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27 브런치] 테슬라 1분기 순익 역대 최대…비트코인 수익 1.1억달러 외 경제금융뉴스
[0427 브런치] 테슬라 1분기 순익 역대 최대…비트코인 수익 1.1억달러 외 경제금융뉴스
  • 원세영 기자
  • 승인 2021.04.27 09:35
  • 최종수정 2021.04.27 0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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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이미지센서’ 강자 삼성전자에 도전장…0.7㎛ 픽셀 연내 출시
최대실적 낸 포스코케미칼…"올해도 2배 성장"
템플턴운용, 한국 공모펀드 철수…블랙록·맥쿼리 이어 반년새 3번째
브런치써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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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원세영 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4월 27일 브런치 써머리입니다.

▲SK하이닉스, ‘이미지센서’ 강자 삼성전자에 도전장…0.7㎛ 픽셀 연내 출시

SK하이닉스가 올해 안으로 픽셀 크기를 0.7㎛(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미터)로 줄인 이미지센서를 개발해 양산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개발해 유일하게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0.7㎛ 픽셀 이미지센서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것입니다.

▲최대실적 낸 포스코케미칼…"올해도 2배 성장"

포스코그룹 2차전지 사업 핵심 계열사인 포스코케미칼이 본격적인 전기차 시대 개막에 힘입어 분기 기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배터리 업계에서는 포스코케미칼이 공격적인 설비 투자를 통해 2025년까지 지난해 매출(5300억원)의 약 13배인 6조4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상하이모터쇼 절반이 전기차' K 배터리가 웃는다

올해 상하이모터쇼에는 프로토타입을 넘어선 양산형 전기차가 대거 출품됐고, 여기에 스타트업-벤처들이 내놓은 자율주행 기술 등이 공개됐습니다. 수치로만 알려졌던 전기차 시장 급팽창이 눈으로 확인되면서 전기차용 배터리(리튬이온2차전지) 업체들의 1분기 실적개선을 넘어 연간 이익 실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집니다.

▲SKIET IPO 기관 수요예측에 역대 최대 2천417조 몰려…공모가 10만5천원

SK이노베이션의 소재사업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국내 증권시장 사상 최고 수요예측 경쟁률과 주문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공모가는 희망 공모가격 상단인 10만5000원으로 정해졌습니다. SKIET의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됩니다.

▲삼성SDI, 美 공장 투자설 계속 나오는 이유는

삼성SDI가 미국에 배터리셀 공장 신설을 연내 결정할 것이란 관측이 꾸준히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급증하는 전기차 배터리 수요에 대한 대응이 필요할 뿐 아니라 관세 혜택을 적용받으려면 투자가 불가피할 것이란 설명입니다. 오늘(27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에 대한 언급이 나올지 주목됩니다.

▲퀄컴이 놓친 車반도체 그 회사…"삼성도 '70조 인수 카드' 고민"

JP모간이 최근 삼성전자의 M&A(인수합병)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NXP와 텍사스인스트루먼트,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스 등을 후보로 거론했습니다. 삼성전자가 NXP를 인수할 경우 인수가는 70조원에 달할 전망입니다. 지급여력이 충분한 만큼 차량용 AP와 인포테인먼트 분야에서 하만과 시너지를 위해 인수할 수 있다는 얘기도 나옵니다. 

▲카카오페이, 코스피 상장 본격화…증권가 "기업가치 18조원"

카카오페이가 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하며 본격적인 코스피 상장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이르면  오는 6월 말에는 예비심사를 통과해 증권신고서 제출 등을 거쳐 공모 청약 절차를 밟을 예정입니다.

▲템플턴운용, 한국 공모펀드 철수…블랙록·맥쿼리 이어 반년새 3번째

프랭클린템플턴투자신탁운용이 한국 공모펀드 시장에서 철수합니다. 블랙록자산운용과 맥쿼리투자신탁운용에 이어 반년 새 세 곳의 대형 외국계 자산운용사가 한국에서 잇달아 발을 빼는 셈입니다. 상장지수펀드(ETF) 등 패시브 투자가 늘어나고 국내 대형 금융지주사 위주로 재편되는 펀드 판매망이 이유로 꼽힙니다.

▲리딩금융 판도 변화…'뛰는' 신한 '나는' KB

최근 3년간 신한금융그룹이 차지해 온 '리딩 금융' 타이틀이 KB금융그룹에 넘어갔습니다. 지난해 연간 실적에 이어 올해 1분기도 KB금융이 앞서면서 리딩금융 경쟁의 판도가 달라졌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은행 간 NIM 차이와, 증권사의 투자은행(IB) 역량 격차, 푸르덴셜생명과 오렌지라이프 등 생명보험사 활용이 변수가 됐습니다.

▲현대카드, 현대차 손잡고 '현대 모빌리티 카드' 선보여

현대카드와 현대자동차가 모빌리티 라이프 혜택을 강화한 상업자 전면 표시카드(PLCC)인 ‘현대 모빌리티 카드’를 선보입니다. 기존 ‘현대 블루멤버스 카드’를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적립되는 리워드를 ‘블루멤버스 포인트(현대차 고객을 위한 멤버십 포인트)’에 집중해 제공합니다.

▲KB증권, 토스증권에 맞불... 게임 같은 '슬림 MTS' 출시

KB증권이 줌인터넷 과 함께 만든 새로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를 이르면 다음달 내놓습니다. 토스증권의 MTS가 큰 인기를 끌자 하반기 출시 예정인 카카오페이증권의 MTS에 앞서 서둘러 입지를 구축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됩니다.

▲에이치엘비, 美세포치료제 개발사 인수

에이치엘비가 키메릭 항원수용체 T세포(CAR-T) 치료제 개발업체인 미국 베리스모 테라퓨틱스의 최대주주가 됐습니다. 에이치엘비는 600만달러를 투자해 베리스모 지분 30%를 확보했습니다. 차세대 면역치료제 개발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타임폴리오가 찜한 SLS바이오, 코스닥 이전 재추진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장기투자하는 종목으로 알려진 코넥스 상장사 에스엘에스바이오가 코스닥 이전상장을 재추진합니다. 올해 하반기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를 신청하고 연내 상장을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1년 사이 실적이 대폭 개선되면서, 작년 상장을 청구했을 때보다 몸값을 높여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넷플릭스·스포티파이의 공습…韓 구독서비스 "뭉쳐야 산다"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스포티파이와 같은 글로벌 콘텐츠 빅테크 기업들이 속속 한국에 진출하자, 국내 기업들이 시장 공략 전략을 완전히 새롭게 짜고 있습니다. 서로 다른 콘텐츠 구독 서비스 업체들과 전략적 제휴를 대폭 늘리는 방식입니다. 심지어 잠재적 경쟁사와도 손을 잡으며 시너지 극대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SSG푸드마켓 새벽배송 한다

SSG닷컴이 SSG푸드마켓의 대표 상품 450종을 선별해 새벽배송으로 판매하기로 했습니다.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한 것입니다. 신세계그룹의 프리미엄 슈퍼마켓인 SSG푸드마켓 제품을 통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취지입니다.

▲하이트진로, 맥주 가격 1.36% 인상

하이트진로가 오비맥주에 이어 하이트맥주와 테라 등 일부 맥주 제품가격을 1.36% 인상합니다. 주세법 개정에 따른 세금 인상분과 물가 상승률 등을 반영한 것으로, 하이트진로가 맥주 가격을 인상한 것은 2016년 12월 이후 5년 만입니다.

▲인테리어 시장 후끈…LG·한샘·현대 '3色 전략'

주택의 노후화와 코로나19에 따른 실내 새 단장 욕구가 커지면서 가구업계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현대리바트는 제품 차별화에, LG하우시스는 인테리어 ‘유통’ 채널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한샘은 한샘아카데미를 통한 시공 전문 기사 양성에 열심입니다. 

▲"유망기업 붙잡자" 한국거래소는 비상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을 인정받은 기업) 기업들이 미국 증시 상장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면서 한국거래소는 `비상사태` 분위기입니다. 특히 네이버웹툰·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굴지의 정보통신(IT) 기업들이 자회사의 미국행을 유력하게 선택지에 올려 두면서 내부적으로 우려하는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구리 가격 10년 내 최고치까지 치솟아…"더 오를 것"

구리 가격이 구리 가격은 3주 연속 상승하며 10년 내 최고치까지 치솟았습니다. CNBC에 따르면 구리 가격은 1% 넘게 오른 파운드당 4.4265달러에 거래되면서 2011년 8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테슬라 1분기 순익 역대 최대…비트코인 수익 1.1억달러

미국의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가 올해 1분기에 역대 최대의 순이익 4억3800만달러(약 4900억원)를 기록했다고 미 경제전문매체 CNBC가 보도했습니다. 7분기 연속 흑자입니다. 1분기 사들인 비트코인으로 1억100만달러도 번데다. 중국에서의 실적호조 영향이 컸습니다.

▲아케고스에 물린 CS, 亞·太에선 '최대 실적'

스위스 투자은행(IB) 크레디트스위스(CS)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아케고스캐피털 마진콜 사태’로 대규모 손실을 본 상황에서 아·태 지역 실적 비중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애플, 노스캐롤라이나 롤리에 10억달러 투자…3천 명 수용 새 사옥 건설

애플이 노스캐롤라이나 주도 롤리(Raleigh)에 새로운 사옥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CNBC와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애플은 신사옥에 1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고, 3천 명의 직원을 고용할 계획입니다. 새로운 사옥은 애플이 본사가 있는 캘리포니아를 넘어 미 전역으로 사업장을 계속 확장하려는 계획의 일환으로 풀이됩니다.

지금까지 4월 27일 브런치 써머리였습니다.

원세영 기자 130seyou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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