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14 개장체크] 반도체, 수퍼사이클처럼 주가도 살아날까?
[0514 개장체크] 반도체, 수퍼사이클처럼 주가도 살아날까?
  • 이보미 기자
  • 승인 2021.05.14 07:15
  • 최종수정 2021.05.14 07: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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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 외인 조단위 매도 속 약세
미국 증시, 반발 매수세에 상승
다음주 반도체 회의 주목, 반도체·시장 반등 확인 필요

[인포스탁데일리=이보미 기자]

인포스탁데일리가 매일 아침 전 세계 투자 정보를 담은 ‘읽어주는 뉴스’를 배달해드립니다. 미국증시 마감과 시장 이슈, 주목할만한 인사이트가 담긴 주요 외신, 국내 시장 종목들의 시세를 움직일 뉴스 등을 엄선했습니다. 증시 개장 전 빠르게 변하는 시장 현황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투자전략을 점검할 수 있도록 마련된 코너입니다.

5월 14일 개장체크

전일 마감한 국내증시부터 점검해보겠습니다.


■ 국내 증시 동향

국내 증시는 옵션 만기일을 맞아 외국인의 3거래일 연속 조 단위 매도가 나타나며, 약세를 이어갔습니다.

장 초반 연기금을 중심으로 매수하던 기관 역시 오후 들어 매도로 전환하며 지수가 낙폭을 키웠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1.25% 하락한 3,122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전기전자 업종을 1조원 이상 매도하며, 코스피 시장에서 1조 4,298억을 순매도했습니다.

기관은 장 초반 연기금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를 보였으나, 장중 차익 매물이 나오며 24억 순매수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개인은 1조 4,425억을 순매수하며 3거래일 연속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을 받아냈습니다

은행 업종, 보험 업종 등 금융 업종이 인플레이션 우려에 따른 미국 국채 금리 상승에 강세를 보였고, 음식료 업종, 통신 업종 등 경기방어주가 상승했습니다.

철강금속 업종이 원자재 가격 폭등에 따른 차익 매물이 출회에 하락했고, 기계 업종, 운수창고 업종 등 강세를 보였던 인플레 관련주가 낙폭을 키웠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1.59% 하락한 951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3일 연속 동반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각각 301억, 1,130억을 순매도하며 시장을 압박했습니다.

개인은 1,357억을 순매수하며 6거래일째 매수세를 이어갔습니다.

운송 업종이 유일하게 상승 마감했습니다.

비금속 업종, 금속 업종이 차익 매물에 하락했고, 통신장비 업종, 반도체 업종 등이 약세를 이어갔습니다.


■ 아시아 마감

아시아 증시는 미국 물가 급등 충격에 모두 하락했습니다. 

일본 닛케이 225 지수는 지난 밤 미국 증시 하락 여파에 2.49% 하락한 2만 7,448에 마감했습니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인플레이션 우려에 0.96% 하락한 3,429에 대만 가권 지수는 1.46% 내린 1만 5,670에 홍콩 항셍지수는 1.81% 하락한 2만 7,718에 마쳤습니다. 


■ 미국증시 유럽증시 상품동향

미국 증시는 반발 매수세에 나흘 만에 상승세 보였습니다.

다우지수는 1.29% 오른 3만 4,021에 S&P 500지수는 1.22% 오른 4,112에 나스닥 지수는 0.72% 상승한 1만 3,124에 마감했습니다.  

유럽 증시는 미국 발 인플레 우려 속 혼조세 보였습니다.

독일 DAX 지수는 0.33% 상승한 1만 5,199에 프랑스 CAC 40 지수는 0.14% 오른 6,288에 영국 FTSE 100 지수는 0.59% 하락한 6,963에 장 마쳤습니다.

금은 미국 국채 수익률 하향 안정에 0.1% 상승한 1,824달러에 유가는 미국 송유관 가동 재개 소식에 3.4% 큰 폭 하락한 63,82달러 기록했습니다. 


■ 외신 뉴스

● 美 주간 실업보험청구 47만3천 명…팬데믹 이후 최저 경신
● 美 4월 PPI 전월比 0.6%↑…예상치 0.3%↑
● 월러 연준 이사 "인플레 일시적"…인내심 촉구
● WSJ "'인플레이션 = 금리 인상' 아니다"
● 채권 매니저들, 美 인플레 장기적 하락에 베팅

● 스타우드 캐피털 CEO "미 경제 장기적 우려…증시 강세론 사라져"
● PNC "4월 실망스러운 고용보고서 이례적일 것"
● MSCI, 글로벌 지수서 알리바바 주식 미국-> 홍콩 대체
● 다이와 "투자자들, 美 물가급등 우려스러운 추세로 보지 않아"
● OE "美 소비지출, 여름께 전례 없는 증가세 예상"


■ 국내 산업 및 기업 뉴스

● 현대차그룹, 美에 5년간 8조1천억 투자…전기차·수소인프라·UAM
● "반도체 세계 재패"…삼성·SK 주도의 '510조' 메머드급 투자 결단
● 삼성 "38조 더" SK "파운드리 2배로"…美.中 추격 '확' 따돌린다
● 반도체 R&D 세액공제 최고 50%…韓도 총력전 선언
● 정부, 용인·평택 공업용수 10년치 확보…한전은 송전선로 설치비용 절반 지원

● 파운드리 투자 133조→171조로…삼성 "세계 1위 조기 달성"
●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해결…삼성전자·현대차 손잡았다
● 글로벌 장비업계 '큰손'들도 韓 투자 확대
● 10년간 3만6000명…반도체 인재 키운다
● 네이버, 한은 디지털화폐 모의실험 참여

● 석화 이끌고 배터리도 뜀박질…SK이노 4분기만에 흑자전환
● 美 조지아 찾는 최태원…전기차 배터리 공장 점검
● 도요타 텃밭서 현대차 일냈다…1억 베트남 車시장 2년 연속 1위
● 당국 경고에도…'무해지 보험' 판매경쟁 격화
● 고가항암제 보장 1년만에…KB손보 암보험 점유율 3배

● 벌써 5월인데…기업 60% "채용계획 아직 못세워"
● 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기 정비 맡는다
● 한국조선해양, LPG 운반선 2척 수주 추가
● HMM, 1만6000TEU급 컨선 조기 투입
● 10명 중 3명 놀 판인데…현대차 노조 "64세까지 정년연장"

● 두산중공업, 한수원과 손잡고 '청정 수소' 생산
● 게임말곤 할게 없네…게이밍모니터 '활활'
● BMW 한정판 잇단 완판…차 판매도 온라인이 '정답'
● 네이버-카카오 "블록체인 끝판왕 가리자"
● "궂은 날씨에도 영상 끊김 없죠"…KT, AI 관제시스템 첫 상용화

● "구글 기다려"…네이버 검색 지금보다 똑똑해진다
● 삼성SDS, 글로벌 운송 특화 서비스 공개
● 쿠팡, 1분기 매출 '로켓 성장'
● 이마트, 영업이익 1000억 탈환
● LG생활건강 vs 아모레퍼시픽, 中 하이난서 'K뷰티' 맞짱

● 대웅제약 '나보타' 글로벌 진출 속도…터키 칠레 곧 판매
● "다음날 나오던 코로나 검사 결과, '당일 확인' 조만간 가능"
● 박셀바이오 '맞춤형 항암면역치료제' 개발 착수
● 휴마시스, '자가검사키트' 서울시에 20만개 공급
● SK매직 얼음정수기 불티…'올인원' 판매 160% 급증

● 까스텔바작-한국콜마, '패션화장품' 내놓는다
● "SKIET 상장 첫날부터 공매도 치다니"…뿔난 투자자들
● 한화생명, 1분기에 1년 이익 벌었다
● 꺼지지 않는 '백신 CMO 생산' 기대…삼바, 90만원 '터치'
● 10만 간다더니 7만전자…올해만 22조 쏟은 개미들 '멘붕'

● 8만전자 붕괴…韓 日 대만 반도체주 급락, 투자자들 좌불안석
● "중견기업 자금 못받나"…코너 몰린 중소PE
● '쿤달샴푸'로 뜬 더스킨팩토리 팔렸다…VIG파트너스 2000억원에 인수
● 이커머스 관리업체 'NHN고도' 코스닥 도전
● '2조 청라의료단지' 입찰에 증권·운용사 총출동

● 블랙핑크 팬덤이 만든 YG엔터 '깜짝실적'
● 글로벌 증시 '치파겟돈'이 덮쳤다
● 올들어 30% 껑충…SKT, 외국인이 1.2조원 쓸어담은 까닭
● '정유 사이클' 시작?…에쓰오일·GS 주목
● 민간기업 외화채 발행 사상최대 육박

● 국내 최대 스팩, 증시상륙 준비…兆단위 기업과 합병 성공할까
● 금호타이어 이달 들어 35% 상승…타이어주에 무슨 일이?
● "용 머리보다 뱀꼬리…LX홀딩스 핵심사 LG상사 주목"
● 하락장서 돋보인 음식료株
● 화학제품 슈퍼사이클…삼성전자 보고서보다 검색량 많은 이 종목


■ 체크 포인트 

· 일정

에이치피오 신규 상장
삼성전자 갤럭시 북 프로 시리즈 출시

· 경제 지표

한국 4월 수출입물가지수
일본 4월 공작기계수주, 광의통화

· 실적

한화, 한국전력, 미래에셋생명, 삼성생명, 넷마블, 코스메카코리아, 잉글우드랩


■ 체크 포인트와 전망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 급등으로 국내에서도 인플레 우려가 커지며 시장에 불안한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현재의 인플레이션 쇼크에 SK증권의 한대훈 연구원은 리포트를 통해 향후에도 인플레 압력은 여전 할 것이라고 분석했으며, 이에 인프라 정책이 시행되고 반도체 부족 현상도 계속될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물론 연준이 또다시 시장 달래기에 나서겠지만, 인플레 압력에 따른 긴축에 대한 우려감은 차익 실현하기에 더없이 좋은 이유이고 자산시장의 급락은 연준 입장에서도 부담스러운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이 과정에서 변동성 확대 국면은 불가피하며, 유동성 모멘텀 악화는 주식시장에 부정적이지만 실적에 대한 기대감은 증시 하단을 견고하게 지지 할 전망이라고 판단했습니다. 

특히 다음주는 국내 반도체 업종에 중요한 한주입니다. 미국 상무부가 반도체 공급망 문제와 관련한 논의를 할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국내 증시가 반도체 칩 부족현상에 따른 코스피 낙폭 확대의 악순환이 나타났던 만큼 다음주 반도체 회의는 반도체 업종을 넘어 국내 증시에서도 중요한 소식이 될 전망이라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다음주에 있을 미 상무부의 반도체 회의를 주시하면서 관련 업종의 반등이 이어질 지 주목하는 것이 좋으며 앞으로 강한 물가 상승으로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요 인사발언 그리고 지표들도 체크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5월 14일 개장체크였습니다.

※ 본 프로그램은 '인포스탁 모바일신문'과 함께 합니다. 더 많은 주식투자정보를 원하는 청취자 분은 1522-1730으로 문의해 주십시오.

이보미 기자 qhal0322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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