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28 브런치] "한국경제 믿을 건 반도체" SK하이닉스 1분기 영업익 1.3조…66% '쑥' 외 경제금융뉴스
[0428 브런치] "한국경제 믿을 건 반도체" SK하이닉스 1분기 영업익 1.3조…66% '쑥' 외 경제금융뉴스
  • 원세영 기자
  • 승인 2021.04.28 09:44
  • 최종수정 2021.04.28 0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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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써머리
브런치써머리

[인포스탁데일리=원세영 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4월 28일 브런치 써머리입니다.

▲"한국경제 믿을 건 반도체" SK하이닉스 1분기 영업익 1.3조…66% '쑥'

SK하이닉스가 메모리 시장 호황으로 비수기임에도 올해 1분기 높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2021년 1분기 매출 8조4942억원, 영업이익 1조324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했습니다. 주요 제품 수율이 빠르게 개선되면서 원가 경쟁력이 높아진 덕분입니다.

▲해상운임 최고인데…HMM·팬오션 실적 온도차

컨테이너선과 벌크선 운임이 10년래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국내 해운업계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다만, 대표 컨테이너선사 HMM과 대표 벌크선사 팬오션이 확연한 온도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컨테이너선에 비해 벌크선은 급등한 운임 상승분이 바로 반영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중복청약 막차 타자"…SK IET 공모청약 '후끈'

글로벌 습식 분리막 시장 점유율 1위 SK IET가 오늘부터 내일까지 (28일~29일) 공모청약을 실시합니다. 확정 공모가는 10만5000원입니다. 6월 중복청약 금지 전 여러 증권사에서 균등배분 공모주 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점에서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건희 상속세' 오늘 발표…사회환원 '수조원' 내놓는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삼성그룹 총수 일가가 오늘(28일) 오전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유산 상속과 사회공헌 내용 등을 공개합니다. 삼성전자를 통해 보도자료를 내는 형식으로 상속 내역과 사회환원 계획 등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GS건설, 자회사 자이S&D 지분율 줄인다…일감몰아주기 규제 회피

GS건설이 일감 몰아주기 규제대상이 확대되는 공정거래법 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자회사 자이에스앤디(S&D)의 지분율 축소에 나섰습니다. GS건설은 자이S&D의 유상증자에서 절반의 매수권만 사용했습니다. 다음 달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GS건설의 자이S&D 지분율은 기존 61.17%에서 42.24%로 낮아집니다.

▲제로백 5.5초 최고시속 240㎞…현대차 코나N 공개

현대자동차가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즐기면서 공간 활용 만족도까지 높일 수 있는 `코나 N`을 선보였습니다. 디스플레이에 N 전용 그래픽 인터페이스가 탑재돼 운전자가 마치 게임을 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올여름 유럽과 한국에서 판매를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탈원전 혹독한 구조조정…두산중공업 흑자전환

두산중공업이 7분기 만에 분기순이익이 흑자로 돌아서며 부활하고 있습니다. 최근 1년 새 자구계획안을 신속히 이행하며 재무구조가 개선되는 한편 신재생에너지 시장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 나선 덕분입니다.

▲한국앤컴퍼니 車배터리, 테슬라 '모델3'에 장착

한국앤컴퍼니가 테슬라와 차량용 배터리 납품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테슬라 `모델3` 신차에 아트라스비엑스의 차량용 배터리를 공급합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옛 한국타이어그룹)이 전기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경영난에 반도체 부족·노조 파업까지…외국계 車 3사 '골머리'

쌍용차와 르노삼성차, 한국GM 등 외국계 완성차 3사가 가중된 경영난에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과 노조 파업까지 겹치며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이들의 올해 1분기 자동차 생산량은 12만5천964대로 17년만에 최소치입니다. 1분기 내수 판매는 외환위기(1998년) 이후 가장 적었습니다.

▲배터리 소재 장착한 PI첨단소재 '신고가'

PI첨단소재가 730억원을 들여 증설 투자를 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전기차 배터리 전용 폴리이미드(PI)필름 생산 시설을 짓는 것으로, 1분기 매출(776억원)과 맞먹는 규모입니다. 이 소식에 주가는 연중 최고점을 돌파했습니다.

▲두산밥캣, 10년 만에 최대 분기 실적

두산밥캣이 올 1분기 10년 만에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171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7.3%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5.1%, 순이익은  244.3% 급증했습니다. 유럽과 중동, 아시아, 남미 등 해외시장 판매 호조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습니다. 

▲"우리 몸값은 16조"…'실수'로 드러난 카카오페이의 야심

카카오페이가 상장 시 기업 가치를 최대 16조원으로 평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하면서 공모예정금액과 희망공모가를 노출한 것입니다. 시장 예상치인 10조원 보다 60% 높아 상장을 앞둔 카카오 계열사들이 플랫폼 경쟁력을 내세워 몸값을 부풀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제넥신, 印尼에 임상중인 코로나백신 선판매

제넥신이 인도네시아 제약회사 `칼베 파르마`와 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인 `GX-19N` 1000만도스(1도스는 1회 접종 분량)를 공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칼베 파르마는 초기 계약금을 대신해 임상에 필요한 비용을 부담하기로 했습니다. 

▲대웅제약 "보톡스 '나보타' 美 공략 박차…K바이오 위상 높일 것"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보톡스) 제품 `나보타` 수출에 대한 걸림돌이 사라지면서 지난 3월 수출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올해 칠레·터키·콜롬비아를 비롯해 7개국에서 추가로 판매허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장 진출 확대의지를 밝혔습니다.

▲수수료 낮추고, 정산일 당기고…판매자 모시는 反쿠팡 이커머스

티몬, 위메프, 11번가 등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업체들이 수수료를 낮추고 정산일을 당기는 등 판매자 대상의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고객 지향의 아마존 모델을 벤치마킹한 쿠팡에 맞서, 반(反) 아마존 모델로 불리는 쇼피파이의 모델을 차용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아모레퍼시픽, 디지털 전환 빛봤다 ...1Q 매출 1조3875억 달성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온라인 채널과 중국에서 성장세를 보이며 올 1분기 실적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설화수 등 럭셔리 브랜드의 판매 호조로 영업이익도 크게 개선됐습니다. 올해 1분기 매출 1조3875억원, 영업이익 1977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8.5%, 영업이익은 191.1% 증가했습니다.

▲롯데 패밀리레스토랑 TGIF, 매드포갈릭 품에 안긴다

롯데지알에스가 패밀리레스토랑 TGIF 국내 사업권을 매드포갈릭 운영사인 MFG코리아에 매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거래가는 100억원 안팎으로 전해집니다. MFG코리아 대주주인 사모펀드(PEF) 운용사 어펄마캐피탈은 과거 여러 식음료(F&B) 기업 실적을 개선시킨 바 있어 TGIF도 부활시킬지 주목됩니다. 

▲"수익률 583%"…시원스쿨, 본업보다 빌딩 투자로 돈 더 벌었다

온라인 영어교육 서비스 ‘시원스쿨’을 운영하는 SJW인터내셔널은 지난해 234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대비 무려 583.8% 급증했습니다. 본업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줄었지만 주식·부동산 투자가 쏠쏠했습니다. 주식 등을 사고팔아 107억원의 이익을 남겼고, 보유 빌딩을 매각해 147억원을 벌었습니다.

▲올 하반기 전국이 '샛별배송권'

마켓컬리가 CJ대한통운과 손잡고 새벽배송 서비스인 `샛별배송` 지역을 다음달 대전·세종 등 충청권으로 확장하고, 하반기에는 전국으로 서비스 범위를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점차 늘어나는 수도권 밖 고객의 주문량 증가에 따른 것입니다.

▲中 면세점이 한국 제쳤다

작년 세계 면세점 순위 4위였던 중국 CDFG가 올해 1위에 올랐습니다. 해외여행이 어려워진 자국민의 소비를 국내로 돌리기 위해 면세한도 상향 등 강력한 지원 정책을 쏟아내면서 자국 기업 성장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은 각각 2위와 3위를 유지했습니다. 

▲포드, 2천억원 들여 전기차 배터리 자체개발 선언

미국 자동차회사 포드가 전기차 배터리 자체 개발을 선언했습니다. 1억8500만달러(약 2057억원)을 들여 미시간주 남동부에 배터리 개발센터를 개소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 회사가 리튬이온 배터리를 개발해 최종적으로 자체 배터리 셀을 생산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알파벳 시간외 주가 5%↑…실적호조 + 500억달러 바이백

구글 모기업 알파벳이 실적 호조와 500억달러 자사주매입(바이백) 소식에 시간외 주가가 5% 가까이 뛰었습니다. 경제회복과 온라인 서비스 사용 급증에 광고와 클라우드 사업까지 속도가 붙으며 장마감 직후 나온 실적은 예상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지금까지 4월 28일 브런치 써머리였습니다.

원세영 기자 130seyou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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