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K아이이테크놀로지, 상장 첫날 급락...'따상' 실패
[특징주] SK아이이테크놀로지, 상장 첫날 급락...'따상' 실패
  • 박상인 기자
  • 승인 2021.05.11 09:54
  • 최종수정 2021.05.11 0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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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아이이테크놀로지 CI
SK아이이테크놀로지 CI

[인포스탁데일리=박상인 기자]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따상'에 실패하며 코스피 상장 첫 날 급락세다. 

11일 오전 9시 38분 SKIET는 시초가 21만원 대비 4만5000원(21.43%) 내린 16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IET 역대 최대 규모인 81조원의 청약자금을 끌어모으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으나, 따상 실패에 급락세까지 겹치면서 이례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현재 시가총액은 11조6572억원으로 코스피 32위이며, SK바이오사이언스, 삼성전기, 하나금융지주 등은 뛰어넘지 못했다.

한편, 유안타증권은 SKIET의 적정주가를 10만~16만원으로 제시했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상장 초기에는 주가가 '오버슈팅'할 가능성이 크다"면서도 "미래 수익을 현재 가치로 계산하는 방법(DCF·현금흐름할인법)을 사용할 경우 전고체 전지 위협이 크게 부각되기 전까지의 적정 주가 범위는 10만~16만 원"이라고 설명했다.

박상인 기자 si202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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