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한미 정상회담이 보건방역·공급망 등 협력 계기”
홍남기 “한미 정상회담이 보건방역·공급망 등 협력 계기”
  • 박정도 전문기자
  • 승인 2021.05.17 16:57
  • 최종수정 2021.05.17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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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제공: 기획재정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제공: 기획재정부)

[인포스탁데일리=박정도 전문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번 주 한미정상회담은 양국 경제의 신속한 회복과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협력관계 구축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222차 대외경제장관회의 및 제138차 대외경제협력기금운용위원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양국 간 보건방역, 공급망 협력 등 당면 현안뿐 아니라 양국이 협력할 여지가 큰 미래지향적 핵심 분야 별로 협력채널 구축과 실질 협력방안 등을 이날 논의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보건방역 ▲첨단제조·공급망 ▲디지털·그린뉴딜 ▲기후변화 대응 ▲첨단기술협력 등이 미국과 협력 여지가 크다고 평가해 핵심 분야로 제시했다.

홍 부총리는 “최근 글로벌 경기회복 흐름을 최대한 활용해 ‘더 강한 회복’을 이뤄내기 위해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수립, 해외수주 보강대책 마련 등을 적극 추진한다”며 “한국판 뉴딜, 탄소중립전략, DNA 고도화, 시스템 반도체·미래차 등 Big3 산업육성 등은 올해가 사실상 출발점으로 하반기 집중 진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최근 글로벌 인플레 우려, 외국인 자금 흐름 변동 등 잠재적 대외 리스크가 상존한다"면서 "하반기 이들 위험 요인이 불거져 나오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하는 것도 국내의 빠른 경기 회복세를 뒷받침하는 데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정도 전문기자 newface03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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