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9회 주목! 이리포트] 브이티지엠피, 본업 개선+신사업 성장
[349회 주목! 이리포트] 브이티지엠피, 본업 개선+신사업 성장
  • 손현정 기자
  • 승인 2021.05.06 09:29
  • 최종수정 2021.05.06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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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손현정 기자]

 

주목! 이리포트 손현정입니다.

오늘 살펴볼 스몰캡 종목은 '브이티지엠피' 입니다.

코로나 영향에도 불구하고 본업인 화장품 부문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났습니다.

이뿐 아니라 차세대 배터리 사업 진출이 성장 동인이 될 전망입니다.

올해 큰 폭의 실적 개선과 더불어 신사업 가시화의 원년이 될 거란 분석인데요.

키움증권 박재일 연구원의 리포트 살펴보겠습니다.

키움증권 박재일_브이티지엠피

 

제목은 '본업 실적 개선 + 신규 사업 성장 모멘텀' 입니다.

브이티지엠피는 라미네이팅 기계 및 필름 제조 업체인 ㈜GMP와 코스메틱 전문
업체인 ㈜VT코스메틱의 합병 법인입니다.

라미네이팅은 표면에 필름을 입혀 코팅처리함으로써 광택을 나게하고 수명을 길게 하는 기법인데요. 

종이를 비닐 재질로 코팅하는 수단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라미네이션은 얇은 재질을 다루는 기술이기 때문에 초박형 디스플레이, 터치스크린 및 인쇄전자 등, 소형화를 추구하는 첨단 산업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정밀 기술입니다.

브이티지엠피의 매출 비중은 VT코스메틱이 69%, 라미네이팅 29%로 화장품 사업이 가장 큰데요. 

화장품 사업부 매출은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일본과 중화권의 가파른 성장세로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자료: 키움증권
자료: 키움증권

 

주요 매출원인 코스메틱 사업부 성장이 눈에 띕니다.

지난해 일본과 중화권의 가파른 매출 성장으로 746억원(+3% YoY)을 기록했는데요. 

올해 일본 시장은 온라인 채널 확대와 주력 라인인 CICA 인지도 상승에 따라 판매가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일본 코스메틱 매출만 185억원(+75% YoY)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중화권 또한 올해 내 왓슨스 800개 점포를 4천개까지 확장할 예정이고, 대만 드럭스토어 POYA 입점이 예정돼있어 화장품 업계의 수혜가 예상되는데요.

이러한 공격적인 온오프라인 채널 확장으로 중화권 매출은 713억원(+40% YoY)으로 전망됩니다.

자료: 키움증권

 

브이티지엠피는 화장품 뿐 아니라, 신규사업으로 수소에너지·차세대 배터리 사업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 배터리 사업이 장기 성장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라미네이팅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차세대 배터리인 리튬황 전지의 양극재와 양산 장비를 개발 중입니다. 2023년 내 양산 예정인데요. 

이와 관련해 한국전기차협동조합/에디슨모터스/에디슨테크와 2차전지 및 전고체 전지 개발과 생산 공동사업 협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또한 지난 1월 연료전지 전문업체인 KJ그린에너지 지분 29.2%를 취득하면서 수소연료전지 발전 사업에 진출했는데요. 

올해 하반기 발전 용량 19.8MW의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 착공을 시작으로 총 발전 용량 180MW까지 확대할 예정입니다.

이에 2022년 하반기에 시운전할 계획하고, 2023년에는 신사업의 매출 본격화가 예상됩니다.

자료: 키움증권

 

브이티지엠피의 올해 매출액은 1,525억원(+42% YoY), 영업이익 406억원(+638% YoY)으로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전망합니다.

실적 개선 주요 동인은 주요 매출원 코스메틱 사업부의 가파른 매출 성장이 되겠고요.

라미네이팅 사업부 정상화와 2차전지 관련 제품 신규 매출도 기대됩니다.

더불어 2분기에는 자회사 지엠피의 글로벌 장안동 아파트 후분양이 예정되어있어서 일회성 이익 200억이 발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PER은 13배로 저점 부근에 위치해, 상승 여력이 큰 종목이라고 판단합니다.


주목! 이리포트 요약합니다.

코스메틱, 일본 및 중화권 가파른 성장세
차세대 배터리 사업 진출 기대
2021년 큰 폭의 실적 개선 전망

손현정 기자 sonhj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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