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 권길주 신임 사장 취임…데이터·지급결제 강화
하나카드, 권길주 신임 사장 취임…데이터·지급결제 강화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1.04.15 14:10
  • 최종수정 2021.04.15 11: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하나카드는 15일 전날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권길주 두레시닝 대표를 하나카드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권길주 신임 사장은 취임식을 생략하고 바로 손님케어센터(콜센터)를 방문하는 것으로 첫 공식 일정을 수행했다. 

권길주 하나카드 사장
권길주 하나카드 사장

손님케어센터를 방문한 권 사장은 "최접점에 있는 손님케어센터 직원들이 내 가족과 같이 성심을 다해 응대해 주길 부탁드린다"며 "해당 직원들이 업무를 수행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본사 사무실에도 방문해 직원들과 대면하는 자리에서 "신임 사장으로서 직원들의 업무 고충에 대해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개선하려고 한다"며 "직원과 하나카드가 함께 성장하자"고 당부했다.

대직원 인사말을 통해서는 데이터 및 지급결제 관련 사업을 강조했다. 

권 사장은 "가맹점 수수료 재산정 등과 같은 올해 예상되는 어려움 속에서도 내부 역량은 물론 회사 성장의 근간이 되는 고객 기반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며 "데이터와 지급결제 관련 사업에 대한 전략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권사장은 1985년 외환은행 입사 후 하나SK카드 경영지원본부 본부장, 하나은행 ICT 그룹장, 하나은행 Inovaton& ICT그룹 부행장, 하나금융지주 ICO 부사장직 등을 역임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