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06 퇴근길] '아이폰13'용 OLED도 삼성·LG가 공급한다…中 BOE는 승인 못 받아 외 경제금융뉴스
[0506 퇴근길] '아이폰13'용 OLED도 삼성·LG가 공급한다…中 BOE는 승인 못 받아 외 경제금융뉴스
  • 원세영 기자
  • 승인 2021.05.06 17:23
  • 최종수정 2021.05.06 1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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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30조 도전"…LG디스플레이 OLED 승부수
'어닝 서프라이즈' 한화시스템, 방산·ICT 호조에 영업이익 3배↑
카카오, '모빌리티·페이'타고 날았다…역대 최고 실적

[인포스탁데일리=원세영 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5월 6일 퇴근길 써머리입니다.

▲코스피 3178.74 마감 (+1.00%)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0% 오른 3178.74에 마쳤고, 코스닥 지수는 0.29% 오른 969.99에 마감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3.2원 오른 1125.8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카카오, '모빌리티·페이'타고 날았다…역대 최고 실적

카카오가 역대 최고 실적을 냈습니다. 연결기준 올해 1분기 매출은 1조25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늘었습니다. 영업이익은 1575억원으로 79% 증가했습니다. 1분기뿐만 아니라 모든 분기 통틀어 역대 최고 매출과 영업이익입니다. 카카오모빌리티와 카카오페이가 포함된 신사업 부문이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어닝 서프라이즈' 한화시스템, 방산·ICT 호조에 영업이익 3배↑

한화시스템이 방산 분야와 정보통신기술(ICT) 사업의 매출 증가에 힘입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습니다. 1분기 30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는데, 전년 동기보다 180.8% 증가했고, 지난해보다 3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매출액은 366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9.9% 증가했습니다. 당기순이익도 148.0% 늘었습니다. 

▲“AI로 맞춤형 치료”…SKT, 유전체 분석 AI 알고리즘 개발 나선다

SK텔레콤이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 지니너스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인간 유전체 분석 알고리즘을 개발하기 위한 협력을 체결했습니다. SK텔레콤은 지니너스가 제공하는 유전체 및 임상 관련 빅데이터를 분석해 유전체 분석 AI 알고리즘을 개발할 예정입니다.

▲'아이폰13'용 OLED도 삼성·LG가 공급한다…中 BOE는 승인 못 받아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애플의 신형 아이폰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공급합니다. 지난해 아이폰 공급망에 첫 진입한 BOE는 아직 납품 승인을 받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매출 30조 도전"…LG디스플레이 OLED 승부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를 주축으로 OLED 패널 사업 확대에 나선 LG디스플레이가 사상 첫 연매출 30조원 돌파를 겨냥하고 있습니다. TV용 패널 시장 지배력을 기반으로 모바일과 차량용 디스플레이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성장성과 수익성 목표를 동시에 달성한다는 계획입니다. 

▲ 현대차, 태양광 가로등·북극 얼음 다시 얼리는 기계 제작 돕는다

현대자동차가 유엔개발계획(UNDP)과 함께 친환경 프로젝트 지원에 나섭니다. 지구 온난화로 녹아버린 북극 얼음을 다시 얼리고 낙후 지역에 태양광 가로등을 설치하는 등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솔루션을 선보였습니다. 

▲진격의 K조선…이번엔 8조 해양플랜트 수주 나선다

국제유가 상승에 해양플랜트 시장이 살아날 조짐을 보이자 국내 주요 조선사들이 수주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드는 모양새입니다. 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 등은 페트로브라스가 진행하는 부유식 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FPSO) 1기(P-80) 입찰 참여 준비에 한창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반도체 때문에" 한국 차생산 세계 5위로 털썩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여파가 점차 현실화되면서 한국이 독일과 인도에 밀려 세계 자동차 생산국 5위로 주저앉았습니다. 지난 1월 올 들어 처음 집계할 당시에는 3위였지만 2월 생산량을 합산하면서 5위로 떨어졌습니다.

▲SK(주) 신생 전기차 폴스타와 기술 라이선스 사업 협력 추진

SK(주)가 최근 투자한 신생 전기차 '폴스타(Polestar)'와 전기차 기술 라이선스 사업을 위한 협력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친환경 모빌리티에 투자를 강화하기로 한 SK(주)가 첫 투자처로 폴스타를 낙점한 가운데, 양사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탄생할 수 있을지 업계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에이스테크, 현대차·기아에 車 안테나 공급

통신장비 전문기업 에이스테크놀로지가 현대자동차·기아에 차량용 안테나를 단독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현대차·기아의 수출용 전기차 및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장착됩니다. 에이스테크놀로지는 이번 수주를 토대로 수출 차량용 통합형 안테나 등 자동차 전자장치(전장) 사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맥킨지의 경고…한국 48만개 일자리 전기차 쇼크에 위태롭다

글로벌 컨설팅 업체 맥킨지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향후 10년간 자동차 관련 일자리가 최대 25% 줄어들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또 블루칼라(생산직) 일자리 감소폭보다 화이트칼라(사무직)의 고용 감소가 더 급격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를 반영하면 2030년까지 국내 자동차산업에서 48만개의 일자리가 날아갈 수 있습니다.

▲신한카드, LG하우시스와 'Z:IN 인테리어 신한카드' 출시

신한카드가 LG하우시스와 손잡고 인테리어 전용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인 '지인(Z:IN) 인테리어 신한카드'를 출시했습니다. 최근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는 만큼 특화 카드를 선보인 것입니다. 한 번에 목돈이 드는 인테리어 공사의 특성을 고려해 장기 할부 등 혜택을 제공합니다. 

▲술·책·마스크까지…'구독경제' 힘 쏟는 카드사

신용카드 회사마다 구독 서비스 혜택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가입자들이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는 동안 경쟁사로 이탈하지 못하도록 묶어두는 ‘록인(lock in) 효과’를 볼 수 있어서입니다. 넷플릭스 등 디지털 구독 서비스 이용료 할인 혜택을 넘어 생활필수품 정기배송이나, 가전제품 렌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카드사들이 승부수를 띄우는 모습입니다.

▲신한지주·은행, ESG 채권으로 각각 5억달러·4000억원 조달

신한금융지주와 신한은행이 각각 ESG(환경·사회·지배구조)채권을 통해 자금을 조달했습니다. 신한금융지주는 5억달러 규모의 바젤Ⅲ 적격 외화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Additional Tier1, 이하 AT1)을 최저 수준 금리로 발행에 성공했습니다. 신한은행도 4000억원 규모의 원화 ESG 후순위채권(녹색채권·조건부 자본증권)을 발행했습니다.

▲넥스턴바이오, 美 당뇨병 치료제 개발 회사 인수

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가 신사업 확장을 위한 첫 투자를 진행했습니다. 미국 신약 개발 회사 로스비보테라퓨틱스(RosVivo Therapeutics)의 지분 50%를 취득하기로 하면서 단일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했습니다. 로스비보사는 당뇨병 치료제 개발사로 네바다 주립대 의과대학 노승일 교수가 최근에 설립한 벤처회사입니다.

▲현대백화점, 1분기 영업익 650억…전년동기比 336.3%↑

현대백화점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65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6.3%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832억원으로 52.0%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558억원으로 133.8% 늘었습니다. 더현대 서울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 등 신규 백화점과 신규 면세점 오픈 효과입니다.

▲위메프, `2.9%` 정률 수수료 통했다…열흘 만에 신규 파트너사 33% 증가

위메프가 지난달 시행한 2.9% 정률수수료 정책이 온라인 판매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포털 방식 수수료 정책 발표 이후 10일간(4월21일~30일 기준) 새롭게 참여한 파트너사가 직전 동기간 대비 33.2% 증가했습니다. 전체 파트너사 수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2.2% 늘었습니다.

▲오리온그룹, 1Q 영업익 1019억...전년 比 5.1% 성장

오리온이 2021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020억원, 영업이익 101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1.5%, 영업이익은 5.1% 성장했습니다. 코로나19로 글로벌 경기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한국을 비롯해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해외 법인들이 견고한 성장을 이어갔습니다. 

▲올리브영, 내일(7일)부터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판매

CJ올리브영이 내일(7일)부터 공식 온라인몰 및 전국 주요 200여 개 매장에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판매합니다. 판매상품은 '휴마시스 코비드-19 홈테스트(Humasis COVID-19 Ag Home Test)'입니다. 향후 순차적으로 취급 매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하나투어, 백신 접종 완료자 대상 '해외여행' 판매 개시

하나투어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지금 떠나는 해외여행'을 선보입니다. 하와이, 스위스, 몰디브, 두바이 등 국내외 자가격리가 필요 없는 지역을 중심으로 여행상품을 추천한 것입니다.

▲철도차량 핵심 부품 15종 개발한다…1270억원 투입

국토교통부는 2025년까지 철도 차량 핵심 부품 15종을 개발해 주요 부품 국산화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시장진입형 부품 국산화'와 '미래시장 선도형 부품개발' 2개 분야로 나눠 모두 1270억원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국내 부품업체의 대다수가 영세한 중소기업이어서 부품업계의 육성이 시급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작년에 500만원 이상 수익 낸 '서학개미' 2만6천명

지난해 해외주식에서 500만원 이상의 차익을 올려 양도소득세를 내야 할 해외주식 투자자, 이른바 '서학개미'들이 2만6000명으로 추산됐습니다. 올해 신고부터는 국내·외 주식 양도손익을 합쳐 수익에 대해서만 세금을 낼 수 있는 만큼 납세자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5월 6일 퇴근길 써머리였습니다.

원세영 기자 130seyou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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