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박정도 전문기자] 국토교통부가 오는 5월 17일부터 건축설계 분야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관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국내 건축학 교육 인증 대학(원)으로 건축사사무소 실무연수를 받는 재학생 인건비 보조비용으로 총 13억원을 지원한다. 학과 규모 등을 고려해 학교별로 3300만원에서 1억 92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사업수행 역량, 산학협력 네트워크 우수성, 인재 선발 적절성 등을 평가해 20여개 학교를 선발해 전시, 워크숍 등 학생 참여형 활동에 대해 소요경비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엄정희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코로나19로 인해 건축이 삶의 질에 끼치는 영향과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며 “우수한 건축설계 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도 전문기자 newface03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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