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4 브런치]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키 현대엔지니어링 IPO 절차 착수 외 경제금융뉴스
[0414 브런치]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키 현대엔지니어링 IPO 절차 착수 외 경제금융뉴스
  • 원세영 기자
  • 승인 2021.04.14 09:20
  • 최종수정 2021.04.14 0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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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분할 기대감에 '52주 신고가'…SK㈜ 합병 우려 해소될까
쿠팡, 작년 매출 14조·5천504억원 적자…인건비만 2.7조
브런치써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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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원세영 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4월 14일 브런치 써머리입니다.

▲SKT 분할 기대감에 '52주 신고가'…SK㈜ 합병 우려 해소될까

SK그룹 지배구조 개편을 앞두고 SK텔레콤은 52주 신고가도 경신하는 등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SK그룹은 이르면 오늘(14일) 지배구조 개편안을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배구조 개편 과정에서 SK텔레콤이 인적분할을 통해 중간 지주사가 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합니다.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키 현대엔지니어링 IPO 절차 착수

현대차그룹의 비상장 건설사로 현대건설이 최대 주주인 현대엔지니어링이 기업공개(IPO)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IPO에 성공할 경우 기업가치가 10조원 이상이 될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또 IPO 성공 여부에 따라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에 적잖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됩니다.

▲테슬라 보조금 독식 우려에…정부 "지방비 추가 확보"

환경부가 테슬라 등 수입차 브랜드의 전기차 보조금 독식 우려를 진화하기 위해 보조금 재원인 지방비를 추가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또 다음달 각 지방자치단체의 차종별 전기차 수요를 재조사하고, 실수요에 따라 보조금을 재배정할 방침입니다.

▲靑, 15일 확대경제장관회의…삼성·하이닉스 등 부른다

청와대가 반도체 등 전략산업 챙기기에 나섰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내일(15일) 열리는 확대경제장관회의에 국내 대기업 최고경영자(CEO)를 초청해 관련 논의를 할 예정입니다. 구체적인 규제 완화 및 기술 개발 지원 방안 등이 나올지 주목됩니다.

▲유럽도 뛰어든 '반도체 자립'…메르켈 총리 "36억유로 투자"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27개 유럽 기업과 함께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 36억유로(약 4조8000억원)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바이든 정부는 반도체 분야에만 500억달러 투자예산안을 책정했습니다. 글로벌 강국이 반도체 자체 확보에 나서면서 메모리 반도체 세계 1위인 K반도체의 지위가 위협받게 됐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LG·SK 배터리 분쟁 해결…막후서 빛난 靑 '물밑중재'

지난 11일 극적인 합의로 막을 내린 LG-SK 배터리 분쟁 해결의 막후에는 미국 정부와 긴밀히 소통해온 청와대와 정부의 중재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LG와 SK 수뇌부를 만나 중재에 나선 동시에 청와대와 정부도 뭍밑 지원에 나섰던 것입니다.

▲두산중공업, 3D 프린팅으로 제작된 부품 전투기 KF-21 공급

두산중공업이 최초의 한국형 차세대 전투기인 ‘KF-21’에 3차원(3D) 프린팅으로 제작한 부품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부품 국산화율을 높이기 위해 양산 단계에서도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할 계획입니다. 

▲LG화학, 썩는 플라스틱 앞세워 中 공략

LG화학이 썩는 플라스틱, 바이오 원료 기반 플라스틱 등 친환경 소재로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LG화학은 아시아 최대 규모 국제 플라스틱·고무산업 박람회 ‘차이나플라스 2021’에 친환경 제품을 대거 선보입니다.

▲1분기 설비투자 8조, 1년새 세 배 늘었다

올해 1분기 기업 설비투자 규모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세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코로나19 사태가 터지기 전인 2019년 1분기 투자금액(5조2506억원)보다도 50% 이상 많습니다. 설비투자가 늘면서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도 갈수록 상향 조정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바이옴 1g 알약…1000억 마리 유익균

국내 미생물 연구와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 1세대 기업인 쎌바이오텍은 지난달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대장암 치료에 쓰이는 `PP-P8`의 임상1상 계획을 신청했습니다. 정명준 쎌바이오텍 대표는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난치성 질환치료 블록버스터급 신약 출시가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불가리스' 코로나 예방" 남양유업 주가 급등..질병청 '난색'

남양유업의 주가를 들썩이게 한 발효유 ‘불가리스’의 코로나19 예방 효과에 대해 질병관리청이 선을 그었습니다. 남양유업은 불가리스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고, 이 소식에 남양유업 주가는 어제(14일) 전 거래일 대비 8.57% 상승했습니다. 일각에선 이러한 발표로 투자자의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점에서 자본시장법상 불공정거래라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씨젠,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진단키트 유럽 수출

씨젠이 코로나19 변이를 잡아내는 진단키트로 유럽 공략에 나섰습니다. 여러 유전자를 한 번에 검출할 수 있는 기술력을 살려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에도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구상입니다. 지난 1분기엔 3500억원대 매출을 올리며 견고한 실적을 유지했습니다.

▲금융사 미얀마 철수 '진퇴양난'

미얀마 군부 쿠데타 이후의 민주화 시위와 폭력 진압 사태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국민·신한·농협은행이 현지 주재원 일부를 귀국시키기로 했습니다. 미얀마 현지 상황이 더 악화하면서 현지 진출 금융사의 주재원 귀국 행렬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대출 중개' 네이버, 금융사처럼 규제 받는다

빅테크의 금융업 진출이 가속화하면서 핀테크도 금융소비자법 규제 대상이 됐습니다. 네이버 금융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담당하는 네이버파이낸셜은 이제 금융사와 동일한 각종 규제를 적용받습니다. 대출모집인으로 등록해 `대출 비교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카오페이도 마찬가지입니다. 

▲빅히트의 '빅데이'…기관 팔고 개미 살까

내일(15일) 하이브(종목명 빅히트)의 의무보호예수 물량이 풀립니다. 또 신주 유상증자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얻는 마지막 거래일이기도 합니다. 현 주가가 공모가의 두 배 수준이기 때문에 차익실현에 나설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15일 이후 빅히트의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마켓컬리 등 비상장株 안전하게 거래하세요"

비상장주식 시장에서 기업공개(IPO) 이전 단계인 기업 주식을 미리 확보해두려는 개인투자자가 늘면서 서울거래소 비상장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올 들어 다섯 배로 뛰었습니다. 서울거래소는 마켓컬리, 크래프톤, 카카오뱅크, 비바리퍼블리카 등 비상장주 약 160개 종목을 중개합니다.

▲쿠팡, 작년 매출 14조·5천504억원 적자…인건비만 2.7조

쿠팡이 지난해 매출 14조원을 달성했습니다. 전년 대비 94.65% 성장한 규모입니다. 뉴욕 증시 상장 이후 처음으로 공개하는 실적입니다. 영업손실은 5504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했지만, 손실폭은 전년보다 23.61% 줄었습니다.

▲美워너브러더스도 탐내는 K웹툰…히트작 '나혼레' 미드로 제작된다

최근 국내 웹툰이 플랫폼화하면서 국내 웹툰 IP를 활용한 원소스멀티유스(OSMU)가 보편화하는 모습입니다. 디앤씨미디어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IP를 소유한 국내 웹툰 최고 인기작 `나 혼자만 레벨업(나혼레)'이 게임과 드라마로 제작됩니다. 게임은 넷마블이 개발을 맡고, 드라마는 국내가 아닌 미국의 유력 제작사가 영상화할 계획입니다.

▲편의점·홈쇼핑서 GS페이로 물건산다

GS리테일이 자체 간편결제 플랫폼을 출시합니다. 간단한 인증만 하면 스마트폰 클릭 몇 번으로 결제를 끝낼 수 있는 편의성을 무기로 고객이 GS 계열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에 머무르게 하는 `록인(lock-in)` 효과를 노린 것입니다. 점차 치열해지는 이커머스 전쟁에서 더 많은 충성고객을 확보해 우위를 차지하려는 복안으로 풀이됩니다.

▲밀키트 인기에 프레시지 작년 매출 80% 늘어

사회적 거리 두기로 밀키트(간편조리식) 소비가 급증한 가운데 밀키트 업체 프레시지 매출이 큰 폭 늘었습니다. 프레시지는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이 141% 성장했습니다. 업계 추산으로 지난해 밀키트시장은 2000억원 규모로 알려졌으며 이 중 프레시지 비중은 63%로 추정됩니다.

▲아웃백스테이크, 매물로 나왔다

패밀리 레스토랑인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의 매각 작업이 본격화됩니다. 아웃백스테이크의 최대주주인 사모펀드(PEF)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와 매각주관사 크레디트스위스(CS)는 이번주 아웃백 지분 100%를 매각하기 위한 투자설명서(IM)를 잠재 인수 후보군에 배포할 계획입니다.

▲"인앱 결제 강요 방지법, 美와 통상마찰 우려"

구글, 애플과 같은 앱마켓 사업자가 자사의 결제 시스템 사용을 강요하면 안 된다는 내용의 국내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인앱 결제법)에 대해 미국 정부가 공개적으로 불만을 제기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한국의 디지털 무역장벽으로 인앱 결제법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금까지 4월 14일 브런치 써머리였습니다.

원세영 기자 130seyou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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