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12 개장체크] 커지는 인플레 압력, 유효한 글로벌 전략은?
[0512 개장체크] 커지는 인플레 압력, 유효한 글로벌 전략은?
  • 이보미 기자
  • 승인 2021.05.12 07:09
  • 최종수정 2021.05.12 0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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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 외인·기관 대량 매도 조정
미국증시, 인플레이션 우려 하락
변수가 될 인플레, 업종별 차별화 전략 필요

[인포스탁데일리=이보미 기자]

인포스탁데일리가 매일 아침 전 세계 투자 정보를 담은 ‘읽어주는 뉴스’를 배달해드립니다. 미국증시 마감과 시장 이슈, 주목할만한 인사이트가 담긴 주요 외신, 국내 시장 종목들의 시세를 움직일 뉴스 등을 엄선했습니다. 증시 개장 전 빠르게 변하는 시장 현황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투자전략을 점검할 수 있도록 마련된 코너입니다.

5월 12일 개장체크

전일 마감한 국내 증시부터 점검해보겠습니다.


■ 국내 증시 동향

국내 증시는 나스닥 성장주의 급락이 나타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의 강한 차익 매물이 출회되며 조정을 받았습니다.

전일 지수의 반등을 이끌었던 시총 상위주가 차익 매물을 출회했고, 경기민감주가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1.23% 하락한 3,209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전기전자 업종, 서비스 업종 등 대형주를 중심으로 강한 차익 실현 매물을 출회했습니다.

외국인은 2조 222억, 기관은 1조3,513억을 순매도하며 시장을 압박했습니다.

개인은 3조 5,602억을 순매수하며 5거래일 만에 강한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철강금속 업종이 철광석 가격 상승에 급등했고, 음식료 업종, 섬유의복 업종 등 소비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의료정밀 업종이 이틀 연속 하락했고, 전기전자 업종, 서비스 업종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약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1.43% 하락한 978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코스닥 시장에서도 동반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IT 업종, 제약·바이오 업종을 중심으로 각각 2.205억, 2,668억을 순매도했습니다.

개인은 5,092억을 순매수하며 4거래일째 매수세를 이어갔습니다.

섬유/의류 업종이 코스닥에서도 상승했고, 금속 업종, 운송 업종, 건설 업종 등 인플레이션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반도체 업종이 하락했고, 오락,문화 업종, 통신장비 업종 등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 아시아 마감

아시아 주요 증시는 미국 기술주의 급락세에 대부분 하락세 나타냈습니다.

일본 닛케이 225지수는 나스닥 하락 영향에 3.08% 떨어진 2만 8,608에 장 마감했습니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소비재 주 강세에 0.4% 상승한 3,441에 대만 가권지수는 3.79% 내린 1만 6,583에 홍콩 항셍지수는 2.03% 하락한 2만 8,013에 거래 마쳤습니다.


■ 미국증시 유럽증시 상품동향

미국 증시는 인플레이션 우려에 하락했습니다. 

다우지수는 1.36% 하락한 3만 4,269에 S&P 500 지수는 0.87% 밀린 4,152에 나스닥 지수는 0.09% 떨어진 1만 3,389에 장 마쳤습니다. 

유럽증시는 인플레 우려에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독일 DAX 지수는 1.82% 내린 1만 5,119에 프랑스 CAC 40 지수는 1.86% 하락한 6,267에 영국 FTSE 100 지수는 2.47% 떨어진 6,947에 마쳤습니다.

금은 인플레 우려 등에 0.1% 하락한 1,836.10 달러에 하락하면서 5거래일 만에 약세 보였습니다. 유가는 송유관 중단 사태 주시 속 0.6% 오른 65.28달러 기록했습니다. 


■ 외신 뉴스

● 美 3월 채용공고 812만3천명…역대 최대
● 美 4월 소기업 낙관지수 99.8…3개월 연속 상승
● 백악관 "인플레이션 가능성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어"
● 기술주 낙폭 회복·다우 폭락…"인플레이션 톤 변했다"
● 레이 달리오 "정부 지출이 인플레 촉발·달러 가치 절하시킬 것"

●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 "연준, 목표와 거리 멀어…인내심 중요"
● 애틀랜타 연은 총재 "연준 완화적인 정책 유지 적절"
●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광범위한 추가 진전 보길 원해"
●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정책 지원 철회 이유 없어…올해 7% 성장"
● 드러켄밀러 "연준탓 달러 지위 위태…증시는 광기"
● "인플레이션은 시한폭탄…안일한 시장에 최악의 시나리오"


■ 국내 산업 및 기업 뉴스

● 삼성바이오, 화이자 백신 만든다…'8월부터 양산'
● 삼성, 화이자와 탄탄한 네트워크…계열사가 전방위 지원
● 삼성 - 화이자 '빅딜'…한국, 亞 넘어 '글로벌 백신허브'로 급부상
● 한·미 정상회담 전날 또 호출받은 삼성전자
● 정부 지원 없이 수율로 수익성 짜낸 韓 반도체 기업

● 한국이 반도체 강국?…"이대로 가면 무너질 수도" 경고
● SKT, 인적 분할 상반기 의사 결정 마무리…11월 재상장
● '따상'은커녕…26% 급락한 SKIET
● "몸집 커 애초에 따상은 무리"…하락장에 휩쓸린 SKIET
● 고민에 빠진 투자자…카뱅 크래프톤 '따상 공식' 다시 쓸까

● 무디스, 한투·미래에셋證 등급전망 '안정적'으로 상향
● 조현아, 한진칼 주식 또 팔았다…올해만 120억 매도
● 한화에어로,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영업익 659억·1천959%↑
● 쌍용차, 이달 말 공개매각… 2~3곳 관심 보이지만 인수능력은 의문
● 테일러메이드, 토종 사모펀드가 품었다…골프업계 '파란'

● '매출 1조' 반도체기업…한국 7곳, 대만 21곳
● "청정에너지 끝판왕 그린수소 생산원가 뚝…대량생산 눈앞"
● 英BP "블루수소 年26만t 생산"…사우디 아람코는 K수소에 러브콜
● "현대차가 너무 앞서갔다"…애물단지 취급 받던 '넥쏘'의 반전
● 천장 뚫린 철광석·구리값…인플레 '부채질'

● 철광석값 급등에 화들짝…산업부 긴급회의 소집
● DGB금융의 실험…싱가포르에 글로벌 본사
● 하나은행, 넷마블과 협약…금융 연계한 게임 만든다
● 동양생명 1분기 순익 1065억…67% 급증
● "금융지주 인터넷은행 허용을" 은행연합회, 당국에 의견서

● '적자' 마켓컬리·쿠팡에 대출…혁신기업 성장 발판 돼준 '이곳'
● SK, 솔리드에너지 3대주주, 리튬메탈배터리 기술 확보
● "빅데이터 처리 빠르게" 삼성 D램 초격차 굳히기
● 삼성전자, '비스포크 홈' 글로벌 시장 출시…"북미・ 유럽 중심 라인업 확대"
● 포스코, 공급사 선정 때 ESG 고려…친환경 구매도 두 배로 늘리기로

● LG화학, ESG 펀드에 1500억 투자…배터리 소재 등 친환경 기업 발굴
● 현대일렉트릭 ESG 경영 선포식…"전력시장에 녹색 바람 일으킬 것"
● 한국조선해양, 8500억 해양플랜트 수주
● 5G 끌고 新사업이 밀었다…SK텔레콤·KT '깜짝 실적'
● "갤럭시 북 프로는 스마트폰 같은 노트북"

● 네이버-카카오, 북미서 콘텐츠 진검승부
● 금호석화, 금호폴리켐 100% 자회사로
● 바이오사업 키우는 포스코인터…캐나다에 돼지열병 백신 수출
● "카카오 업고 美 콘텐츠시장 파워하우스로"
● 유방암·폐암 AI로 조기 진단…GE·필립스가 주목한 韓 기업

● 수젠텍 코로나 자가진단키트, 국내업체 첫 유럽 전역서 판매
● 식약처 "녹십자 코로나 혈장치료제 조건부 허가 부적절"…2호 치료제 '좌초'
● '내 손위에 뽀로로'…속도 내는 메타버스 대중화
● 5ℓ 대용량 막걸리 나온다…탁주 관련 규제 20년만에 완화
● 배달의민족, 가정간편식 진출

● 美·中 '보복 소비'…의류 OEM업체 '깜짝 실적'
● 70만원 골프용 바람막이도 날개 돋친 듯 팔리자…"한국 가자"
● 경기회복이 바꾼 ETF 판도…철강·원유 상위권 휩쓸어
● 항공 화물운임 최고가에 집단면역 기대…"항공株의 시간 온다"
● '공매도 폭격' 속 살아남은 바이오株는

● 또다시 고개든 美긴축 공포…서학개미 전전긍긍
● 韓 10년물 국고채 금리 2.1% 넘었다…주식 수익률 방어 어떻게?
● "미국 금리 올리기전에 미리" 회사채 발행 상반기 몰린다


■ 체크 포인트

· 일정

MSCI 반기 리뷰
트와이스 일본 싱글 발표

· 경제지표

한국 4월 고용동향, 금융시장 동향, 국제 금융/외환시장 동향
일본 3월 경기동향지수, 4월 외환보유액

· 실적

삼성화재, KT&G, LG유플러스, LG헬로비전, 키움증권, 한국가스공사, SK바이오팜, 파라다이스, 신세계, 롯데푸드, 펄어비스, 위메이드, 위메이드맥스, 네오위즈, 게임빌, 현대퓨처넷, 컴투스, CJ프레시웨이, 케어젠


■ 체크 포인트와 전망

글로벌 증시 여파로 국내 증시는 조정이 나타난 가운데, 미국을 중심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지며 투자 심리까지 악화된 모습입니다. 

인플레 우려가 계속 남아 있는 상황에 하나금융투자의 이재만 연구원은 현재 미국 증시 상황은 물가와 금리 상승이 만든 스타일의 변화라고 판단했습니다. 

즉 가치주로의 쏠림 현상이 주식시장의 변화를 만든 것이라 설명했는데, 이를 감안해 앞으로의 선진국 전략으로 업종별 차별화 전략을 꼽았습니다. 

특히 인플레 상황을 변수로 반영한다면 주식 시장은 밸류에이션 변화 보다는 이익 변화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업종별 차별화 전략으로 이익 기여도는 S&P500 지수 대비 상대적으로 높고, 밸류에이션 기여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운송, 자동차, 내구소비재·의류, 에너지, 미디어, 자본재 업종 등을 선택하는 것이 유효하다고 판단했습니다. 

현재 글로벌 증시가 국내 증시 분위기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인플레 우려에 주력으로 움직이고 있는 업종을 주목할 것은 권했습니다. 

5월 12일 개장체크였습니다.

※ 본 프로그램은 '인포스탁 모바일신문'과 함께 합니다. 더 많은 주식투자정보를 원하는 청취자 분은 1522-1730으로 문의해 주십시오.

이보미 기자 qhal0322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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