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21개장체크]잊고 있던 것에 다시 주목하며
[0521개장체크]잊고 있던 것에 다시 주목하며
  • 이보미 기자
  • 승인 2021.05.21 07:14
  • 최종수정 2021.05.21 0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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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 외인·기관 매도 지속, 조정
미국 증시, 실업지표개선에 반등
암호화폐 변동성 확대시 해지 자산으로 금 관심 필요

[인포스탁데일리=이보미 기자]

인포스탁데일리가 매일 아침 전 세계 투자 정보를 담은 ‘읽어주는 뉴스’를 배달해드립니다. 미국증시 마감과 시장 이슈, 주목할만한 인사이트가 담긴 주요 외신, 국내 시장 종목들의 시세를 움직일 뉴스 등을 엄선했습니다. 증시 개장 전 빠르게 변하는 시장 현황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투자전략을 점검할 수 있도록 마련된 코너입니다.

5월 21일 개장체크

전일 마감한 국내증시부터 점검해보겠습니다.


■ 국내 증시 동향

국내 증시는 외국인의 매도가 지속되는 가운데, 기관 역시 차익 실현 움직임을 보이며 조정을 받았습니다.

업종별 순환매가 이어지며, 신재생에너지 관련주와 일부 수출주가 강세를 보였으나, 자동차주, 철강주, 조선주 등 경기민감주는 약세를 보였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0.34% 하락한 3,162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운수장비 업종, 전기전자 업종, 철강금속 업종 등 대형주를 중심으로 5,115억을 순매도했습니다.

기관 역시 철강금속 업종, 운수장비 업종에서 차익 매물을 출회하며 2,818억을 순매도했습니다.

개인은 8,222억을 순매수하며 이틀 만에 강한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운수창고 업종, 비금속광물 업종이 반등했고, 서비스 업종이 콘텐츠주 강세에 상승했습니다.

철강금속 업종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하락했고, 운수장비 업종은 실적 개선 지연 우려에 약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21% 상승한 971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이틀 연속 동반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IT 업종, 오락, 문화 업종 등을 중심으로 각각 1,011억, 100억을 순매수했습니다.

개인은 1,028억을 순매도하며 2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반도체 업종, 일반전기전자 업종 등 IT 업종이 강세를 보였고, 비금속 업종이 시멘트 업종 강세와 함께 상승했습니다.

제약 업종, 기타서비스 업종이 하락했고, 금융 업종, 통신장비 업종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 아시아 마감

아시아 증시는 테이퍼링에 대한 연준 발언에 혼조세 나타냈습니다. 

일본 닛케이 225지수는 반도체주 강세 속에 0.19% 오른 2만 8,098에 거래 마쳤습니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0.11% 하락한 3,506에 대만 가권지수는 0.56% 내린 1만 6,042에 홍콩 항셍지수는 0.5% 떨어진 2만 8,450에 마감했습니다.


■ 미국증시 유럽증시 상품동향

미국증시는 실업 지표 개선에 3대지수 모두 상승했습니다. 

다우지수는 0.55% 오른 3만 4,084에 S&P500지수는 1.06% 뛴 4,159에 나스닥 지수는 1.77% 상승한 1만 3,535에 마쳤습니다. 

유럽증시는 글로벌 경기 지표와 기업 실적 호조에 일제히 반등했습니다.

독일 DAX 지수는 1.7% 상승한 1만 5,370에 프랑스 CAC 40 지수는 1.29% 오른 6,343에 영국 FTSE 100 지수는 1% 뛴 7,019에 마감했습니다.

금은 일자리 지표 호전에 0.02% 뛴 1,881.90달러에 유가는 이란 핵합의 복원 기대에 2.1% 하락한 62.05달러 기록했습니다. 


■ 외신뉴스

● 美 주간 실업보험청구 44만4천 명…팬데믹 이후 최저 또 경신
● 5월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지수 31.5…예상 하회
● 美 4월 경기선행지수 1.6%↑…팬데믹 이전 수준 회복
● 연준, 올여름 '디지털 달러' 광범위한 논의 공개
● 美 재무부 "가상화폐 단속 강화"…비트코인 하락 전환

● 유로존 3월 경상흑자 180억유로…전월비 80억유로↓
● 獨 4월 PPI 전월비 0.8%↑…전년비 5.2%↑
● ECB 이코노미스트 "유로존 경제 슈퍼 회복 근접하지 않아"


■ 국내 산업 및 기업 뉴스

● 판 커진 케이뱅크 증자…신한금융도 참여
● '네이버페이' 현장결제 수수료 돌려준다
● "판매자 모셔라" 오픈마켓 수수료인하 전쟁
● 삼성, 미 반도체 공장 증설 깜짝 발표 나오나
● SK이노·포드 손잡았다…미국서 6조 투자 전기차 배터리 JV 설립

● 바이든, 中 보란듯이…GM LG화학·포드 SK이노 K배터리 동맹
● 구글 "韓기술규제 다룰 韓美 고위급회담을"
● 현대차·기아 유럽서 '가속페달'…4월 판매 4배 늘어 점유율 4위
● '脫석유' 롯데케미칼, 전기차 소재·수소 모빌리티 투자
● 1분기 흑자 맛본 韓 배터리, 올해 연간 흑자 간다

● HMM·HDC…은행서 건전성 평가받는다
● 사망 사고에 특별감독까지…현대제철 정상화 첩첩산중
● 포스코, 호주 니켈광산회사 지분 인수
● IPTV 3社 VS CJ ENM '콘텐츠값 갈등' 폭발
● 카카오재팬, 실탄 6000억 확보…日 웹툰 시장 1위 굳히기 나선다

● SKT-카카오, 국내 첫 메타버스 골프 중계
● 대학 축제·강의도…캠퍼스 파고든 메타버스
● LG CNS, 디지털 고객경험 사업 본격 시동
● 15일 걸릴 일 30초면 끝…AI가 삼성OLED 설계
● 갤럭시워치서 빠진 '타이젠'…삼성 OS가 구글 구했다?

● 200㎏ 탑재 화물운송 드론…LIG넥스원 개발 나선다
● 유튜브, 6월부터 구독자 1명 채널에도 광고 붙인다
● 영업규제 풀린다…보험업계도 거센 '비대면 바람'
● LG유플러스, 몬스터스튜디오 지분 투자
● 롯데푸드 "간편식 매출 20% 늘릴 것"

● 오리온과 '뉴딜 합작'…성보잉크, 매출 4배로
● '1兆 매각 대금 어디로'…잡음 끊이지 않는 홈플러스 매장 구조조정
● 세계 최대 암학회, K바이오 재도약 발판 되나
● "화이자 코로나19백신 부작용 2차 접종때 더 많아"
● 대웅제약, 폐섬유증 유발 콜라겐 억제물질 임상1상 안전성 확인

● 서울반도체 자외선 살균기술, SK매직 공기청정기에 적용
● "1억 주방세트 불티납니다"…논현동 가구거리 북적북적
● 패션 명가 반세기…신원, 글로벌 女心 홀린다
● 패션그룹형지, 백신접종자 최대 4만원 할인해준다
● 1년새 주가 1000% 폭등…바닥 찍고 반전 쓴 종목 뭐길래

● 대형 ESG 펀드들의 '애장품'은 알파벳
● 코로나 진단키트로 9조 몸값?…SD바이오센서 공모가 논란
● 반도체장비주 끌고, 코로나 수혜주 밀고…코스닥 영업익 98% 껑충
● 현대인베 2호 인수금융펀드, 1호펀드의 2배 4900억 조성
● 코로나 전보다 좋다…현대차 LG화학 실적도 '훌쩍'

● 인플레 두렵다면 금융株…5월 코스피 은행지수 11% 쑥
● "주가 조정은 먼저 매 맞은 셈"…SK하이닉스 반격 시작되나
● 국민연금 지분변화에 쏠린 눈…게임·화학 팔고 통신·의류 샀다
● 유진투자證·야놀자 의기투합…크리에이터스 뮤지엄 문 열어


■ 체크포인트

· 일정

삼영에스엔씨 신규상장
文 대통령 - 조 바이든 한미정상회담
국회 본회의
모더나 코로나 19 백신 최종점검위원회 최종 허가 
DMZ 포럼 개최 
BTS 디지털 싱글 버터 발매 예정

· 경제지표

한국 3월 국제투자대조표, 4월 생산자물가지수
일본 4월 소비자물가지수


■ 체크포인트와 전망

국내 증시는 전체적으로 뚜렷한 상승 모멘텀 없이 일부 투자 심리 위축 소식에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입니다. 

인플레뿐 만 아니라 비트코인의 변동성 확대로 위험 회피 심리가 나타나는 가운데 하나금융그룹의 나중혁 연구원은 리포트를 통해 암호 화폐의 변동성이 확대될 수록 안전 자산인 금 투자가 확대될 개연성이 높다고 판단했습니다. 

한때 비트코인이 인플레이션에 대한 효율적인 해지 수단으로 인식되면서 자금 유입이 빠르게 진행됐으나, 변동성이 커지며 해지 자산으로서의 매력이 약화됐기 때문입니다. 

이에 더해 금·구리 비율과 글로벌 경제 정책 불확실성 지수가 유사한 흐름을 보여 안전 자산으로의 금의 지위가 여전히 견고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하반기 글로벌 경기의 강한 회복과 연준의 테이퍼링 가이던스 제시 시점을 감안하면 금 가격이 전고점을 경신할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는 4분기 연준의 테이퍼링 가이던스 제시시 실질 금리 상승과 미 달러 강세를 유도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금은 인플레이션 해지 및 안전 자산에 대한 수요가 함께 늘어나며 단기적 상승 후 중기적으로 온스당 $1,600~$1,950의 박스권 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5월 21일 개장체크였습니다.

※ 본 프로그램은 '인포스탁 모바일신문'과 함께 합니다. 더 많은 주식투자정보를 원하는 청취자 분은 1522-1730으로 문의해 주십시오.

이보미 기자 qhal0322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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