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30 개장체크] 정점을 향하는 실적, 주목할 업종은?
[0430 개장체크] 정점을 향하는 실적, 주목할 업종은?
  • 이보미 기자
  • 승인 2021.04.30 07:38
  • 최종수정 2021.04.30 07: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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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 외인, 기관 3일 연속 매도 약보합
미국 증시 기업 실적 호조 상승
4월 수출입 동향 주시, 철강 화학 주목
뉴욕, 증권거래소, 증시, 주식 뉴욕. 사진= 픽사베이
뉴욕, 증권거래소, 증시, 주식 뉴욕. 사진= 픽사베이

 

[인포스탁데일리=이보미 기자]

인포스탁데일리가 매일 아침 전 세계 투자 정보를 담은 ‘읽어주는 뉴스’를 배달해드립니다. 미국증시 마감과 시장 이슈, 주목할만한 인사이트가 담긴 주요 외신, 국내 시장 종목들의 시세를 움직일 뉴스 등을 엄선했습니다. 증시 개장 전 빠르게 변하는 시장 현황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투자전략을 점검할 수 있도록 마련된 코너입니다.

4월 30일 개장체크

전일 마감한 국내증시부터 점검해보겠습니다.

■ 국내 증시 동향

국내 증시는 완화적인 FOMC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이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며 3일 연속 하락했습니다.

시총 상위주가 여전히 부진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일부 실적주의 반등이 나타났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0.23% 하락한 3,174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3일 연속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외국인은 화학 업종을 강하게 매수했으나, 전기전자 업종, 운수장비 업종에 대한 매도세를 이어가며 135억 순매도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기관 역시 유통 업종에 대한 매수세를 보였으나, 전기전자 업종, 운수장비 업종을 외국인과 함께 동반 매도하며 150억을 순매도했습니다. 개인은 338억을 순매수하며, 3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유통 업종, 화학 업종이 수급 개선에 힘입어 상승했고, 건설 업종, 철강금속 업종 등 경기민감주의 강세가 이어졌습니다.

통신 업종이 약세를 보였고, 운수장비 업종, 서비스 업종 등 대형주는 수급 부진에 조정을 받았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76% 하락한 990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IT 업종을 중심으로 111억을 순매수하며, 4거래일 만에 매수에 나섰습니다. 반면 기관은 972억을 순매도하며 3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개인은 965억을 순매수하며 4거래일 연속 매수에 나섰습니다.

운송 업종이 물류 업황 개선 기대감에 상승했고, 금속 업종, 컴퓨터서비스 업종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종이/목재 업종이 하락했고, 반도체 업종, 기타서비스 업종이 차익 매물에 조정을 받았습니다.

■ 아시아 마감

아시아 증시는 FOMC 완화 기조 유지에 대부분 상승했습니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FOMC 결과를 주목하면서 0.52% 상승한 3,474에 거래 마쳤고, 대만 가권지수는 기술주가 약세를 보이며 0.87% 내린 1만 7,566에 홍콩 항셍지수는 0.8% 오른 2만 9,303에 장 마감했습니다.

일본 증시는 휴장했습니다.

■ 미국증시 유럽증시 상품동향

미국증시는 기업 실적 호조에 상승했습니다. 

다우지수는 0.71% 상승한 3만 4,060에 S&P500 지수는 0.68% 오른 4,211에 장 마치며 사상 최고치 기록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0.22% 뛴 1만 4,082에 마감했습니다. 

유럽증시는 미국의 경제 지표 호조에도 하락 마감했습니다.

독일 DAX 지수는 0.9% 빠진 1만 5,154에 프랑스 CAC 40 지수는 0.07% 내린 6,302에 영국 FTSE 100 지수는 0.3% 떨어진 6,961에 장 마감했습니다. 

금은 미 국채 금리 상승에 0.3% 하락한 1,768.30달러에 유가는 원유 수요 낙관론에 1.8% 오른 65,01달러 기록했습니다. 
 
■ 외신뉴스

● 美 주간 실업보험청구 55만3천 명…팬데믹 이후 최저 또 경신
● 美 1분기 GDP 속보치 연율 6.4%…예상치 6.5%
● 美 3월 펜딩 주택판매지수 1.9%↑…월가 예상 하회
● 배런스 "미 증시 연준 회의 무시한 것 실수일 수도"
● 바이든 취임 후 100일까지 S&P500지수 10%↑…대공황 이후 최고

● CE "미 2분기 GDP 성장, 소비 힘입어 가팔라질 것"
● CE "생산 격차 연말 이전 해소"
● 배런스 "곡물 가격 랠리가 아직 끝나지 않은 까닭은…."
● 월가 전문가 "증시·가상화폐 폭락할 것"
● ECB 이코노미스트 "올해 남은 기간 경제 회복 좋아"

■ 국내 산업 및 기업 뉴스

● 공모주 끝판왕 SKIET…81조원 몰려 역대 최대
● 가전·전장 '양날개' LG전자, 올 5조 이익 넘본다
● LG전자 "LG마그나 연간 50%씩 성장할 것…2024년 매출 본격 발생"
● 현대重지주, 영업이익 5400억
● 한국조선해양 '수주랠리', 초대형 LPG선 4척 따내

● 네이버 1분기 성장세 주춤…인건비·스톡옵션 행사 부담
● '美 국적' 김범석, 쿠팡 총수 지정 피했다
● 정의선 드디어 '총수' 됐다…재계 '젊은 리더' 전면에
● 쿠팡·KAI·현대해상…기업집단 71곳 '최다'
● 자산 13.5조원 네이버 재계순위 41위→27위…셀트리온 21계단 상승

● 기업이익은 급감했는데…'규제 대상' 기업 수 사상최대
● 코로나19로 커진 건강기능식품 시장…"작년 4.9조원"
● 호실적에도 긴장하는 삼성전자…"오스틴공장 직접 피해만 4천억"
● 반도체 없이도 이만큼이나? 삼성전자 실적 책임진 '갤럭시·TV·가전' 삼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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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 신공장 가동·D램 슈퍼사이클…부진했던 반도체 "2분기엔 내가 주연"
● "폴더블폰 신제품 출격…하반기 수익성 이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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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호화폐거래소 오프라인 고객센터 재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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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企와 '수소 드론' 띄우는 SK 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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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ES 내년엔 오프라인으로 美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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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번가, 에어서울 국내선 무제한 탑승권 판매
● 눈길도 안주던 국내 유일 제품…팬데믹 '반전 스토리' 썼다
● 중국 소비자 3명 중 1명은 코스맥스가 만든 화장품 쓴다

● '클라우드가 효자' 롯데칠성, 흑자전환
● 삼성물산, 실적+지배구조 '양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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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테크株, 깜짝실적이 '고소공포증' 잠재울까
● 실적 정체된 日 다케다제약…'돈나무 누나'는 왜 샀을까

● 부진하던 인도 펀드 '안도의 한숨'
● NH證·현대차證, 1분기 사상 최대 실적
● 거래소 "제2의 쿠팡 막아라"…'유니콘' 상장 문턱 낮춘다
●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약국 판매 개시
● 국민연금 인프라투자 책임자, 친환경 투자 PEF에 새 둥지

● 신한금투, 호주 엔터社에 1천억 인수금융
● 코로나 와중에…국민연금이 더 사들인 종목은?
● 철강값 올라 제철 만난 현대제철
● 두산건설, "올해 정상화" 잰걸음

■ 체크포인트

일정

대만증시 휴장
아이폰 12 퍼플 모델 출시
다음주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
ITZY 컴백 

경제지표

한국 3월 관광통계,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산업 활동 동향
중국 4월 제조업, 비제조업 PMI 
일본 4월 소비자신뢰지수, 도쿄지역 소비자 물가 지수, 제조업 PMI, 3월 산업 생산, 3월 실업률

실적

LG상사, SKC, 만도, 호텔신라, 롯데제과, 아프리카TV, 현대오토에버, 안랩
 
■ 체크포인트와 전망

국내 증시는 공매도 재개가 2거래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변동성이 커진 모습입니다.

국내 증시가 관망을 유지하며 쉽게 반등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 투자 증권의 김대준 연구원은 다음주 코스피는 1분기 실적 시즌이 정점을 통과하면서 느리게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물론 대다수 기업 실적이 서프라이즈와 쇼크가 뒤섞여 나올 가능성이 커, 코스피 역시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기 어려워지지만 이미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을 보면 예상 보다 나은 수치를 발표하고 있어 하락보다는 상승 쪽으로 지수가 기울 가능성이 더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한국 증시는 미국 증시의 영향을 받기 마련인데, 오히려 미 증시의 불확실성이 확대되지 않아 급격한 변동성을 보일 가능성은 낮으며, 연준의 부양 기조로 인해 지금의 추세가 좀 더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시장을 주도할 업종으로는 경기에 민감한 소재, 특히 철강과 화학이 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최근 두 업종은 이익 상향에 힘입어 상승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만약 월초 발표되는 4월 수출입 동향에서 철강 화학이 호재를 이어간다면 주가는 단기 급등 부담에도 불구하고 좀 더 상승할 수 있는 탄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렇기에 다음주는 기업 실적 뿐 만 아니라 4월 수출 실적을 지켜보면서 주도주의 방향을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4월 30일 개장체크였습니다.

 

※ 본 프로그램은 '인포스탁 모바일신문'과 함께 합니다. 더 많은 주식투자정보를 원하는 청취자 분은 1522-1730으로 문의해 주십시오.

출처 : 인포스탁데일리(http://www.infostockdaily.co.kr)

이보미 기자 qhal0322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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