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22 브런치] 삼성, 20조원 투입 美에 반도체 공장… 이르면 하반기 착공 외 경제금융뉴스
[0422 브런치] 삼성, 20조원 투입 美에 반도체 공장… 이르면 하반기 착공 외 경제금융뉴스
  • 원세영 기자
  • 승인 2021.04.22 09:22
  • 최종수정 2021.04.22 09: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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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써머리
브런치써머리

[인포스탁데일리=원세영 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4월 22일 브런치 써머리입니다.

▲삼성, 20조원 투입 美에 반도체 공장… 이르면 하반기 착공

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하반기(7∼12월) 착공을 목표로 미국 반도체 신규 공장 투자검토를 사실상 마무리 지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발표 시점은 5월 한미 정상회담 전후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와 이를 조율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삼성·LG, 월드IT쇼 2021 출격···대표 혁신제품들 한 자리에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한국을 대표하는 회사들이 '월드IT쇼 2021(World IT Show 2021)'에 참가해 혁신 기술을 선보입니다. 전장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LG전자는 이번 전시에 차세대 커넥티드카도 선보입니다.

▲한국에 또하나의 장벽 '초미세 패키징'

첨단 반도체 공정 기술이 나노미터(㎚·1㎚는 10억분의 1m) 영역에 접어들며 후공정(패키징)의 중요성도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대만 TSMC와 미국 인텔 등이 적극적인 연구개발(R&D)·투자에 나서는 가운데 패키징 시장에 아직 뚜렷한 강자가 없는 만큼 삼성전자를 비롯한 한국 업계와 정부 차원의 패키징 육성 노력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코로나가 앞당긴 D램 슈퍼사이클… 2분기 최대 25% 상승 전망

메모리반도체 D램의 가격 상승 조짐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이달부터 D램 고정거래가격의 두 자릿수 상승세가 시작될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D램 가격 상승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2분기(4∼6월) 실적 전망에도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中에 공장 팔고나니 LCD값 폭등… 속쓰린 삼성

LCD 세계 최강자였던 한국 기업들이 사업 철수 절차를 밟는 가운데,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역대 최고 수준의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후 TV 등 IT 기기용 LCD 수요가 폭증하면서 LCD 패널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어 중국 기업들이 최대 수혜자가 된 것입니다. 

▲글로벌 완성차 2030년부터 배터리 자체 생산한다

현대자동차와 폭스바겐, BMW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2030년부터 차세대 배터리를 자체생산합니다. 빠르게 확대되는 전기차 시장에서 가격과 기술 경쟁력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원전 15기 전력 아낀다…삼성의 '지구 살리는 반도체'

세계 최대의 메모리 반도체 업체인 삼성전자가 중장기 탄소 저감 계획을 공개하며 환경 경영의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제조 과정에서 물과 전기사용을 줄이고, 탄소저감 성과를 지표화해 반도체 공급망 전체에 적용할 방침입니다. 

▲'석유시대 종말' 준비하는 정유사… 석유화학·수소로 무게중심 이동

탈(脫)석유를 선언한 정유업계가 화석연료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탈피하기 위해 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국내 정유사들은 에틸렌 사업에 조(兆) 단위의 투자를 단행하고 친환경 사업 강화 차원에서 수소 사업에도 시동을 걸고 있습니다.

▲한화큐셀 태양광 모듈, 앙골라 발전소에 공급

한화큐셀이 앙골라 정부가 추진하는 남아프리카 최대 태양광발전 사업에 태양광 모듈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앙골라 6개 주에 7개 발전소를 건설하는 이 사업으로 앙골라 지역 주민 240만명의 전력 수요를 충족할 수 있습니다. 첫 발전소가 2022년 3분기 완공될 예정입니다.

▲일진머티리얼즈, 8000억 유치 유럽에 동박 생산공장 짓는다

2차전지용 동박 생산업체 일진머티리얼즈가 8000억원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말레이시아 자회사인 IMM테크놀로지를 통해 투자받는 방식입니다. 이 자금으로 IMM테크놀로지의 유럽 생산라인을 구축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입니다.

▲신한은행, 라임펀드 최대 80% 배상권고 수용

오늘(22일) 진옥동 신한은행장과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의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가 재개됩니다. 신한은행이 라임펀드 투자자들에게 원금의 최대 80%를 배상하라는 금융감독원의 권고를 수용한 만큼 소비자 피해 구제 노력을 인정받아 감경될지도 관심사입니다.

▲씨티銀 매각 첩첩산중…청산 가능성 '솔솔'

씨티은행이 한국 시장에서 소매금융 철수를 선언한 가운데 이에 대한 방법론에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통매각과 분할매각, 청산 등이 거론되고 있지만, 금융권 일각에서는 `매각이 어려울 것`이라는 회의론과 함께 청산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어 주목됩니다.

▲한국투자증권, NICE평가정보와 마이데이터 업무 협약 체결

한국투자증권이 종합신용정보회사 'NICE평가정보'와 마이데이터 사업을 위한 업무제휴 및 정보교환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양사는 금융 데이터와 신용 정보를 결합한 신용평가모델을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 뇌혈관장벽 넘은 셀리버리, 파킨슨병 치료제 개발 나선다

셀리버리가 고분자 물질을 세포에 삽입하는 원천기술로 파킨슨병 치료제를 개발한다고 밝혔습니다. 전임상을 마치는 대로 미국 유럽 한국에서 임상에 나설 계획입니다.

▲LG화학, 미끄럼방지 주사기 개발

LG화학이 필러를 시술할 때 손이 닿는 부분이 미끄러지는 걸 막아주는 주사기를 내놨습니다. LG화학은 이 제품을 앞세워 에스테틱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입니다.

 

▲통신주 '물 들어온다'…계좌에 꽂힌 배당금에 흐뭇

 

지난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이 전년 대비 배당을 60% 늘린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통신업을 필두로 전기가스업, 금융업, 건설업 등은 지난해 평균 시가배당률이 다른 업종을 압도해 주목을 끌었습니다. 

▲통합 대한항공 산하에 '통합LCC' 자회사 둔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통합된 새로운 회사는 위로는 한진칼을 지주사로 두고 아래로는 통합된 저비용항공사(LCC)를 자회사로 두게 됩니다. 고용을 유지하며 중복사업을 합쳐 통합 대형항공사와 통합 저비용항공사를 출범할 전망입니다.

▲라면株의 눈물…'코로나 특수'가 부메랑

오뚜기, 농심 등 라면 관련주가 1분기 실적시즌에서 소외되는 모습입니다. 작년 초 코로나19 발생 직후 라면 사재기로 매출이 급증했던 게 올해는 실적 개선을 제약해 주가도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해외 막힌 2030, 골프채 들었다…골프웨어 시장도 지각변동

부유한 중장년층의 스포츠로 여겨졌던 골프 시장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해외 여행길이 막히자 20·30대들이 골프채를 들고 필드로 향했습니다. 특히 패션에 민감한 젊은 세대의 영향으로 골프웨어 시장이 커졌습니다. 

▲대만 난야, 12조원 D램 증설 투자…EUV 도입

대만 난야테크놀로지(이하 난야)가 D램 생산능력(캐파) 확대에 나섭니다. 3000억대만달러(약 11조9500억원)를 투입해 D램 공장을 증설하고 극자외선(EUV) 장비를 투입할 계획입니다. 2023년 완공, 2024년 양산이 목표입니다.

▲엔비디아 “CPU 진출” 인텔 “車 반도체 생산”

반도체 업체들이 기존 영역을 벗어나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과거 인텔이 독식하던 CPU(컴퓨터 중앙처리장치) 시장에 엔비디아가 가세했습니다. 시스템 반도체 세계 1위인 인텔은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사업을 본격 시작했습니다. 애플·아마존·구글 등은 자체 칩 개발에 나섭니다. 

지금까지 4월 22일 브런치 써머리였습니다.

원세영 기자 130seyou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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