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2 개장체크] 외국인 수급 변화 속 주요 전략은?
[0412 개장체크] 외국인 수급 변화 속 주요 전략은?
  • 이보미 기자
  • 승인 2021.04.12 08:06
  • 최종수정 2021.04.13 0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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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상위 종목 위주의 외국인 매수
향후 강한 펀더멘털 유입 전망, 기업 이익 레버리지 효과 기대
기존 주도주 중심 외국인 매수 확대 예상

[인포스탁데일리=이보미 기자]

인포스탁데일리가 매일 아침 전 세계 투자 정보를 담은 ‘읽어주는 뉴스’를 배달해드립니다. 미국증시 마감과 시장 이슈, 주목할만한 인사이트가 담긴 주요 외신, 국내 시장 종목들의 시세를 움직일 뉴스 등을 엄선했습니다. 증시 개장 전 빠르게 변하는 시장 현황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투자전략을 점검할 수 있도록 마련된 코너입니다.

4월 12일 개장체크

지난주 마감한 국내증시부터 점검해보겠습니다.

■ 국내 증시 동향

국내 증시는 옵션 만기일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가 나타나며 7거래일 만에 하락했습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인 반도체와 자동차가 조정을 받으며, 지수는 답보 상태를 보였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0.36% 하락한 3,131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전기전자 업종, 운수장비 업종 등을 중심으로 각각 1,525억, 5,762억을 순매도했습니다.
개인은 7,190억을 순매수하며, 이틀 연속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섬유의복 업종이 실적 기대감에 상승했고, 음식료 업종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서비스 업종은 카카오 강세와 함께 반등했습니다.

운수장비 업종이 완성차 공장 중단 연장 소식에 하락했고, 전기전자 업종, 운수창고 업종이 수급 부진에 약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75% 상승한 989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코스닥 시장에서는 제약 업종을 중심으로 551억을 순매수하며 지수의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반면 기관은 IT 업종을 중심으로 366억을 매도하며, 이틀 연속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개인은 187억을 순매도했습니다.

건설 업종이 상승했고, 디지털컨텐츠 업종이 웹젠의 급등과 함께 강세를 보였습니다.

정보기기 업종, 운송 업종이 하락했고, 오락,문화 업종이 차익 실현 매물에 조정을 받았습니다.

■ 아시아 마감

아시아 증시는 중국의 긴축 우려 속 혼조세 보였습니다. 

일본 닛케이 225지수는 미국의 나스닥 지수 영향에 0.2% 상승한 2만 9,768에 장 마감했습니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미중 갈등과 긴축 우려에 0.92% 하락한 3,450에 마감했고, 대만 가권지수는 0.43% 떨어진 1만 6,854에 홍콩 항셍지수는 1.07% 하락한 2만 8,698에 마쳤습니다.

■ 미국증시 유럽증시 상품동향

뉴욕 증시는 경기 재개 낙관론에 다우와 S&P500은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며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0.89% 오른 3만 3,800에 장 마쳤고, S&P500지수는 0.77% 뛴 4,128에 나스닥 지수는 0.51% 상승한 1만 3900에 마감했습니다. 

유럽증시는 코로나 19 3차 유행 속 혼조 마감했습니다.

독일 DAX 지수는 0.21% 상승한 1만 5,234에 프랑스 CAC 40 지수는 0.06% 오른 6,169에 영국 FTSE 100 지수는 0.38% 내린 6,915에 마쳤습니다.

금은 국채금리가 다시 상승하면서 0.8% 하락한 1,744.80달러에 유가는 원유 공급 우려와 코로나 19 재확산에 0.5% 하락한 59,32달러에 마감했습니다.

■ 외신뉴스

● 美 3월 PPI 전월비 1.0%↑…예상치 0.4%↑
● 美 2월 도매재고 0.6% 증가…월가 예상 상회
● 파월 "美 경제, 변곡점 있는 듯…고용·성장 예상보다 빨리 증가"
●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 "정책 변화 전에 지표에 실질적 진전 필요"
● 라가르드 "하반기 EU 경제 강한 회복…미 인플레 목표 곧 도달"
● "하필 물가 지표가"…트레이더들, PPI 발표 지연에 당황
● 블랙스톤 부회장 "연준 금리 올리면 증시 10% 조정"
● 코웬 "바이든 대중 금융정책 트럼프보다 더 강경"
● CNBC "미국인 5명 중 1명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
● BI "마이크로 소프트 주가 강세… 2조 달러 클럽 가입 임박"
● 화이자,FDA에 12~15세에도 백신 승인 요청
● 존슨앤드존슨 백신 미국 내 유통, 다음 주 80% 이상 감소 예정
● 마켓워치 "밀 선물 1개월 만에 최고…옥수수는 2013년 이후 신고가"
● 골드만이 꼽은 유망 경기 순환주는…삼성전자·테슬라 포함
● 글로벌 주식형 펀드로 5개월간 5천690억 달러 유입…12년치 웃돌아
● 배런스 "방산주, 국방예산 영향 미미"…클린턴 시절도 꿋꿋
● '월가 공포지수' 20 하회 지속…저가 매수·배당주 고려
● 獨 2월 수출 전월비 0.9%…무역흑자 191억유로
● 獨 2월 산업생산 전월비 1.6%↓…예상치 1.1%↑
● 씨티 "영국 봉쇄 조치 완화에 파운드화 상승할 것"

■ 국내 기업 및 산업 뉴스

● 배터리 분쟁 LG-SK, '현금 1조원+로열티 1조원'에 전격 합의
● 산업부 "LG-SK 합의 환영…이차전지업계 연대 강화 기대"
● '바이든에 몰표' 조지아주…美정부, 지역경제 타격없이 정치적 해결
● "바이든 선택 관계없이 모두 피해"…LG-SK, 극적 합의 택했다
● "중국 배터리 업체만 좋은 일"…LG SK, K배터리 위기에 공존택했다
● 카카오, 美 웹툰 플랫폼 '타파스' 경영권 인수 추진
● "車반도체 장기적 대응 필요…AP시장 공략해야"
● "삼성전자 투자 망할 일 없다고? '올인'하면 큰코다친다"
● 삼성, 백악관서 반도체회의…미국 내 공장 투자 빨라지나
● 석탄발전 수출, 이젠 금융지원 없다
● "석탄발전 자금줄 막히면 수출 직격탄" 발전업계 초비상
● 현대모비스·LG전자·네이버 'ESG경영 톱3'
● 美, 한국에 脫탄소 압박…22일 감축목표 발표 주목
● "소비자 정보 확보하자"…각자도생 나선 기업들
● 4대 금융지주, 인터넷銀 초읽기?…"허가만 나면 언제든 진출하겠다"
● 카드사 "빅데이터 팝니다"…돈 되는 미래 먹거리로 급부상
● 택시광고판으로 매월 50억건 데이터수집…도심 우범지역 찾아낸다
● 기업 절반 이상 "올 투자계획 없거나 축소"
● 무선업데이트·배터리…현대차 구독경제 씽씽
● 쌍용차 법정관리…이번주 개시될 듯
● 삼성·LG, 프리미엄 가전 2분기도 '쾌청'
● 대한항공·아시아나, 1분기도 흑자 전망
● '운전의 재미' 주는 고성능車 확대…현대차, 하반기 아반떼N·코나N 출시
● "'비슷포크' 쏟아져도 괜찮아"…원조 삼성전자의 자신감
● SKT, 애플TV플러스와 손잡나
● 페트병 여러 번 재활용해도 새것처럼…롯데케미칼 '그린 팩토리' 뜬다
● "어라, 야쿠르트 아줌마가 화장품도 배달하네"
● 벌써 에어컨…이마트 '여름상품' 매출 껑충
● 금감원 해외펀드 등록에 '하세월'…기관투자자 속탄다
● 재생에너지·클라우드…혁신산업 ETF랩에 '뭉칫돈'
● 배터리분쟁 해결…LG엔솔 SK이노 주가 어떻게되나
● 시총 5위 자리 놓고 삼바·카카오·현대차 '각축전'
● 씨젠 CFO "코스피 이전 상장 적극검토"
● 1분기 이어 2분기에도 실적 개선 주목 기업은?
● 올해 기업 180곳 대상…금감원 재무제표 심사
● 신한GIB, 한국계 '몰로코'에 2천만弗 투자
● '게임 강자' 넥슨, 사료기업 또 샀다
● LGU+, 자급제폰 판매…원스톱 개통 서비스도
● 정재준 아리바이오 대표 "치매 신약 연내 美 3상 추진"
● 레미콘 업계, 운반비 폭등·파업에 '휘청'
● 곰표 밀맥주·미원 팝콘…편의점 '인싸템' 된 장수 브랜드
● '한국테크놀로지' 社名 싸움…세종, 골리앗을 꺾다
● 트와이스·BTS 배출 '학평'…줄폐교 사태, 왜?
● "뭉쳐야 산다"…출판 콘텐츠 M&A·협업 바람

■ 체크 포인트 

일정

미국 반도체 대란 대응 회의
NVIDIA, GPU 테크놀로지 컨퍼런스
현대차 아산공장 가동중단
해성피티씨, 이삭엔지니어링 공모청약
카카오 거래정지(주식분할, ~14까지)

경제지표

일본 3월 생산자물가

■ 체크 포인트와 전망

국내 증시는 돌아온 외국인의 활약 그리고 본격 어닝 시즌이 시작되면서,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며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상태입니다. 
다만 삼성전자의 실적 발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국내 증시는 현재 뚜렷한 반등을 이어가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계속 해서 어닝 시즌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이경민 대신 증권 연구원은 리포터를 통해, 외국인의 수급변화를 살펴보았을 때 시총 상위 종목에 IT, 신재생에너지 중심의 제조업, 인터넷기업이 포진해 있다고  설명하며, 글로벌 경기와 교역 개선, 신재생에너지 육성 산업 등에 대한 기대 강화가 외국인 투자자들이 이들 기업의 매력도를 재평가하는 시작점이 되었다고 판단했습니다.

특히 풍부한 글로벌 유동성, 조만간 유입될 경기부양정책, 또 2020년 기저효과 등을 감안할 때 향후 더 강한 펀더멘털 동력이 유입될 전망으로, 한국 경기 기업이익의 
레버리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거라 전망했습니다. 

실제로 외국인 투자자들이 반도체, 인터넷, 화학(2차전지), 자동차 업종을 순매수 하고 있으며, 특히 반도체 업총은 4월 순매수가 강화되었고, 화학(2차전지),자동차는 
4월 들어 순매수로 전환됬습니다. 이렇게 글로벌 매크로 환경의 변화와 기업이익 모멘텀, 기업 레벨 등을 감안할 때 기존 주도주들 중심으로 외국인의 매수 확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렇기에 가져가야 할 전략으로는 기존 주도주는 buy&hold, 시클리컬,금융,내수주는 단기 트레이딩 전략을 유지하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했습니다. 

4월 12일 개장체크였습니다.

※ 본 프로그램은 '인포스탁 모바일신문'과 함께 합니다. 더 많은 주식투자정보를 원하는 청취자 분은 1522-1730으로 문의해 주십시오.

이보미 기자 qhal0322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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