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12 브런치] 삼성바이오 "화이자 코로나 백신 생산, 사실 아냐" 외 경제금융뉴스
[0512 브런치] 삼성바이오 "화이자 코로나 백신 생산, 사실 아냐" 외 경제금융뉴스
  • 원세영 기자
  • 승인 2021.05.12 09:10
  • 최종수정 2021.05.12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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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써머리
브런치써머리

[인포스탁데일리=원세영 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5월 12일 브런치 써머리입니다.

▲삼성바이오 "화이자 백신 안 만든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위탁생산키로 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공시했습니다. 앞서 한 매체는 정부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이르면 8월부터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국내에서 위탁생산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즉시 풍문 또는 보도에 대한 해명공시를 통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습니다. 현재까지 화이자가 2021년까지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한 코로나19 백신은 유럽연합(EU) 6억도즈, 미국 3억도즈를 포함해 약 18억도즈 수준입니다.

▲"빅데이터 처리 빠르게" 삼성 D램 초격차 굳히기

삼성전자가 용량을 테라바이트(TB)급까지 확장할 수 있는 '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CXL)' 기반의 D램 메모리 기술을 업계 최초로 개발했습니다.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막대한 데이터를 처리해야 하는 기술 분야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다는 평가입니다.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1위 업체인 삼성전자가 차세대 반도체 기술 리더십 선점에서도 먼저 나아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SKT, 인적 분할 상반기 의사 결정 마무리…11월 재상장

SK텔레콤이 내달까지 인적 분할로 신설 법인으로 이동할 자회사들을 결정하고 11월까지 재상장 절차를 마무리합니다. 현재 SK텔레콤은 존속회사인 AI&디지털컴퍼니와 신설 법인인 투자전문회사로 자회사들을 나누는 작업을 진행 중으로 상반기 내에 이사회에 잠정안을 상정할 예정입니다. 

▲한·미 정상회담 전날 또 호출받은 삼성전자

미국 상무부가 반도체 칩 부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기업과의 화상회동을 오는 20일(현지시간) 열기로 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지난달 12일 삼성전자 등 19개 기업을 불러 반도체 화상회의를 연 지 한 달여 만입니다. 이번 회의는 21일 한·미 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열린다는 점에서 삼성전자에 '미국 반도체 투자를 늘리라'는 바이든 정부의 압박이 커질 수 있습니다.

▲전기차 특수에도 울고싶은 車업계… 반도체 부족-보조금 바닥

차량용 반도체 부족이 장기화하면서 자동차 회사들이 밀려드는 수요만큼 전기차를 만들지 못해 발을 구르고 있습니다. 기아는 새 전기차 사전 예약을 조기에 마감했고 현대자동차는 목표 생산량의 3분의 1도 만들지 못하고 있습니다. 국내 업체 생산 차질로 소비자들이 국산 전기차 대신 수입차를 선택하면서 수입차 업체들이 대당 최대 1900만 원에 달하는 정부·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을 독식하는 일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고민에 빠진 투자자…카뱅 크래프톤 '따상 공식' 다시 쓸까

SKIET가 상장 이후 주가가 하한가 가까이 하락하면서 공모주 필승 신화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전문가들은 대형 공모주의 경우에도 밸류에이션 등을 고려하는 옥석 가리기가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오는 6월부터는 중복 청약이 불가능해지면서 증권사별 경쟁률을 고려한 투자 전략을 짜야 한다는 조언도 나옵니다.

▲한화종합화학, 이달 상장 예비심사 신청... 공모주 열풍 이어갈까

한화종합화학이 이달 말 코스피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신청합니다. 업계에서는 한화종합화학의 기업가치를 3조~4조원 가량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한화종합화학은 우량 기업을 대상으로 상장 심사를 단축해주는 ‘패스스트랙’ 제도를 이용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현아, 한진칼 주식 또 팔았다…올해만 120억 매도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경영권 분쟁을 벌였던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보유중인 한진칼 주식을 시장에 매각했습니다. 15만7천500주를 장내매도하면서, 조 전 부사장의 한진칼 지분율은 5.71%에서 5.47%로 줄었습니다. 상속세 납부를 위한 유동성이 필요해 시장에 한진칼 보유 주식을 순차적으로 매각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화에어로,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영업익 659억·1천959%↑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올해 1분기 시장 전망치를 큰 폭으로 상회하는 영업이익을 냈습니다.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6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천959% 증가했습니다. 1분기 매출은 1조2천1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천1억원으로 흑자전환했습니다. 방산 양산 매출이 증가했고, 정보기술(ICT) 부문의 꾸준한 영업이익 기여 덕분입니다.

▲쌍용차, 이달 말 공개매각… 2~3곳 관심 보이지만 인수능력은 의문

회생절차를 통해 몸집을 줄이고 있는 쌍용차가 이달 말 공개입찰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초 유력한 인수후보자였던 HAAH오토모티브에 대한 기대감은 줄어드는 상황에서 새로운 후보자들이 인수 의사를 밝히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들의 인수능력에 의구심을 나타내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DGB금융의 실험…싱가포르에 글로벌 본사

DGB금융그룹이 국내 금융지주사 중에서 처음으로 해외에 제2의 본사(헤드쿼터)를 설립합니다. 해외에서 새로운 수익원을 찾겠다는 목표로, 금융 중심지로 알려진 싱가포르에 설치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됩니다. DGB금융은 향후 3년 내 글로벌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등을 통해 그룹 전체 당기순이익의 15%를 해외에서 올리겠다는 방침입니다.

▲하나은행, 넷마블과 협약…금융 연계한 게임 만든다

하나은행이 넷마블과 MZ세대를 대상으로 혁신적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금융과 게임을 연계한 금융 콘텐츠 개발, 디지털 채널을 이용한 공동 마케팅 추진, 미래 성장 동력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 등을 해나갈 계획입니다. 하나은행은 넷마블 게임과 접목해 MZ세대에 특화된 신규 자산관리 서비스를 개발·제공합니다.

▲KB페이서 신한카드, 신한페이서 국민카드 쓰게 된다

이르면 올해 말부터 특정 카드사의 간편결제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다른 회사의 신용·체크카드를 등록해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 빅테크(대형 기술기업)들이 빠른 속도로 간편결제 시장을 잠식하자 이에 맞서 카드사들이 손잡고 ‘연합 플랫폼’ 구축에 나서기로 한 것입니다.

▲식약처 "GC녹십자 코로나 혈장치료제 허가 불허"…녹십자 "후속 임상 중단"

식품의약품안전처는 GC녹십자의 코로나19 혈장분획치료제 '지코비딕주(항코비드19사람면역글로불린)'에 대해 조건부 허가를 내리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결론내렸습니다. 이에 GC녹십자는 후속 임상을 진행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래미안 브랜드 '한자' 뗀다 ..14년 만에 새단장

삼성물산 아파트 브랜드 '래미안'이 2007년 이후 14년 만에 새단장합니다. 기존 고유의 3선과 색상은 유지하되 한자 표기를 영문으로 변경했습니다. 이번에 공개한 신규 BI는 올해 하반기 입주하는 단지부터 적용할 예정입니다. 

▲스토리가 돈···네이버, 웹소설 1위 플랫폼 '문피아' 품는다

네이버가 왓패드를 인수하자 카카오는 레디시·타파스를 품었습니다. 장군멍군인 상황에서 네이버가 국내 최대 규모의 웹소설 플랫폼 업체 문피아 인수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네이버가 IP 경쟁에서 더욱 우위에 설 것이라는 게 관련 업계의 분석입니다.

▲제일 먼저 韓영화관 찾는 할리우드 대작들

그간 개봉을 미뤄왔던 할리우드 대작이 잇따라 출발지로 한국을 택하고 있습니다. 오늘(12일) 영화 '스파이럴'이 전 세계 최초 개봉하는데 이어 19일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가 바통을 넘겨받습니다. 북미보다 무려 37일 일찍 개봉합니다. 최초 개봉 배경은 방역입니다. 할리우드 대작의 잇따른 개봉으로 '콘텐츠 가뭄'에 시달리던 극장가는 한껏 기대감에 부푼 모양새입니다. 

▲테일러메이드, 토종 사모펀드가 품었다…골프업계 '파란'

토종 사모펀드(PEF) 센트로이드 PE가 세계 3대 골프업체 테일러메이드 인수에 성공하면서 ‘홈런’을 쳤습니다.  1조8000억원 규모입니다. 역대 골프업계 인수합병(M&A) 중 가장 큰 규모의 빅딜을 성사시켰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아모레퍼시픽, AWS로 데이터 플랫폼 운영비 34% 절감

뷰티 기업 아모레퍼시픽이 클라우드 서비스 아마존웹서비스(AWS)를 활용해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한 이후 이전 시스템 대비 운영비용을 34% 절감하는 효과를 봤습니다. 단순히 인프라를 클라우드로 이전해 얻은 효과가 아니라, 클라우드에 맞게 시스템을 재설계하고 운영과 배포를 자동화한 결과라는 설명입니다.

▲교촌치킨, 1분기도 날았다…매출 사상 최대

국내 1위인 교촌치킨이 올 1분기에 올 1분기 1239억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또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습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배달 음식 수요가 급증한 데다 지난해 말 선보인 신메뉴에 힘입어 실적에 날개를 달았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올해는 해외사업과 수제맥주 사업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스카이라이프, 사업 재정비에 1Q 주춤

KT의 위성방송 서비스 계열사 KT스카이라이프가 전년 동기에 비해 다소 가라앉은 재무 성과를 거뒀습니다. 별도 기준 1분기 매출 1562억원, 영업이익 185억원을 각각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홈솔루션 사업 재정비와 인터넷과 모바일 가입자가 늘어나면서 네트워크 및 마케팅 비용이 확대된 것도 한몫했습니다. 

지금까지 5월 12일 브런치 써머리였습니다.

원세영 기자 130seyou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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