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유무선 고른 성장 지속 전망”
“LG유플러스, 유무선 고른 성장 지속 전망”
  • 박상철 기자
  • 승인 2021.05.13 15:17
  • 최종수정 2021.05.13 1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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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유플러스 CI.
사진=LG유플러스 CI.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LG유플러스가 유무선 시장에서의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다. 미래에셋증권은 13일 역대 분기 최대 이익을 기록한 LG유플러스에 대해 이같이 전망하며 목표주가 1만 9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LG유플러스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 4168억원, 2756억원으로 역대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학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사상 최대의 영업이익을 보인 것은 효율적인 마케팅 비용 집행과 57만 9000명 수준의 5G가입자 증가에 기인했다”며 “1분기 마케팅 비용은 전분기 대비 786억원이 감소했는데 5G 가입자는 전분기 58만 3000명 수준을 유지한 것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중장기적으로도 5G 경쟁력을 강화하며 유선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5G에서 경쟁력 있는 요금제 설계 등으로 시장 지배력을 지속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1분기에도 5G/LTE 지인 결합상품인 ‘유플러스 투게더’를 출시해 신규 고객 유치뿐 아니라 기존 고객 결속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IPTV 및 초고속인터넷 사업에서도 ‘아이돌 라이브’등의 차별화된 서비스 및 오리지널 컨텐츠 제공 등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보여줬다”며 “국내 시장에서의 클라우드 수요가 많이 증가하는 것에 기반한 데이터센터 등의 높은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어 “이미 연간 두 자릿수에 가까운 성장을 보이고 있고 추가적인 투자를 통해서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상철 기자 gmrrnf123@info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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