기업 플레이파크와 함께 정교하게 구현한 '건국 유니버스'에서 진행했습니다.

▲뉴욕 연은 "딜러들 내년 1분기 테이퍼링 시작…금리인상 2023년 3분기"

다우존스에 따르면 뉴욕 연은이 프라이머리 딜러로 불리는 대형 은행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딜러들은 2022년 1분기에 테이퍼링이 시작되고, 2023년 3분기에 첫 금리 인상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다만 이번 조사는 4월 말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열리기 이전에 이뤄졌습니다.

지금까지 5월 21일 브런치 써머리였습니다.

원세영 기자 130seyou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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