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3 개장체크] 코스피 상승을 위한 외국인의 방향은?
[0413 개장체크] 코스피 상승을 위한 외국인의 방향은?
  • 이보미 기자
  • 승인 2021.04.13 07:46
  • 최종수정 2021.04.13 07: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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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정체 속 코스닥 1000선 탈환
미국증시, 관망 속 소폭 약세
기업실적 주목하며 외국인 주시

[인포스탁데일리=이보미 기자]

인포스탁데일리가 매일 아침 전 세계 투자 정보를 담은 ‘읽어주는 뉴스’를 배달해드립니다. 미국증시 마감과 시장 이슈, 주목할만한 인사이트가 담긴 주요 외신, 국내 시장 종목들의 시세를 움직일 뉴스 등을 엄선했습니다. 증시 개장 전 빠르게 변하는 시장 현황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투자전략을 점검할 수 있도록 마련된 코너입니다.

4월 13일 개장체크

전일 마감한 국내증시부터 점검해보겠습니다.

■ 국내 증시 동향

국내 증시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가 이어지며 횡보세를 지속했습니다. 다만 중소형주가 강세를 보이며, 코스닥은 다시 한 번 1,000선을 돌파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0.12% 상승한 3,135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지난 금요일에 이어 이틀 연속 동반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전기전자 업종, 화학 업종, 운수장비 업종 등 대형주를 중심으로 각각 3,247억, 3,862억을 순매도했습니다.
개인은 6,878억을 순매수하며, 3거래일째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비금속광물 업종, 섬유의복 업종이 강세를 보였고, 화학 업종이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의 합의 소식에 급등했습니다.

의료정밀 업종이 하락했고, 전기전자 업종, 건설 업종이 조정을 받았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1.14% 상승한 1,000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코스닥 시장에서도 동반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외국인은 IT 업종을 중심으로 395억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바이오, 진단키트 등에서 18억을 순매수했습니다.
개인은 199억을 순매도했습니다.

기타 제조 업종이 상승했고, 종이/목재 업종, 일반전기전자 업종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방송서비스 업종이 하락했고, 출판/매체복제 업종, 운송장비/부품 업종이 조정을 받았습니다

■ 아시아 마감

아시아 증시는 연준의 비둘기파 발언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하락했습니다.

일본 닛케이 225지수는 0.77% 하락한 2만 9,538에 장 마감했습니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부동산 긴축 우려와 미중 갈등에 1.09% 빠진 3,412에 대만 가권지수는 0.03% 상승한 1만 6,859에 홍콩 항셍지수는 0.86% 내린 2만 8,453에 장 마감했습니다.

■ 미국증시 유럽증시 상품동향

미국 증시는 기업 실적 발표를 앞두고 관망 속 소폭 하락했습니다. 

다우지수는 0.16% 하락한 3만 3,745에 S&P500지수는 0.02% 떨어진 4,127에 나스닥 지수는 0.36% 하락한 1만 3,850에 마감했습니다. 

유럽 증시는 특별한 상승 모멘텀을 찾지 못하며 소폭 하락했습니다.

독일 DAX 지수는 0.13% 하락한 1만 5,215에 프랑스 CAC 40 지수도 0.13% 떨어진 6,161 영국 FTSE 100 지수는 0.39% 내린 6,889에 마쳤습니다.

금은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상승 우려 등에 0.7% 하락한 1,732.70달러에 유가는 사우디의 정유시설 피격 소식에 0.6% 오른 59,70달러 기록했습니다. 

■ 외신 뉴스

● 미 3월 재정적자, 전년 대비 454% 급증
● 뉴욕 연은, 3월 소비자물가 기대 2014년 이후 최고
● 파월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 거의 없어…美 경제 급성장"
● 보스턴 연은 총재 "통화정책 적절…장기 국채수익률 점진적 상승"
●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인플레 위험은 올해 말까지 분명치 않을 듯"
● 씨티 "3월 CPI 지표, 물가 상승 시작 알릴 것"
● 美 개미 투자자들, 숨 고르기…VIX도 2020년 2월 이후 최저
● CNBC "지난 주말 미 백신 접종자 최고기록 경신"
● CNBC "GM 크루즈, 두바이에 자율주행차 독점 제공"
● 배런스 "포드·VW 전기차 경쟁 청신호"…LG·SK 배터리 분쟁 타결
● 인텔 CEO "미국 칩 제조산업 3분의 1 되찾아야"
● 엔비디아, 실적 기대에 주가 6% 이상 상승
● 비트코인, 코인베이스 상장 소식 등에 6만 불 돌파
● 급성장한 로봇 자문…'인간+로봇' 하이브리드 모델 될 것
● 우버, 팬데믹 이후 지난달 예약 최대…차량호출 수요 급증
● BoA "유로존 파산 급증 예상"
● 캐나코드, '배터리 혁신' 테슬라 목표가 1천71달러 상향
● MS, 음성인식 기술업체 '뉘앙스' 160억 달러에 인수
● 유로존 2월 소매판매 전월비 3.0%↑…월가 예상 상회
● 中 3월 위안화 신규대출 2.73조위안…예상 상회
● 다이와 "TSMC 2분기 실적도 팬데믹·지정학적 우려로 호조"

■ 국내 산업 및 기업 뉴스

● 펄펄 끓는 포스코, 영업이익 10년 만에 최대…'화려한 부활'
● LG상사, 1분기 영업익 1133억원…분기 기준 사상 최대
● 삼성·SK 中공장 초비상…美 반도체 핵심장비 中 수출 금지 추진
● 美 "中반도체 2세대 뒤처지게 할것"…韓기업 중국공장 불똥튈라
● 지금 주문해도 38주…반도체 대란에 차 업체 68조원 손실
● 압박수위 확 높인 바이든…고민 깊어진 삼성
● 다음은 배터리·희토류·의약품…미래산업 곳곳서 패권주의 확산
● 쿠팡, 창업 11년 만에 첫 해외 진출…싱가포르 공략
● LG "공격적 선제투자" SK "저력 보여주자"
● 핀테크·금융사 CB '군침'…빅데이터로 새 고객 창출
● "창구선 1시간 걸리는 대출, 모바일선 5분만에"…금소법의 모순
● '보복 소비' 늘어도 웃지 못하는 카드사
● "脫탄소때 더투자"…신한운용 실험에 101개 기업 화답
● 주식형펀드 투자 70%는 ESG 기업에…'한국판 블랙록' 떴다
● 삼성·SK "재생에너지 100% 사용 목표"…공시 강화·탄소세 도입에 기업들 분주
● 비트코인·이더리움 거래 작명권…NFT 경매에서 1.6억원에 팔려
● 현대차·삼성SDI '배터리 협업' 시동
● 한국조선해양, 2270억원 수주…초대형 LPG 운반선 등 3척
● "완성차업체에 중고차 시장 개방" 서명운동
● 美 AMD 손잡은 삼성…'스마트폰AP 반전' 노린다
● SKT, 공유오피스 '스파크플러스' 인수
● 카카오, 30대 개발자 'AI 연구리더'로 발탁
● 삼성 초저가폰 '갤럭시M', LG 공백 메운다
● LG CNS 'AI 영어강사' 일본 수출
● LG유플러스, 유전체 검사로 탈모·비만 등 맞춤형 건강관리
● 페이스북, 지난해 한국서 번 돈이…1년 새 6배 늘었다
● 넷플릭스 작년매출 4155억…韓 유료구독자 380만가구
● 롯데케미칼, 폐원료로 A급 페트병 만든다
● 벤츠 테슬라 전기차 '주행거리 전쟁'…목표는 700km
● 토종벤처 반도체의 힘…5G자율주행 '속도'
● "기업가치 20조원" 카카오엔터도 뉴욕증시 가나
● "유해세균 항균력 99.9%"…새 트렌드 된 '바이러스 막는 옷'
● 한솔제지, 마스크팩 종이 포장재 엔코스에 공급
● 제2의 쿠팡 노리는 K바이오, 잇따라 나스닥門 두드린다
● 엔젠바이오, 진메디카 합병…혈액암 정밀진단 분야 강화
● 당근마켓 1주일에 1000만명 접속…"구매자 겸 판매자가 대부분"
● 신세계면세점 강남점 문닫나…코로나 장기화로 매출 직격탄
● 교촌치킨, 중동 입맛 사로잡는다
● 루이비통, 보복소비로 대박…작년 한국서 1조 넘게 팔아
● 마켓컬리도 '최저가 전쟁'
● 카지노개장 수혜 기대…롯데관광개발 달릴까
● 뉴욕증시 실적시즌…서학개미 '잠못 드는 밤'
● 웹젠, 21% 폭등후 8% 급락…中 신작게임 따라 '롤러코스터'
● 4월만 되면 오르는 종목 있다?…'계절 타는' 급등주 봤더니
● 美, 당분간 '골디락스' 장세인 까닭
● '명품 쇼티지' 온다…몸값 치솟는 명품株
● 카카오·빅히트…2분기 실적개선株에 쏠린 눈
● 공모주에 베팅하는 기관들…수요예측 신기록 행진
● 지난달 카드 이용금액 급증…삼성카드 실적·주가 '청신호'
● 골드만삭스 "마이크론 주가 30% 더 뛴다"
● "제일기획·이노션…광고株, 경기회복 수혜 본격 시작"
● 월가 유명 펀드가 페북·MS·아마존 담은 이유
● SK이노 소송리스크 풀려…2차전지 관련주 '맑음'
● 만도, 車부품업계 최초 ESG 채권 발행 나선다
● 시멘트 업황 개선…쌍용C&E '웃음꽃'
● SK건설, 수소·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 한수원과 업무 협약

■ 체크포인트

일정 

청와대 국무회의 
美 소비자 물가지수 

경제 지표

한국 1분기 및 3월 자동차 산업 동향, 2월 통화 및 유동성동향
일본 3월 광의 통화
중국 3월 무역수지

■ 체크포인트와 전망

코스닥이 시장 활성화 정책에 따른 호재로 20년 7개월 만에 1000선을 돌파한 반면, 코스피 지수는 아직 답답한 횡보 양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실적 호조를 꾸준히 반영해 왔다는 측면에서 보면 추가 상승을 위해서는 더 강한 모멘컴과 뒷받침이 필요해 보이는 시점입니다. 

이러한 코스피의 부진 속에 NH투자증권의 김영환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한국 주식시장의 상승을 이끌 수 있는 두 주체는 개인과 외국인이며 이들의 수급과 관련된 요인들을 점검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먼저 개인 투자자들의 복귀 가능성인데, 개인은 과거에도 주식시장이 조정을 받으면 박스원 매매로 대응했으며, 다시 주가의 상승할 것이라는 판단이 들면 추세추종 형매로 매매 패턴을 변화시켰기에 이번에도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3200p까지 끌어올려 이익구간에 들어서게 되야 개인의 매수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렇기에 그때 까지 주식시장을 견인할 상승 주체는 외국인이 될 가능성이 크며, 금융 불안 유인들을 제외하면, 경제 여건은 외국이 자금이 들어오기 좋은 환경입니다.

결론적으로 코스피는 먼저 외국인이 끌어 전고점 3,200p를 두드리고 이후 개인이 밀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습니다. 

현재 구간에서는 글로벌 경기, 한국 수출 그리고 한국 기업 실적 전망은 외국인 수급에 긍정적 영향을 보이기에 앞으로 있을 기업 실적을 주목해 외국인의 움직임을 주시 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4월 13일 개장체크였습니다.

※ 본 프로그램은 '인포스탁 모바일신문'과 함께 합니다. 더 많은 주식투자정보를 원하는 청취자 분은 1522-1730으로 문의해 주십시오.

이보미 기자 qhal0322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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