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23 퇴근길] 대우건설, 김형·정항기 각자대표 체제 돌입…"매각 대응키로" 외 경제금융뉴스
[0423 퇴근길] 대우건설, 김형·정항기 각자대표 체제 돌입…"매각 대응키로" 외 경제금융뉴스
  • 원세영 기자
  • 승인 2021.04.23 16:40
  • 최종수정 2021.04.23 16: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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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전동화 부품 호조로 1분기 영업이익 4904억원…작년 동기 대비 36%↑
한국조선해양, 1530억 원 규모 대형 원유운반선 2척 수주

[인포스탁데일리=원세영 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4월 23일 퇴근길 써머리입니다.

▲코스피 3186.10 마감 (+0.27%)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0.27% 상승한 3186.10에 마쳤고, 코스닥 지수는 0.11% 오른 1026.82에 마감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0.5원 올라 1117.8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현대모비스, 전동화 부품 호조로 1분기 영업이익 4904억원…작년 동기 대비 36%↑

현대모비스가 친환경차 생산량 증대에 힘입어 지난해 보다 36% 증가한 영업이익 4904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전동화 분야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63.7% 급증하는 등 주력사업인 모듈과 핵심부품 제조 분야가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한국조선해양, 1530억 원 규모 대형 원유운반선 2척 수주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대형 원유운반선 2척을 수주했습니다. 이번에 앙골라 선사로부터 수주한 선박은 15만8000톤급(수에즈막스급) 대형 원유운반선으로 총 1530억 원 규모입니다.

▲포스코인터, 글로벌 경기회복 기조에 사상 최대 분기매출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원자재 가격 상승과 글로벌 경기 회복 기조에 힘입어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이 7조8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6% 증가했습니다. 철강·곡물·비철 등 트레이딩 사업과 주요 해외 투자법인이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정의선 현대차 회장, 코로나19 이후 첫 미국 출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올 들어 처음으로 미국을 찾았습니다. 최근 호조를 보이는 미국 시장 판매 전략을 재검토하고, 바이든 정부의 친환경차 정책에 맞춰 차세대 전기차 아이오닉5를 미국에서 생산하는 방안을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소시대 앞당길 액화수소 탱크, 가스안전公·포스코 공동개발

한국가스안전공사가 대우조선해양, 포스코, 한국기계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고망간강 액화수소 저장탱크 개발을 위한 기술협력에 나섭니다. 대용량 수소저장기술 국산화를 통해 탄소중립 달성과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대건설, 1분기 영업이익 2009억원.. 전년대비 21.5%↑

현대건설의 올해 1분기 영업 이익이 전년대비 21.5% 증가한 200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1분기 수주는 6조8561억원을 기록해 연초 목표의 27%를 달성했습니다. 수주 잔고는 5.0% 증가해 약 3.7년치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했습니다.

▲대우건설, 김형·정항기 각자대표 체제 돌입…"매각 대응키로"

대우건설이 각자대표 체제가 됐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김형 대표이사를 사업대표로 재선임하고, 정항기 CFO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해 관리대표로 신규 선임했습니다. 이에 따라 매각 작업이 본격화될 경우 정 CFO가 대응하고, 김형 사장은 안정적 사업 운영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됐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대비"‥아시아나항공·에어부산·에어서울 맞손

아시아나항공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자회사 에어부산, 에어서울과 기내 안전·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공동 협의체를 구성했습니다. 백신 여권과 ‘트래블 버블(자가격리 없는 여행)’ 등 항공 여행 변화에 선제대응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살아난 진옥동 신한은행장… 신한금융, 지배구조 리스크 덜었다

라임 펀드 불완전판매와 관련해 진옥동 신한은행장의 징계 수위가 한 단계 감경돼 경징계인 ‘주의적 경고’가 내려졌습니다. 진 행장은 추가 연임과 차기 신한금융 회장직 도전까지 가능해졌습니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도 가장 낮은 ‘주의’에 그치면서 부담을 덜었습니다.

▲하나은행 비대면 특화점포 출시…하루만에 700개 개설

하나은행이 고객 맞춤형 온라인 점포 'MY브랜치' 서비스를 출시한지 하루만에 700개 지점이 개설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금융 수요가 증가하며 은행원들이 온라인에서도 오프라인 점포처럼 고객 관리에 적극적으로 나선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엎치락뒤치락' KB·신한금융, 1분기는 KB가 앞서

'리딩뱅크' 자리를 두고 엎치락뒤치락 하고 있는 KB금융지주와 신한금융지주가 나란히 '깜짝실적'을 냈습니다. 두 금융지주 모두 올 1분기 순이익이 사상 최대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컨센선스)도 크게 뛰어넘었습니다. 1분기에는 KB금융이 신한금융을 소폭 앞선 상황입니다. 

▲신한자산운용, 국내 1호 정책형 뉴딜 인프라펀드 출시

신한자산운용이 ‘신한 그린뉴딜에너지 전문투자형 사모특별자산투자신탁 제3호’를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1호 정책형 뉴딜인프라펀드인 이 펀드는 대형 은행 및 보험사들로 구성된 민간자본 2050억의 모집을 완료해 총 2419억원 규모로 설정됐습니다.

▲한화, 녹색채권 첫 발행…ESG 경영 속도

㈜한화가 ESG 채권 중 하나인 녹색채권을 최대 1500억원 규모로 발행하기로 했습니다. 발행액은 최대 1500억원 규모로 한화솔루션 유상증자 참여에 사용된 차입금 상환에 쓰일 예정입니다.

▲오비맥주 '투명병' 카스 모델로 '대세' 윤여정 선택

오비맥주가 27년만에 새롭게 바뀐 '올 뉴 카스(All New Cass)' 판매에 돌입했습니다. 광고 모델로는 배우 윤여정을 발탁했습니다. 투명병에 담긴 올 뉴 카스가 표방하는 간결함과 투명성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배우라는 이유에서입니다. 

▲일진하이솔루스, 전북 완주에 126억원 투자 연구센터 건립

일진하이솔루스가 올해 126억원을 투자해 전북 완주에 수소연료저장 솔루션 연구센터를 세우기로 했습니다. 수소 모빌리티 산업의 성장에 맞춰 2025년까지 추가 투자를 검토하고 단계적으로 제조공장도 증설할 계획입니다.

▲동국시스템즈, 전자소송 접수 자동화로 로펌 업무 개선

동국제강그룹의 IT서비스 기업 동국시스템즈가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를 도입해 법무법인 화우의 업무 편의성과 생산성을 높였습니다. 이를 통해 비서 업무량이 40% 이상 감소하는 등 인력 운영의 유연성이 높아졌습니다.

▲상조사 금강문화허브·좋은라이프, 프리드라이프와 합병

상조업체 금강문화허브·좋은라이프가 프리드라이프에 합병(지위 승계)돼 직권 말소 처리됐습니다. 이에 지난달 말 기준 정상 영업하는 상조업체는 총 75곳으로 전 분기 대비 2곳 감소했습니다. 프리드라이프는 자본금을 20억원에서 80억원으로 증액했습니다.

▲제주항공, 인천··김포·부산발 국제관광비행 14편 띄운다

제주항공이 오는 5월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에 김포와 부산출발 항공편을 신설했습니다. 오는 5월 한달간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에 인천출발 7편, 김포출발 4편, 부산출발 3편 등 총 14편을 운항합니다. 

▲포르쉐 "한국에서 지난해 7779대 팔았다…세계 5위 시장"

포르쉐코리아가 지난해 7779대의 판매고를 기록해 설립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포르쉐 전체 시장에서는 중국, 북미, 독일, 영국 시장에 이은 5위입니다. 이에 사회공헌활동 확대의지를 밝히고, AS 분야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비트코인, 5% 하락하며 시총 1조달러 아래로…도지코인도 17%↓

대표적인 가상화폐 비트코인의 가격이 23일 5%가량 하락했습니다. 최근 가격이 급등했던 도지코인의 가격도 17% 이상 빠졌습니다. 비트코인의 가격이 나흘째 하락하며 비트코인의 시가총액도 1조달러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바이든, 자본이득 최고세율 배로 인상 추진…20%→40%"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부자 증세'를 본격화합니다. 고소득층에 대한 자본이득세를 현행 20%에서 39.6%로 두 배 가까이 올리겠다는 계획입니다. 경제 재건,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바이든 행정부가 추진하는 대규모 인프라 투자를 위한 재원 마련의 일환입니다.

▲슈퍼 사이클이라더니 왜? '반도체 공룡' 인텔 1분기 영업익 20% 급락

미국의 간판 반도체 회사인 인텔이 1분기 저조한 성적표를 내놨습니다. 수익성 낮은 PC 사업 의존도가 점점 커지는 반면, 각종 투자 비용은 급증하고 있습니다. 최근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분야 진출을 선언했지만, 인텔을 둘러싼 여건이 좋지 않다는 게 외신의 평가입니다.

지금까지 4월 23일 퇴근길 써머리였습니다.

원세영 기자 130seyou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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