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21 브런치] SK㈜, 기업가치 띄우기 올인…"뭐든 다 한다" 외 경제금융뉴스
[0421 브런치] SK㈜, 기업가치 띄우기 올인…"뭐든 다 한다" 외 경제금융뉴스
  • 원세영 기자
  • 승인 2021.04.21 10:11
  • 최종수정 2021.04.21 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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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써머리
브런치써머리

[인포스탁데일리=원세영 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4월 21일 브런치 써머리입니다.

▲SK㈜, 기업가치 띄우기 올인…"뭐든 다 한다"

장동현 SK㈜ 사장은 지난 투자자 대상 온라인 간담회에서 “주가 200만원 시대를 열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시점도 2025년까지로 못박고 적극적으로 주가를 띄우겠다고 한 것입니다. SK㈜의 기업가치가 상승해야 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이 마무리되는 ‘속사정’ 때문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초대형 컨선 싹쓸이…K조선 "Again 2007"

올해 1분기 컨테이너선 신규 발주량이 14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여기에 환경 규제 강화에 따른 노후선 교체 수요까지 더해져 연내 추가 발주가 잇따를 전망입니다. 2007년 역대 최고 호황이 14년 만에 재현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보조금 없어도 괜찮아요" 뜨거워지는 럭셔리 전기차 시장

보조금 혜택이 적용되지 않는 고가의 럭셔리 전기차 시장을 둘러싼 경쟁에 불이 붙고 있습니다. 벤츠코리아, 아우디코리아, 포르쉐, 테슬라 등 수입차 브랜드들이 지난해부터 1억원대 이상의 전기차 모델들을 국내에 속속 출시하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첫 전기차 모델인 G80 전동화 모델을 올해 2분기 중 국내에 출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SK이노베이션, 美 조지아공장 일자리 6000개 만든다

SK이노베이션이 향후 총투자 규모를 5조6000억원으로 확대해 미국에 건설 중인 전기자동차 배터리 1·2공장 외에 추가 투자 의지를 재차 피력했습니다. 업계에서는 SK이노베이션이 미국 완성차 업체와 합작사를 설립하거나, 미국 내 공장을 활용한 추가 수주가 임박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한화시스템 유증 성공 예감…한화에어로, 회사채 수요예측 흥행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3천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하기 위한 수요예측에서 총 9620억원이 들어왔습니다. 이 자금은 한화시스템 유상증자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화시스템의 모회사로서 5천744억원을 투입할 계획인데, 자금 조달에 성공하면서 한화시스템 유상증자도 큰 무리없이 진행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SKT 자회사 ADT캡스, IPO 주관사 선정 착수

SK텔레콤이 원스토어에 이어 ADT캡스도 기업공개(IPO)를 공식화했습니다. ADT캡스는 주요 증권사에 상장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배포하고 5월내로 상장 주관사 선정을 마칠 예정입니다. 다만 아직 구체적인 IPO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현대코퍼레이션, 사명 변경 후 첫 회사채 '흥행'…5배 넘는 자금 몰려

사명 변경 후 첫 회사채 발행에 나선 현대코퍼레이션(옛 현대종합상사)이 1660억원이 넘는 돈을 끌어 모으며 수요예측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이 자금은 올해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 차환자금 및 운영자금으로 사용되며, 현대코퍼레이션은 최대 500억원까지 증액하는 것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라임 손실 최대 80% 배상하라"…분쟁조정委, 신한은행에 권고

금융감독원이 라임자산운용의 펀드를 판매한 신한은행에 투자 손실액의 최대 80%를 배상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신한은행은 오늘(21일) 이사회를 열고 이 권고를 받아들일 것으로 보입니다. 금감원으로부터 문책경고를 통보받은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22일 제재심의위원회를 앞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車 수리비 보험청구액, 평균 76만원…1년새 5.8%↑

작년 코로나19로 자동차 운행이 줄면서 수리비 보험 청구건수도 전년보다 1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럼에도 건당 수리비 청구액이 5.8% 늘면서 손해율은 여전히 개선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올해 코로나 백신 접종 등으로 자동차 운행이 증가하면 손해율이 다시 올라갈 가능성이 높아질 전망입니다.

▲가상자산거래소 지분 확보나선 게임사들, 왜?

게임사들이 가상자산 거래소의 지분을 확보하며 가상자산 및 관련 기술과의 접점을 찾는 추세입니다. 최근 게임빌, 위메이드, 넥슨 등 게임사들이 가상자산 거래소 지분 확보에 뛰어들었습니다. IB 업계 최대 화두인 거래소 '빗썸' 인수전에는 넥슨 지주사인 NXC와 위메이드가 강력한 후보로 거론되는 중입니다.

▲CJ오쇼핑, 모바일주도 전환…벤처투자·M&A 적극 확대

CJ오쇼핑이 기존 TV홈쇼핑 중심의 사업구조를 모바일로 전환합니다. 또 신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 벤처 투자와 다양한 인수·합병(M&A)도 검토합니다. 우선 200억원을 들여 차세대 영업 시스템을 구축하고 100명 규모의 정보기술(IT) 인력 채용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대박난 배민의 라방…매출 2억 돌파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지난달 배달 앱 최초로 도입한 라이브커머스(라방) `배민쇼핑라이브`가 론칭 한 달 만에 평균 시청 수 약 4만회를 기록했습니다. 30분 만에 준비된 물량이 모두 판매되는 등 소비자 호응이 이어져 누적 거래액은 총 2억원을 돌파했습니다.

▲항암제 병용임상 놓고…에이치엘비·크리스탈 충돌

에이치엘비생명과학과 크리스탈지노믹스가 각자 개발 중인 항암제 병용 임상시험 주체를 둘러싸고 설전을 벌였습니다. 크리스탈이 "국내 개발 및 판권을 보유한 `캄렐리주맙`에 대한 위암 임상 3상 시험계획 신청서(IND)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되었다"고 밝혔고, 이에 에이치엘비는 한국에서는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이 단독으로 진행하는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크리스탈 측은 "캄렐리주맙의 국내 개발 및 판권을 갖고 있기 때문에 에이치엘비가 우리 허가 없이는 이번 임상을 진행할 수 없다"고 재반박했습니다.

▲전현직 CEO 30명 총결집…K조선·해운 드림팀 띄운다

한국 조선해양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간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국내 조선·해운 업계의 전·현직 최고경영자(CEO) 30여 명이 모인 협의체가 출범합니다. 이들은 1차 포럼을 열어 조선 해양 산업을 회복하기 위한 해법을 함께 찾고, 국내기업 간 소통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삼성전자, 美 5G 솔루션 '정조준'…"1년간 시장 규모만 11조"

삼성전자는 ‘C-밴드 네트워크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출시합니다. 중대역 스펙트럼에서도 고급 5G 이동통신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개발해 미국 5세대(5G) 이동통신 중대역(C-밴드) 시장을 본격 공략할 예정입니다. 향후 1년간 시장 규모만 11조원에 달한다는 것이 업계 추산입니다.

▲"갤럭시Z플립3, 외부 화면 확 커진다"...특허 기반 렌더링 등장

외부 화면이 확 커진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플립3' 콘셉트 이미지가 등장했습니다. IT 전문매체 렛츠고디지털이 공개한 '갤럭시Z플립3' 예상 랜더링에 따르면 외부 화면이 3배 가까이 커졌고, 후면엔 트리플카메라가 눈에 띕니다. 화면 테두리(베젤)은 얇아졌고, 접히는 경첩 부분(힌지)도 개선됐습니다.

▲통신 3사 '양자암호기술' 개발 각축전

통신 3사가 현존 최고 보안 기술로 꼽히는 양자암호통신 기술을 놓고 각축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KT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양자암호통신을 구현하는 ‘양자 하이브리드’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SK텔레콤은 개인용 양자보안 전용 단말기와 기업용 가상사설망(VPN) 사업을 늘리고, LG유플러스는 사물인터넷(IoT) 시장을 겨냥해 양자암호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10년 만에 고무 슈퍼사이클 왔다"…금호석화·LG화학 등 수혜 기대

타이어·라텍스 등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는 가운데, 천연 고무가 품귀 현상을 빚고 있습니다. 증권업계에서는 “10년 만에 고무 슈퍼사이클이 왔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천연고무 가격은 지난 2월 ㎏당 2달러로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영화관부터 중공업·건설업까지…올해 3.5조 빨아들인 사모사채 시장

올 들어 사모 회사채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습니다. 연내 발행 규모가 10조원을 뛰어넘을 것이란 전망이 많습니다. 정부가 채권담보부증권(P-CBO) 발행을 늘리면서 기초자산이 되는 회사채 물량이 쏟아졌고, 여기에 저신용 기업들도 자금 수요가 커지다 보니 고금리를 감수하고 사모 회사채로 눈을 돌리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카카오페이·토스, 막내 증권사 몸집 키우기…왜?

카카오페이증권과 토스증권 등 ‘막내 증권사’들이 경쟁적으로 몸집 키우기에 나섰습니다.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론칭, 해외주식 투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함으로, 장기적으로는 외연 확장을 통해 신용거래에 따른 수익성 제고를 위한 노력으로 풀이됩니다.

▲위메프는 수익성, 티몬은 외형 확장…서로 다른 길 택한 'e커머스 동기들'

e커머스 시장의 경쟁이 심화되는 와중에 동기 격인 위메프와 티몬의 엇갈린 전략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위메프가 코로나19를 계기로 수익성을 다지는 데 주력하는 반면 올해 상장을 추진하는 티몬은 재무구조 개선과 함께 외형확대 전략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결혼·여행 대신 '명품' 택했다…백화점 '큰손' 된 2030男

젊은 남성이 백화점 ‘큰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명품뿐 아니라 컨템포러리(준명품) 의류를 찾는 2030대 남성이 급격히 늘고 있어서입니다. 백화점 3사 남성 명품 매출은 지난달 두 배 이상 늘었고, 백화점들도 이에 맞춰 남성 명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4월 21일 브런치 써머리였습니다.

원세영 기자 130seyou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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