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27 퇴근길] “이재용 사면해달라” 경제5단체장, 靑에 공식 건의 외 경제금융뉴스
[0427 퇴근길] “이재용 사면해달라” 경제5단체장, 靑에 공식 건의 외 경제금융뉴스
  • 원세영 기자
  • 승인 2021.04.27 17:13
  • 최종수정 2021.04.27 1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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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1분기 영업이익 6292억 원…5년來 최대 영업이익
현대제철, 1분기 흑자전환 성공… 영업이익 3039억원 달성
GC녹십자, 혈액제제 미 FDA 심사 본격화…"내년 출시 기대"

[인포스탁데일리=원세영 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4월 27일 퇴근길 써머리입니다.

▲코스피 3215.42 마감 (-0.07%)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밀려 나흘만에 하락마감했습니다. 전일대비 0.07% 소폭 하락한 3215.42에 마쳤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88% 떨어진 1021.01에 마감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2.8원 떨어진 1110.4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삼성전자, 2배 빨라진 업계 최고 성능 서버용 SSD 출시

삼성전자가 기존보다 속도가 2배 빨라진 서버용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합니다. 이번 신제품은 6세대 V낸드플래시가 처음으로 적용된 초고속 엔터프라이즈 서버 전용 SAS-4 SSD입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서버·데이터센터용 SSD에 대한 기업 수요가 크게 높아진 것에 맞춰 발 빠르게 포트폴리오 확장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삼성SDI 1분기 영업이익 1332억 원…전년 대비 147%↑

삼성SDI가 역대 1분기 최대 매출액을 갈아치우는 등 실적 개선세를 보였습니다. 1분기 영업이익은 연결 기준 1332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46.74% 증가했습니다. 계절적 비수기인 만큼 1분기 실적이 전 분기보다 뒷걸음질쳤지만 2분기부터 전 부문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재용 사면해달라” 경제5단체장, 靑에 공식 건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사면 요구가 쏟아지는 가운데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 5단체 회장들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면을 정식으로 건의했습니다. 미국발(發) 반도체 경쟁 격화 속에서 투자 실기와 글로벌 경쟁력 실추를 막기 위해선 이 부회장 사면이 필요하다는 이유를 들었습니다.

▲에쓰오일, 1분기 영업이익 6292억 원…5년來 최대 영업이익

에쓰-오일이 올해 1분기 영업이익 6,292억 원을 올리며 정유 사업 부진에서 탈출했습니다. 매출은 지난해 4분기보다 24.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분기 기준 5년 만에 최고치입니다. 대규모 석유화학 복합설비 투자를 통한 사업구조 전환과 글로벌 정유 제품 수요 회복이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현대제철, 1분기 흑자전환 성공… 영업이익 3039억원 달성

현대제철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조9274억원, 영업이익 3039억원, 당기순이익 2199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전년 동기과 비교해 매출액은 5.6%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습니다. 특히 영업이익은 9분기 만에 최대 분기 이익을 달성했습니다. 

▲상장 준비 중인 한화종합화학, 미국 자회사에 1200억 유증

상장을 추진 중인 한화종합화학이 1160억원을 출자해 미국 신규 에너지 사업 추가 투자를 위한 유상증자에 나섰습니다. 자회사인 한화종합화학글로벌에 자금을 출자하고, 한화종합화학글로벌은 미국 자회사 '한화제너럴케미칼USA'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입니다.

▲롯데케미칼 "친환경 EOA 주문 몰려 추가 증설 검토"

롯데케미칼이 건축용 고부가가치 소재인 산화에틸렌유도체(EOA) 생산라인을 또 증설합니다. 1200억원을 투자해 지난 1월 연 10만t 규모의 라인을 신설했지만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자 추가 증설에 나섰습니다. 

▲'소매금융 철수' 씨티銀, 이사회 열고 출구전략 논의

한국씨티은행이 오늘(27일) 오후 비대면 이사회를 열고 국내 소매금융 출구 전략에 대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하기 시작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전체매각과 분리매각, 점진적 철수 방안이 거론되고 있지만 씨티은행의 인력구조상 소매금융 부문을 분리 매각하는 방안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반짝특수라던 진단키트 '제2 전성기' 맞았다

코로나19 백신 공급으로 ‘반짝 특수’가 끝날 것으로 예상됐던 진단업계가 오히려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습니다. 피씨엘, 수젠텍, 휴마시스 등은 편의성을 앞세운 신속진단 제품을 내놓으면서 매출과 이익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엑세스바이오는 지난 1분기 매출(2257억원)이 전년 동기(101억원)보다 22배 늘었습니다. 

▲JB금융, 올해 1분기 순익 1323억원..."역대 최대"

JB금융지주는 2021년 1분기 당기순이익(지배지분) 132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37.1% 증가한 실적으로 1분기 기준 최대 규모의 실적을 달성한 것입니다. 또 2년 연속 업종 최고 수준의 수익성 지표를 유지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美서 CMO 확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바이오 제약사 TG테라퓨틱스와 단일클론 항체치료제 우블리툭시맙(TG-1101) 위탁생산(CMO) 물량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우블리툭시맙 관련 CMO 수주금액을 기존 241억원에서 300억원 증가한 541억원으로 정정 공시했습니다. 

▲GC녹십자, 혈액제제 미 FDA 심사 본격화…"내년 출시 기대"

GC녹십자는 면역글로불린 제제 'GC5107'(국내 제품명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주 10%)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본격적인 품목허가 심사 단계에 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FDA의 최종 허가가 나오면 내년 하반기 중에 미국 현지 제품 출시 예정입니다.

▲'신토불이' 네이버 웨일의 도전, 3년 내 구글 크롬 잡는다

네이버가 토종 브라우저 '웨일'(Whale)을 앞세워 국내에서 구글 '크롬'을 잡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유저 퍼스트'(user-first)라는 방향성을 가지고 모바일과 PC를 아우르는 웹 서비스 플랫폼으로 자리 잡는다는 계획입니다. 

▲상장 앞둔 원스토어, 추가 프리IPO 투자유치 나섰다

국내 토종 앱마켓인 SK텔레콤 계열사 원스토어가 지난달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에 이어 기관 투자가를 대상으로 추가 프리IPO 투자를 유치할 계획입니다. 이후 다음달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할 전망입니다. 

▲카카오T로 '씽씽·지쿠터' 달린다…공유킥보드 서비스 연내 출시

카카오T 앱에서 연내 '씽씽', '지쿠터' 등 공유킥보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국내 퍼스널 모빌리티 스타트업 피유엠피, 지바이크와 업무 협약을 맺고 퍼스널 모빌리티 활성화와 표준 인프라 구축을 도모하기로 했습니다.

▲보안업계, '무인 매장 지킴이' AI카메라 솔루션 개발 경쟁

에스원, ADT캡스, KT텔레캅 등 보안업계가 인공지능(AI) 카메라를 활용한 솔루션을 잇따라 내놓고 있습니다. 무인 편의점 등 비대면 사업장 유지 관리부터 화재 감시 기능 등 AI의 활용도가 높아지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서입니다.

▲SK·골드만이 찜한 회사…물류센터에 2조5000억 '쿠팡급 투자'

국내 콜드체인 물류의 플랫폼화를 추진하는 한국초저온이 올해 수도권에 새 물류센터 여섯 개를 짓기 위해 2조5000억원의 대규모 투자에 나섭니다. 5년간 약 4조원을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진 ‘쿠팡급’ 규모입니다. e커머스 ‘빅뱅’을 타고 국내 물류창고의 초대형화와 플랫폼화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산업부 “공공기관, 친환경차 의무구매비율 100%로 확대”

공공기관의 친환경차 의무구매비율이 70%에서 100%로 확대됩니다. 특히 공공기관장의 전용차량은 전기차·수소차로 우선 구매하도록 했습니다. 또 전기차가 완속충전기를 14시간 이상 장시간 점유할 경우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할 수 있게 됩니다.

▲지상파 방송 중간광고, 7월부터 공식허용

7월부터 방송사 구분 없이 중간광고가 공식 허용되고, 광고가 시작되기 전 이를 고지하고 시청 흐름을 방해하지 않도록 하는 등 시청권 보호조치도 마련됩니다. 종합편성 및 전문편성 방송사에 대한 편성규제도 완화됩니다.

▲“비트코인은 사기”라던 JP모건, 비트코인 펀드 출시

미 최대 은행 JP모건이 부유층 고객을 위한 비트코인 펀드를 이르면 올여름 출시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JP모건이 비트코인 펀드를 내놓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모건스탠리에 이어 JP모건까지 비트코인 펀드를 출시하자 미국 CNBC는 “가상자산이 주류로 진입하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지금까지 4월 27일 퇴근길 써머리였습니다.

원세영 기자 130seyou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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