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효성화학이 내년 영업현금흐름 개선 전망 등에 급등했다.

키움증권은 효성화학에 대해 올해 베트남 프로젝트 Capex를 마무리하고 내년에는 경상 투자 및 일부 설비 교체만 필요한 상황이라며, 내년 베트남 프로젝트의 온기 가동으로 영업현금흐름이 급격히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부채비율의 빠른 감소 및 NF3 등 특수가스의 경쟁력 강화 움직임이 발생할 것으로 보이며, 효성티앤씨에게 NF3 자산을 매입하려는 움직임이 그 트리거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수화학이 1분기 석유화학부문 호실적 기대감에 강세다.

키움증권은 이수화학에 대해 올해 1분기 석유화학부문이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계절적 비수기 및 전분기 정기보수 진행에 따른 고가 원재료 투입 효과에도 불구하고 역내/외 LAB 업황이 호조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보수적 추정치로도 영업이익이 약 100억원(yoy +127%)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지난해 최대 이익을 기록했던 이수화학의 중국 LAB 법인인 GOC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185%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1분기 최대 매출 달성 및 3분기 증익 사이클 돌입 전망 등에 강세다.

하나금융투자는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대해 1분기 매출액은 철강 부문의 성장으로 7조1000억원을 기록해 분기 기준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영업이익은 1269억원(YoY -13.0%)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했다고 분석했다.

투자비 회수비율 하락에 따라 미얀마 가스전 실적은 예상대로 감익이 불가피했지만, 3분기부터는 정상화된 이익 레벨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철강과 무역법인은 전방시장 호조와 양호한 실적이 지속될 것으로 분석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 위탁 생산 기대감에 상승했다.

26일 스탠리 에르크 노바백스 CEO가 방한해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을 맡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안동 공장을 방문해 생산시설을 점검하고 승인을 위한 진행 상황을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8월 노바백스와 위탁개발생산 계약을 맺은 후 코로나19 백신 항원 제조 기술을 도입해 글로벌 공급을 위한 상업 생산을 하고 있으며, 정부는 노바백스 백신 2000만명분을 이르면 5월부터 국내에 순차적으로 도입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세아제강은 2분기 추가 수익성 개선 전망 등에 상승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세아제강에 대해 2분기 추가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구조관과 배관재 등과 같은 내수 강관 제품의 경우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원재료가격 상승분 반영을 위해 가격 인상을 발표한 상황으로 추가 스프레드 확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미국의 철강 내수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지속적으로 갱신하는 가운데 미국향 에너지용강관 특별관세율 인하를 감안하면 2021년 미국향 강관 수출은 연간 쿼터인 25만에 근접한 수준으로 전체 강관 수출의 견조한 증가세를 견인할 전망이다.

삼성물산과 삼성생명이 삼성그룹 고(故) 이건희 회장 유산 상속방안 발표 예정 속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 등에 상승했다. 

이번주 삼성그룹 총수 일가는 고(故) 이건희 회장의 유산 상속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용 부회장이 대부분의 지분을 상속 받고 이중 삼성생명 지분을 일부 매각해 상속세를 납부하거나, 삼성물산이 삼성전자 지분을 받아 삼성물산이 상속세를 납부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방안은 삼성물산을 중심으로한 사업지주회사 형태와 삼성생명을 주축으로 하는 금융지주로 양분하는 구조로 삼성물산과 삼성생명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에서 부각되는 모습이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