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20 개장체크] 파월 임기를 주목하며, 체크할 사항은?
[0520 개장체크] 파월 임기를 주목하며, 체크할 사항은?
  • 이보미 기자
  • 승인 2021.05.20 07:42
  • 최종수정 2021.05.20 07: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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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 기관의 강한 매수세, 하루만에 반등
미국 증시, 비트코인 폭락·연준발언, 하락
하반기 파월 임기 주목, 현 시장 중심 종목 위주 대응 필요

[인포스탁데일리=이보미 기자]

인포스탁데일리가 매일 아침 전 세계 투자 정보를 담은 ‘읽어주는 뉴스’를 배달해드립니다. 미국증시 마감과 시장 이슈, 주목할만한 인사이트가 담긴 주요 외신, 국내 시장 종목들의 시세를 움직일 뉴스 등을 엄선했습니다. 증시 개장 전 빠르게 변하는 시장 현황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투자전략을 점검할 수 있도록 마련된 코너입니다.

5월 20일 개장체크

화요일 마감한 국내 증시부터 점검해보겠습니다.


■ 국내 증시 동향

국내 증시는 외국인의 6거래일 연속 매도에도 불구하고, 기관의 강한 매수세가 살아나며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연기금과 금융투자의 저가 매수에 힘입어 분위기를 주도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1.23% 상승한 3,173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3473억을 순매도하며 6거래일째 매도세를 이어갔습니다.

반면 기관이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9741억을 순매수하며 시장의 반등을 주도했습니다.

개인은 6398억을 순매도하며 6거래일 만에 차익 실현에 나섰습니다.

철강금속 업종, 건설 업종 등 경기민감 섹터가 강세를 이어갔고, 서비스 업종, 의약품 업종, 운수장비 업종 등은 기관의 저가 매수에 힘입어 상승했습니다.

의료정밀 업종이 하락했고, 운수창고 업종, 종이목재 업종 등이 조정을 받았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69% 상승한 969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이틀 만에 동반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오락,문화 업종, IT 업종 등을 중심으로 각각 1007억, 864억을 순매수했습니다.

개인은 1690억을 순매도하며 양대 시장에서 차익 실현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디지털컨텐츠 업종이 강세를 보였고, 유통 업종, 반도체 업종, 오락,문화 업종 등이 수급 개선과 함께 상승했습니다.

운송 업종이 하락했고, 정보기기 업종, 건설 업종 등이 조정을 받았습니다.


■ 아시아 마감

전일 마감한 아시아 증시는 뉴욕증시가 하락한 가운데 차익실현 매물에 하락했습니다.

일본 닛케이 225지수는 미 경제 지표 부진에 1.28% 내린 2만 8,044에 거래 마쳤습니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1% 하락한 3,510에 대만 가권지수는 0.08% 밀린 1만 6,132에 마감했습니다.

홍콩 증시는 석가탄신일로 휴장했습니다.


■ 미국증시 유럽증시 상품동향

미국증시는 비트코인 폭락과 연준의 테이퍼링 첫 언급에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다우지수는 0.48% 떨어진 3만 3,896에 S&P500지수는 0.29% 내린 4,115에 나스닥 지수는 0.03% 하락한 1만 3,299에 마쳤습니다.

유럽증시는 인플레이션 우려에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독일 DAX 지수는 1.77% 내린 1만 5,113에 프랑스 CAC 40 지수는 1.43% 빠진 6,262에 영국 FTSE 100 지수는 1.19% 하락한 6,950에 마감했습니다.

금은 비트코인 폭락에 0.7% 상승한 1,881.50달러에 유가는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 악화와 원유 재고 증가 소식에 3.3% 하락한 63.36달러 기록했습니다. 


■ 외신뉴스

● 美연준서 '자산매입 축소' 논의 가능성 첫언급…"물가상승 압력"
● 연준, 경제 빠른 개선 때 정책 재고 시사
● 엘 에리언 "문제적 인플레 연준 너무 느리게 반응할까 증시 우려"
● 연준 의사록 발표 후 국채수익률 상승·달러 고점
●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연준 정책 기조 바꿀 때 아냐"

● 까미낙 "중앙은행 QE, 인플레이션 살리지 못해"
● CE "올해 말 10년물 국채수익률 2.25% 도달"


■ 국내 산업 및 기업 뉴스

● 스마트폰부터 웨어러블까지…삼성전자, 구글과 IT동맹 강화
● 네이버, 이베이코리아 인수전 등판
● 또 뭉친 신세계·네이버…"최종 승자되면 50조 초거대 연맹"
● 인터파크, 바이오 진출…티몬, IPO로 활로 모색
● 핫한 '콜드체인' 전쟁…그래도 超신선식품은 '유통 빅3'가 앞서

● 작년 844억 손실 석탄공사, 몽골탄광 손해보고 판다
● 하루 이체한도 30만원…소비자 뿔났다
● 5대 은행 '지자체 금고지기' 출혈 경쟁
● 카카오페이·네이버파이낸셜도 금감원 '감독 분담금' 낸다
● 디지털화폐 속도내는 한은…네이버 Vs 카카오 Vs 시중은행 '합종연횡'

● "공장 풀가동해도 없어서 못 판다"…LG화학에 무슨 일이?
● 자재 수급 불안에 건설 현장 '휘청'…공사 중단·지연 속출
● 현대코퍼레이션, 제조업 진격…현대차 1차 협력사 인수 나선다
● 전경련 "韓, 국부 대비 대기업 자산 비중 17.7%…주요국 중 최하위"
● 車산업협회 'H2 이노베이션 어워드' 9월 개최

● "반갑다 폭염"…LG 3대 여름가전으로 공장 풀가동
● 미래車 전환 부품사에 최대 7000만원 지원
● "보조금 한 푼 못 받아도 인기 폭발"…'전기차 형님'들이 온다
● 두산중공업, 소형원전의 TSMC 노린다
● 미술관 아니고 원전이라고?…10분의1 크기 '미니 원자로' 온다

● '멜트다운' 위험 없는 소형원전, 그린수소까지 대량생산
● 현대엔지니어링, 방사능 누출 불가능한 소형원전 짓는다
● 빌 게이츠 "탄소 발생 없는 유일한 에너지원은 원자력뿐"
● 넷플릭스 국내 이용자 3개월 연속감소…코로나19 특수 끝나나
● 초보도 쉽게 홈피 제작…쑥쑥 크는 웹빌더 시장

● 대한항공, 화물 여객기 추가 개조
● 휴대폰 온라인 개통族 잡아라
● 네이버, 여의도·판교 건물 속까지 정밀지도 공개
● 재택근무 답답한데 출근은 싫고…'신개념 오피스' 등장
● SKT 'K팝 메타버스'에 아이돌 스테이씨 공연

● 의약품 전문 스마트 물류센터…CJ올리브네트웍스, 평택에 신축
● "카톡처럼 쭉쭉 읽혀요"…10대들 푹 빠진 소설 플랫폼
● 쿠팡서 산 명품, 진짜일까?…'정확도 90%' 검증 방법
● 몸집 커진 스타트업들, 강남으로 모인다
● 산업부, '로봇 핵심 기술 개발' 사업에 에이딘로보틱스 선정

● SK, 바이오신약 속도낸다…허밍버드 2차 투자
● 화이자 22만명분 반입…1차접종 22일부터 재개
● 셀트리온 유방암 치료제, 일본서 '씽씽'…점유율 50% 육박
● 'LNG 발전설비' BHI, 美·日 꺾고 세계 1위
● '효도 상징' 안마의자, 가정의 달 판매 신기록

● "집에서 '유전자 분석' 해보니…태생적으로 저녁형 인간이래요"
● 수술용 로봇 국내 1위 '큐렉소'…"중국 인공관절 시장 뚫을 것"
● 김태우 레이언스 대표 "엑스레이 방사선량 줄이고 영상 화질 높였죠"
● 삼바 류머티즘 치료제, 美 판매 불투명
● "이산화질소, 파킨슨병 위험"…서울아산병원, 국내 첫 확인

● 한그릇에 6만8000원…스테이크가 아니라 호텔빙수
● 구찌, 23년 만에…한남동 명품거리 '단독 매장' 문 연다
● 홈플러스 무라벨 PB 생수 출시 한달 만에 134만병 판매
● 21일 한미정상회담, 반도체 배터리주 '반등' 기회 줄까
● 정유株의 시간 왔다…에쓰오일 10만원 터치

● 국민연금, 한국서 10조 넘게 팔 때 미국선 카지노 크루즈株 담았다
● '증시 버팀목' 실적의 힘…언제까지 갈까
● 공모가 밑도는 새내기株…공모株 투자 열기 꺾이나
● '코로나의 역설'이 지배하는 증시
● 시멘트株, 판매가격 인상에 '함박웃음'

● 美 와이너리, 속속 증시 입성하는 까닭은
● 엘앤에프, 4771억 코스닥 최대 유상증자 추진
● 힘 못쓰는 식품株 '먹을 게 없네'
● '배당귀족' AT&T의 배신…자회사 통합 위해 배당 삭감
● 국내 배출권 거래시장 '살아나네'

● 바이오기업 상장 '온도차'
● 韓서 세계 첫 개봉…'할리우드 대작' 극장 살릴까


■ 체크포인트

· 일정

샘씨엔에스 신규 상장
엔씨소프트, 트릭스터M 출시 

· 경제지표 

한국 1분기 가계 동향조사 결과
일본 4월 무역수지, 3월 핵심기계류
중국 5월 대출우대금리


■ 체크포인트와 전망

국내 증시는 대만과 일본 증시가 반등하면서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상승세를 보이며 하루 반 만에 시장의 분위기가 다시 살아난 모습입니다. 

하지만 전일 글로벌 증시는 다시 시작된 연준의 테이퍼링 발언에 조정이 나타난 가운데, 한국투자증권의 김성근 연구원은 리포트를 통해 하반기 이슈인 파월의 임기를 주목하라고 설명했습니다. 

만약 파월 의장이 재임에 실패할 경우 더욱 비둘기적 성향을 가지 후보가 지명돼 이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배팅이 강화될 수 있고 이로 인해 정책 불확실성 가중 그리고 통화 긴축이 늦어질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파월 의장을 교체할 수 있는 잠재적 후보들을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2022년 2월까지 총 4개의 공석이 발생되는데 연준 이사 지명 확률이 높아 비둘기적 성향이 강화될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는 상황이라 덧붙였습니다. 

결과적으로 현재 시장의 관심이 인플레이션에 몰려 있는 만큼 연준 정책에 대해 매우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는 시점이기 때문에 하반기 바이든 행정부의 행보를 유심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안도하기엔 아직 시장에 확인할 것이 많아 보이는 상황입니다. 인플레이션은 한순간에 해소되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현 시점에 중심이 되고 있는 핵심 종목 위주의 대응을 이어가는 것이 좋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5월 20일 개장체크였습니다.

※ 본 프로그램은 '인포스탁 모바일신문'과 함께 합니다. 더 많은 주식투자정보를 원하는 청취자 분은 1522-1730으로 문의해 주십시오.

이보미 기자 qhal0322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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