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09 개장체크] 외국인이 사고 있는 종목의 공통점은?
[0409 개장체크] 외국인이 사고 있는 종목의 공통점은?
  • 이보미 기자
  • 승인 2021.04.09 07:54
  • 최종수정 2021.04.09 0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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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 옵션 만기일을 맞아 소폭 상승으로 마감
미국 증시, 일제히 상승과 함께 기술주가 상승을 주도
외국인 귀환에 힘입어 코스피 반등 흐름

[인포스탁데일리=이보미 기자]

인포스탁데일리가 매일 아침 전 세계 투자 정보를 담은 ‘읽어주는 뉴스’를 배달해드립니다. 미국증시 마감과 시장 이슈, 주목할만한 인사이트가 담긴 주요 외신, 국내 시장 종목들의 시세를 움직일 뉴스 등을 엄선했습니다. 증시 개장 전 빠르게 변하는 시장 현황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투자전략을 점검할 수 있도록 마련된 코너입니다.

4월 9일 개장체크

전일 마감한 국내증시부터 점검해보겠습니다.

■ 국내 증시 동향

국내 증시는 옵션 만기일을 맞아 장중 보합권 등락을 지속한 끝에 소폭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종목별 장세가 이어진 가운데, 전일 재·보궐 선거 결과에 따른 정책 수혜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0.19% 상승한 3,143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건설 업종, 운수장비 업종을 중심으로 1,079억을 순매수하며 시장의 랠리를 이끌었습니다. 다만 전기전자 업종에 대한 강한 매도세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기관 역시 건설 업종, 운수장비 업종을 매수했으나,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대형주에서 매물을 출회하며 4,821억 순매도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개인은 3,641억을 순매수하며, 3거래일 만에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건설 업종이 정책 수혜 기대감에 급등했고, 운수장비 업종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상승했습니다. 기계 업종, 의약품 업종, 철강금속 업종 등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음식료 업종이 하락했고, 전기전자 업종이 대형주 중심의 차익 매물에 약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9% 상승한 982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IT 업종을 중심으로 각각 51억, 143억을 순매도했습니다. 반면 개인이 414억을 순매수하며, 지수의 이틀 연속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종이/목재 업종이 상승했고, 건설 업종이 코스닥 시장에서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통신서비스 업종, 반도체 업종 등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약세를 보였습니다.

■ 아시아 마감

아시아 증시는 연준의 완화기조세도 혼조세 보였습니다. 

일본 닛케이 225지수는 특별한 재료가 없던 가운데 0.07% 하락한 2만 9,708에 장 마감했습니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도 0.08% 상승한 3,482에 거래 마쳤고, 대만 가권지수는 0.66% 오른 1만 6,926에 장 마치며, 장중 및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홍콩 항셍지수는 1.16% 뛴 2만 9,008에 거래 마쳤습니다.

■ 미국증시 유럽증시 상품동향

미국 증시는 파월 의장의 초완화적 발언에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고, 기술주가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다우지수는 0.17% 상승한 3만 3,503에 S&P500지수는 0.42% 오른 4,097에 나스닥 지수는 1.03% 오른 1만 3,829에 장 마쳤습니다. 

유럽증시는 연준의 정책을 주시하면서 일제히 상승세 보였습니다.

독일 DAX 지수는 0.17% 상승한 1만 5,202에 프랑스 CAC 40 지수는 0.57% 상승한 6,165에 영국 FTSE 100 지수는 0.83% 오른 6,942에 거래 마쳤습니다. 

금은 달러 약세 및 국채 금리 하락에 1% 상승한 1,758.20달러에 유가는 휘발유 재고 증가에 0.3% 하락한 59.60달러 기록했습니다. 

■ 외신뉴스

● 반도체 부족 애플도 덮쳤다…맥북·아이패드 생산지연
● "美 경제 골디락스 왔다…2023년까지 호황"
● 민주당서도 '법인세율 인상' 반발…바이든 "28% 고집 안해, 협상할 것"
● 최저법인세율 합의 급물살…G20 "7월까지 해법 도출"
● 中 텐센트 최대주주 7400배 평가차익
● "복귀하세요"…운전자에 인센티브 쏜 우버
● 투자 대세는 ESG…주요국, 공시 도입 서두른다
●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강행할 듯…13일 결정
● 'G2 패권경쟁 길목' 미얀마…美 "쿼드 요충지" 中 "석유 생명선"
● 中오성홍기 태우고 짓밟아…反中정서 격해지는 미얀마
● 美, 中 반도체업체 또 제재
● '올림픽보이콧' 진화나선 백악관…"동맹국과 불참 논의한적 없어"
● 러 외무부 "북미·남북 대화 지원 준비돼…대화가 우위 점해야"
● 영국 AZ백신 혈전 사망자 유족 "운 없었어…접종 계속돼야"
● 日코로나 신규확진 이틀째 3천명 넘어…내일 중점조치 확대 결정
● 미 주간 실업보험청구 74만4천 명…2주 연속 증가
● 파월, 자산 매입 줄이려면 목표에 '실질적 진전' 확인해야
● BNY 멜론 "미 회사채 매수 기회 있어"
● 웰스파고 "실업청구자수 횡보에도 고용시장 개선"
● 美 상원 은행위, 관련 은행들에 아케고스 연계 내역 요구
● 골드만 "법인세 인상 S&P 500 실적 성장 잠식"
● 배런스 "골드만삭스 승승장구"…주가 랠리 끝날 이유 없어
● GM, 반도체 부족으로 북미 일부 공장 폐쇄 연장
● 미국, 中슈퍼컴퓨팅 7개사 블랙리스트 추가
● CNBC "미국인들 다시 여행 시작하며 항공사들 조종사 채용 시작"
● CNBC "가상화폐 거래소 크라켄, 내년 상장 준비"
● 아이컨, 옥시덴탈 페트롤륨 주식 1억8천만 달러어치 처분
● 달러-엔, 美 흑해에 군함 배치 검토 소식에 급락
● 노르웨이 국부펀드, 해외 풍력 개발업체에 투자
● 소프트뱅크, 모기지 스타트업 '베터'에 5억달러 투자 계획
● ECB 의사록 "향후 채권 매입 속도 완화에 공감대"
● 유로존 2월 PPI 전월비 0.5%↑…월가 예상 하회
● 프랑스, 백신 1차 접종 1천만명 돌파…"목표 일주일 앞당겨"

■ 국내 기업 및 산업 뉴스 

● '2대 주주' 한국타이어, 한온시스템 손 턴다
● 서울서 아이오닉5 사면 보조금 1200만원
● 車부품사도 반도체 품귀 '아우성'…"웃돈 줘도 1~2일치 밖에 못 받아"
● 1조 몸값 '지그재그' 카카오가 인수한다
● "쿠팡보다 비싸면 차액환불"…이마트, 최저가 전쟁 선포
● 네이버, 로켓배송 맞서 '빠른정산'
● 삼성, 美 시장 'LG폰 빈자리' 메운다…보급폰 5종 출격
● 허태수 회장의 오픈 이노베이션…GS '친환경 바이오'에 힘준다
● 김동관의 친환경 행보…항공산업도 '탄소제로'
● 사전 주문만 2만4000대…기아 K8 공식 출시
● 코로나에 '커피족' 몰려간 제주…1년새 카페 284곳 신장개업
● 휴대폰으로 3분이면 완료…'모바일 주담대' 뭐길래
● 지점 안가도 자녀 계좌 조회 가능해진다
● 포스코, 달아오른 ESG 경영…기업시민 자문회의 첫 개최
● 선박서 나온 페트병으로 옷·가방 만든다
● 롯데케미칼, 국내 첫 탄소 포집·활용 실증 설비
● 김대리 테슬라株 쪼개기 투자…혁신금융 덕분
● 현대車 금융 3사, 각자대표 체제로
● 印尼에 한반도 1.4배 넓이로 KT '초고속 위성 통신망' 구축
● SK텔레콤, 코로나 백신 접종 일정 AI로 전화 안내
● 신세계아이앤씨, 美 하시코프와 클라우드 사업
● LG 휴대폰 3년간 OS 업그레이드 지원
● [인포스탁 모바일주식신문 '주요뉴스클리핑서비스' 입니다. 매일 2회 휴대폰으로 개별전송해드립니다.]
● 밥솥 자리 꿰찬 에어프라이어…'냉동조리 식품' 불티난다
● 세상에 없던 콘셉트카, 여기 다모였네…양산차는 없어요
● 삼성전자 폭풍투자에 쑥쑥 크는 세메스
● LG엔솔, 임금 10% 올렸다
● 에스티팜, 코로나 백신 대량생산 채비
● 쌍용C&E, 영월에 초대형 폐기물 매립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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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K UHD 중계차 빌려줘요" 고해상 콘텐츠 더 쉽게 제작
● 3년새 20배 커진 밀키트 "이젠 협업이다"
● 선거株 이제 시작?…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에 관련주 '들썩'
● "유럽 공급계약으로 성장성 확보"…일진머티리얼즈 목표주가 상향
● 씨젠, 코로나 확산·무상증자에 19% 껑충
● 글로벌 금융株 급등…국내 은행株도 따라 오를까
● 글로벌 고객社 꽉 잡은 반도체장비株 '주목'
● '우즈·존슨의 선택' 테일러메이드, 韓 PEF가 품을까
● 티맵 4000억 조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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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외화채 발행 시동…5억弗 다음주 수요예측
● '1분기 어닝시즌' 옥석 가리는 법…"2분기 이후도 잘나갈 종목 사라"
● 나이키·치폴레·아마존·얼타뷰티…"美 10대가 꽂힌 브랜드 투자하라"
● 中 소비시장 '봄 소식'…화장품株도 기지개 켜나
● 예보, 우리금융지주 주식 1530억 '블록딜'
● 삼성이 투자한 미코세라믹스 IPO 추진
● "기업사기 최신판"…미국 공매도세력 표적된 중국 비트코인 채굴업체
● 카카오 68만원 LG전자 24만원…목표주가 잇따라 올렸다
● 상장사 작년 탄소배출권 부담 1.2조
● 대원미디어 주가 한달새 3배 '껑충'
● BTS 비버 한솥밥…빅히트 빅뉴스에 '목표주가 50만원' 등장

■ 체크포인트

일정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국민연금 국내주식 비중 재논의
금통위 의사록

경제지표

한국 3월 국제금융, 외환시장동향
중국 3월 소비자물가, 생산자물가

■ 체크포인트와 전망

최근 코스피는 반등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요인은 외국인의 귀환입니다. 

지난 2주간 2.3조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다시 3,100p선 이상으로 끌어 올렸습니다.  

이와 같은 외국인의 귀환에 한국투자증권 김성근 애널리스트는 크게 두가지 요인을 꼽았는데, 우선 수출 호조의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안정화된 영향을 들 수 있습니다.

지난 3월 수출은 반도체 제외 섹터들도 강한 회복세를 보이며 전년대비 17% 증가했고, 원달러 환율도 1,110원대로 내려왔습니다.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반영되는 모습인데, 지난 5일동안 외국인 순매수 강도를 확인해보면 통신서비스, 반도체, 유통, 소프트웨어가 상위에 포진해 있다. 모두 지난주 대비 12MF EPS가 상향 조정된 업종들입니다. 

1분기 실적이 계속 상향 조정되고 있고, 글로벌 경기 회복도 이어지면 이와 같은 흐름도 지속될 수 있습니다. 

한가지 리스크로 떠오를 수 있는 부분은 정부의 방역 조치 강화 여부입니다. 지난 7일 일일 코로나 확진자수가 700명을 상회하면서 정부가 오는 9일 다음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격상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만일 방역조치가 다시 강화된다면 내수 회복은 더딜 수 밖에 없고, 반대로 수출주의 상대 강도는 계속 높아질 전망입니다.

4월 9일 개장체크였습니다.

※ 본 프로그램은 '인포스탁 모바일신문'과 함께 합니다. 더 많은 주식투자정보를 원하는 청취자 분은 1522-1730으로 문의해 주십시오.

이보미 기자 qhal0322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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