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종합금융, 1분기 영업이익 220억원…전년비 51.3%↑
식약처, 종근당 9개 의약품 제조·판매 중지…"약사법 위반"
[인포스탁데일리=원세영 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4월 21일 퇴근길 써머리입니다.
▲코스피 3171.66 마감 (-1.52%)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52% 떨어진 3171.66에 마쳤고, 코스닥지수는 0.94% 하락한 1022.22에 마감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6.3원 올라간 1118.6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아이오닉5 뜨자…코나 일렉트릭, 국내 단종 수순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모델인 코나 일렉트릭이 출시 3년만에 국내에서 단종될 전망입니다. 전용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 5로 수요가 쏠리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현대차는 코나 일렉트릭의 국내분 생산을 중단하고 재고 판매를 진행 중이며, 유럽 등지에서 해외판매는 지속한다는 방침입니다.
▲공정위, SK하이닉스-인텔 낸드 인수 심사…"가급적 신속 진행"
공정거래위원회는 SK하이닉스의 인텔 낸드 사업부 인수 심사를 가급적 빨리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10월 인텔의 낸드플래시·SSD 사업 부문을 90억달러(약 10조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맺고 올해 1월 공정위에 기업결합을 신고했습니다.
▲코스피 배당총액 5년來 최대...작년 60% 늘었다
지난해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상장기업들의 배당금이 5년래 최대 규모인 33조163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시가배당률이 국고채수익률을 크게 웃돌고, 높은 배당성향이 이어지며 배당 투자 기반이 정착되고 있다는 진단입니다.
▲신한금융, 탄소중립 은행연합 '넷 제로 뱅킹 얼라이언스' 창립 참여
신한금융그룹이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글로벌 은행들 간의 연합인 ‘넷 제로 뱅킹 얼라이언스(NZBA)’의 창립 서명기관에 참여합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골드만삭스, 도이치뱅크, ING 등 글로벌 금융기업들과 국내에선 신한과 KB금융이 참여했습니다.
▲우리종합금융, 1분기 영업이익 220억원…전년비 51.3%↑
우리종합금융은 올해 1분기도 최대 실적을 거뒀습니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3% 증가했고, 순이익은 170억원으로 27.3% 늘었습니다. 최근 PF 전담부서를 추가 신설하고, 지점 여신업무를 확대하는 등 영업력 강화에 집중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식약처, 종근당 9개 의약품 제조·판매 중지…"약사법 위반"
종근당이 약사법 위반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잠정 제조·판매 중지 조치를 받았습니다. 식약처 특별 불시점검 결과, 종근당은 변경 허가를 받지 않고 의약품에 첨가제를 임의 사용하고, 제조기록서를 거짓으로 이중 작성·폐기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제조방법 미변경, 원료 사용량 임의 증감 등의 약사법 위반 사항도 적발됐습니다.
▲GSK-비어 "유럽의약품청, 코로나19 항체치료제 사용 심사 착수"
GSK(글락소스미스클라인·지에스케이)와 비어 바이오테크놀로지가 자사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VIR-7831'(GSK4182136)에 대해 유럽의약품청(EMA)이 심사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KT, ‘10기가 인터넷’ 논란에 사과… “고객 24명 설정 오류 수정”
KT가 최근 지적된 ‘10기가 인터넷’ 서비스 품질 저하에 대해 귀책사유가 있음을 인정하고 사과했습니다. KT는 전체 10기가 인터넷 이용 고객 대상 조사를 진행해 총 24명의 고객정보 오류를 확인하고 수정 조치했습니다. 오류를 자동 파악하는 시스템도 재점검하고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SK텔레콤, VR로 오감 넘어 초현실 감각 체험…5G 메타버스 시네마 '짜릿'
SK텔레콤이 ‘월드IT쇼(WIS) 2021’에서 새로운 인공지능(AI) 서비스와 메타버스(가상세계) 관련 기술을 선보입니다. SK텔레콤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데이터센터용 AI 반도체 ‘사피온’과 ‘5G 메타버스 시네마’ 등이 주목됩니다.
▲우리기술로 만든 2층 전기버스 달린다…수도권 광역노선 투입
현대차가 개발한 국내 최초 2층 전기버스가 이달 말부터 운행됩니다. 인천시 연수구와 서울 삼성역을 연결하는 광역버스 노선을 시작으로 상반기 20대, 하반기 20대가 추가로 투입될 예정입니다.
▲공정위, 쿠팡 총수 지정 `고심`…전원회의서 논의 `이례적`
공정거래위원회가 올해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될 쿠팡 동일인(총수) 지정 문제를 두고 고심하고 있습니다. 공정위는 김 의장의 총수 지정 여부를 이날 전원회의 긴급 토의안건으로 상정했습니다. 쿠팡에 대해선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전원회의를 통해 신중히 논의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5% 네이버보다 낮췄다…위메프 2.9% 최저 수수료 승부수
위메프가 전자상거래(e커머스) 업계 최저 수수료 카드를 빼들었습니다. e커머스 시장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네이버·쿠팡보다 더 싼 2.9%라는 수수료를 내세워 경쟁력있는 판매자(셀러)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입니다.
▲'리테일 베테랑' 이제훈 카버코리아 대표, 홈플러스 신임대표로 선임
'리테일 베테랑' 이제훈 카버코리아 대표가 홈플러스의 신임 대표로 선임됐습니다. 이 신임 대표는 리테일, 소비재 부문 최고경영자(CEO) 경력만 10년이 넘는 전문가로, O2O 유통기업으로의 성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네이버웹툰, 미국 증시 상장 검토할 수도"
네이버의 웹만화 플랫폼 네이버웹툰이 쿠팡처럼 미국 상장을 검토할 수도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박상진 CFO는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성장하기 위해서는 세계로 가는 것이 불가피하다"며 이를 위해 달러화 채권의 추가 발행을 고려하고 있으며 네이버웹툰의 미국 증시 기업공개(IPO) 가능성도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포스코, '스마트 세이프티 볼'로 밀폐공간 사고예방
포스코가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스마트 세이프티 볼'(Smart Safety Ball)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습니다. 밀폐공간의 유해 가스 존재 여부를 사전 감지할 수 있게 한 도구로,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CJ제일제당 "환경보호 위해 아마존 대두 구매하지 않을 것"
CJ제일제당이 아마존 삼림 훼손을 막기 위해 아마존 지역에서 생산하는 대두 구매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CJ제일제당의 브라질 농축대두단백 생산기업 CJ셀렉타(CJ Selecta)는 이번 선언에 따라 2025년까지 대두 40만t을 아마존 삼림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애플, 에어태그와 새 아이맥 공개…아이폰12 퍼플 더해
애플은 신제품 공개행사를 온라인으로 열고 태블릿 PC ‘아이패드 프로’, 일체형 데스크톱 ‘아이맥’, 무선 위치추적 장치 ‘에어태그’ 등 신제품을 다수 선보였습니다. 아이폰12엔 퍼플(보라) 색상을 더했습니다.
▲“1577만→100만”…‘배부른’ 넷플릭스 이젠 볼게 없다?
글로벌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OTT) ‘넷플릭스’의 글로벌 신규 구독자 수 증가세가 확연히 주춤해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1분기 1576만명에 달하던 신규 구독자는 올 1분기 398만명으로 주저앉았습니다. 코로나19 덕택으로 봤던 비대면 효과가 끝나가고, 신규 구독자 수 확보에서 한계에 부딪힌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1분기 김치 수출액 사상 최대…무역흑자 11년만에 최고
올해 1분기 김치 수출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해 김치 무역흑자가 11년여 만에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 19 사태 이후 외국에서 김치가 면역력을 높이는 건강식품이라는 인식이 커진 것이 수출 급증에 영향에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올해 하반기 ‘한국형 ESG 지표’ 나온다
정부가 올 하반기 ‘한국형 ESG지표(K-ESG Index)’를 내놓을 예정입니다. 국제 기준에 맞는 개념 정립과 평가 방식을 마련해 혼선을 줄이고 기업의 ESG 경영 확산에 속도를 내겠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4월 21일 퇴근길 써머리였습니다.
원세영 기자 130seyoung@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