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17 개장체크] 아직 안도하긴 이르다. 주요 이벤트 대응 전략은?
[0517 개장체크] 아직 안도하긴 이르다. 주요 이벤트 대응 전략은?
  • 이보미 기자
  • 승인 2021.05.17 07:15
  • 최종수정 2021.05.17 07: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증시, 반도체·2차전지 중심 반등
미국 증시 기술주·경기제개 수혜주 상승 견인
FOMC·한미 정상회담 주시하며, 대형주·경기민감 가치주 중심 대응 필요

[인포스탁데일리=이보미 기자]

인포스탁데일리가 매일 아침 전 세계 투자 정보를 담은 ‘읽어주는 뉴스’를 배달해드립니다. 미국증시 마감과 시장 이슈, 주목할만한 인사이트가 담긴 주요 외신, 국내 시장 종목들의 시세를 움직일 뉴스 등을 엄선했습니다. 증시 개장 전 빠르게 변하는 시장 현황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투자전략을 점검할 수 있도록 마련된 코너입니다.

5월 17일 개장체크

지난주 마감한 국내증시부터 점검해보겠습니다.


■ 국내 증시

국내 증시는 뉴욕증시의 기술주 중심 반등 영향을 받아 BBIG 섹터가 모처럼 강세를 보이며 상승했습니다.

삼성전자가 기관의 저가 매수에 힘입어 재차 8만원 선을 돌파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1% 상승한 3,153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4,198억을 순매도하며 4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기관이 연기금을 중심으로 393억을 순매수하며, 시장의 반등을 이끌었습니다.

개인은 4,044억을 순매수하며 4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의약품 업종이 대형주 강세에 힘입어 급등했고, 전기전자 업종, 유통 업종 등이 기관의 매수에 상승했습니다.

철강금속 업종이 이틀 연속 조정을 받았고, 음식료 업종, 운수창고 업종 등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1.57% 하락한 966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섰습니다.

IT 업종, 오락, 문화 업종 등에서 각각 815억, 103억을 순매수하며 시장을 끌어올렸습니다.

개인은 919억을 순매수하며 6거래일째 매수세를 이어갔습니다.

반도체 업종이 외국인의 강한 매수에 힘입어 반등했고, 유통 업종, 오락, 문화 업종 등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운송 업종이 하락했고, 기타 제조 업종, 금속 업종 등이 조정을 받았습니다.


■ 아시아 마감

아시아 증시는 미국의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인 데다가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일제히 올랐습니다. 

일본 닛케이 225지수는 2.32% 상승한 2만 8,084에 거래 마쳤습니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충격을 소화하며 1.77% 상승한 3,490에 대만 가권지수는 1% 오른 1만 5,827에 홍콩 항셍지수는 1.11% 뛴 2만 8,027에 마감했습니다. 


■ 미국증시 유럽증시 상품동향

미국 증시는 기술주 및 경제 재개 수혜주의 상승에 힘입어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다우지수는 1.06% 오른 3만 4,382에 S&P 500 지수는 1.49% 뛴 4,173에 나스닥 지수는 2.32% 상승한 1만 3,429에 마감했습니다.

유럽증시는 반발 매수세와 경기 회복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독일 DAX 지수는 1.43% 오른 1만 5,416에 프랑스 CAC 40 지수는 1.54% 뛴 6,385에 영국 FTSE 100 지수는 1.15% 상승한 7,043에 마쳤습니다.

금은 초저금리 지속 기대 등에 0.8% 상승한 1,838.10 달러에 마감하면서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유가는 저가매수와 달러 약세에 2.4% 상승한 65,37달러 기록했습니다. 


■ 외신 뉴스

● 美 4월 소매판매, 전월에서 변화없어…예상보다 둔화
● 美 4월 산업생산 전월比 0.7%↑…예상치 0.8%↑
● 美 4월 수입물가 전월비 0.7%↑…월가 예상보다 더 올라
● 美 3월 기업재고 0.3%↑…월가 예상 부합
● 美 5월 소비자태도지수 예비치 82.8…예상 하회

● CE "美 근원 CPI 상승률 2022년 평균 2.7% 예상"
● 댈러스 연은 총재 "테이퍼링 논의 일찌감치 하길 원해"


■ 국내 산업 및 기업 뉴스

● LG화학, 中 동박기업 더푸에 400억 투자…배터리 소재 강화
● KT, OTT 독립법인 'KT 시즌' 설립 시동…현물출자 계약
● 넷마블, 인건비 급증 탓 1분기 영업익 예상치 밑돈 542억
● 미래에셋운용, 1분기 순이익 2천229억원…분기 최대 실적
● "철근이 없다"…멈춰선 건설현장

● "웃돈 줘도 못 구해"…철근 품귀에 공사장 수백 곳 올스톱
● 열연강판·후판도 t당 100만원 넘어…조선·車 비상
● 배출권시장 증권사 시장조성자 참여…한투·하나금투·SK證
● 한국씨티銀, 내달 3일 이사회…소매금융 매각 재논의
● SKT, 작년 1조9457억 사회적 가치 창출

● "버릴 게 없다"…LGD, TV 패널 92% 재활용
● LG디스플레이의 부활…OLED 생산 두배로 늘린다
● '전기차 보조금' 출고기한 석달로 연장
● 수익률 2070%…'롤린' 역주행에 대박 난 투자자
● 콜마BNH, 세계 1위 비타민 '센트룸' 생산

● 쌍용건설 컨소, 역대 최대 리모델링 가락 쌍용1차 수주…8천억 규모
● '송유관 해킹'에 美 발칵…사이버보안株 관심 커진다
● 이건 꼭 사야 해…월가서 '콕' 찍은 인플레이션 수혜주
● 두산, 수소드론 앞세워 UAM 패권 도전
● 현대차 팰리세이드, 도요타 제치고 콩고 대통령 집무차량 낙점

● 코로나 진단키트株, IPO시장에 잇단 등장
● 한달새 122% 폭등…대장주보다 주가 더 뛴 '꼴찌'들의 반란
● 보험株, 너무 올랐나…증권사 매도 보고서까지 등장
● 모더나發 훈풍에 바이오株 들썩…삼바 시총 3위로
● 삼성·TSMC '틈새' 공략…DB하이텍 '하이킥'

● 롯데정밀화학 찾은 신동빈 "고부가 소재 투자 더 늘린다"
● 비디오 시대의 역설…오디오 콘텐츠가 뜬다
● LG유플러스 "XR 동맹확대…메타버스 시장 주도하겠다"
● LG CNS, 마이데이터 구축 서비스
● 수전 프레스콧 애플 부사장 "한국에 애플 개발자 아카데미 세우겠다"

● 주성엔지니어링 흑자전환…1분기 매출 753억원, 2배 증가
● 유한양행·녹십자, 반려견 치료 나서
● 한미약품 신약 제조시설, 이달 말 美 FDA 실사 받는다
● '컬리 대항마' 오아시스의 눈부신 성장
● 자회사 실적 덕에 이달에만 주가 24% 올랐다

● 15조원 굴리는 군인·경찰공제회 CIO 누가 될 까
● 뜨거웠던 인수열기 식었나…이베이코리아 본입찰 6월로


■ 체크 포인트

· 일정

씨앤씨인터네셔널 신규 상장 
영국 해외여행 허용 
mRNA 백신 개발 지원 방안 논의 
서울시 자가검사키트 시범사업 시작
현대차, 투싼, 넥쏘 생산라인 가동 중단
기아, 소하 2공장 가동 중단

· 경제 지표

한국 1분기 지역경제동향
일본 4월 생산자물가지수
중국 4월 소매판매, 4월 주택가격지수, 4월 고정자산투자, 4월 산업생산, 4월 실업률

· 실적

SM


■ 체크 포인트와 전망

인플레 우려가 남아있는 가운데, 국내 증시는 삼성전자의 반등이 나타나면서 시장은 일단 안정을 취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거기에 더해 주말 동안의 글로벌 증시는 인플레 공포에 변동성이 높은 상황이지만 낙관론이 우세한 모습을 보이며 경기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더 많이 반영됐습니다. 

하지만 안도할 수 없는 것은 이번주에 있을 FOMC와 한미 정상회담 이벤트 때문입니다. 

현 시장 상황에 삼성증권의 신성진 애널리스트는 리포트를 통해 인플레이션 압박이 지난 주 조정으로 마무리가 되었다고 판단하지만 포트폴리오 측면의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기대 인플레 상승은 밸류가 높은 성장주에 부담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펀더멘털 대비 상대 낙폭이 컸던 시총 상위 대형주와 경기 민감 가치주 중심의 대응이 유효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그 중 친환경차는 여전히 주목해야 할 테마로 이번주에 있을 한미 정상회담에서 반도체·자동차, 배터리·전장 등 우리 나라가 경쟁 우위를 갖고 있는 기업의 투자 확대와 성장 모멘텀을 기대 해 볼 것을 권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번주 시장에 영향을 미칠 FOMC와 한미 정상회담을 주시하며 시총 상위 대형주, 친환경차, 경기민감주, 저밸류 기업 등을 주목 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5월 17일 개장체크였습니다.

※ 본 프로그램은 '인포스탁 모바일신문'과 함께 합니다. 더 많은 주식투자정보를 원하는 청취자 분은 1522-1730으로 문의해 주십시오.

이보미 기자 qhal032277@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