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22 퇴근길] KAI, 일론머스크 '스페이스X'와 발사체서비스 계약…120억원 규모 외 경제금융뉴스
[0322 퇴근길] KAI, 일론머스크 '스페이스X'와 발사체서비스 계약…120억원 규모 외 경제금융뉴스
  • 원세영 기자
  • 승인 2021.03.22 17:30
  • 최종수정 2021.03.22 1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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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써머리
퇴근길써머리

[인포스탁데일리=원세영 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3월 22일 퇴근길 써머리입니다.

▲코스피 소폭 내린 3035.46 마감 (-0.13%)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3% 떨어진 3035.46에 마감했고, 코스닥지수는 0.34% 오른 955.38에 마감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2.2원 떨어진 1128.4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KAI, 일론머스크 '스페이스X'와 발사체서비스 계약…120억원 규모

한국항공우주(KAI)가 테슬라CEO 일론 머스크가 운영하는 우주항공업체 스페이스X와의 협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인포스탁데일리에 따르면 양사 간 계약 규모는 총 120억원에 달하며, 최종 계약 체결은 이르면 이달 말 이뤄질 전망입니다.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 “낸드플래시 600단 적층 가능”

SK하이닉스가 최근 미국의 마이크론에 이어 176단 낸드플래시 개발에 성공한 데 이어 600단 이상도 쌓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피력했습니다.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은 기술·사회·시대적 가치를 제시하며, 저전력 SSD로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등 에너지, 환경 등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포스코인터, 한 해 2000억원 미얀마 군부 통제 기업에 준다”

포스코, 한국가스공사, 롯데호텔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이 쿠데타로 집권한 미얀마 군부와 직간접적으로 수십개의 투자 사업을 벌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미얀마 시민사회와 임시정부는 한국 기업들이 군부의 시민 학살을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면서 군부와의 합작사업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현대차 너마저…배터리 회사는 뭐 먹고 사나 '주가↓'

폭스바겐에 이어 현대차까지 자체 배터리 생산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에 삼성SDI, SK이노베이션, LG에너지솔루션 등 K배터리주들이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LG와 SK 간 소송이 완성차 업체들의 배터리 내재화 움직임을 가속화한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잡음은 기회…2차전지주 저점매수 몰려든 개미들

폭스바겐 자체 배터리 생산과 영업 비밀을 둘러싼 소송전 등의 악재가 불거진 가운데 개인투자자들이 주춤한 국내 2차전지주를 집중적으로 사들이고 있습니다. 향후 2차전지 수요 확대는 기정사실화되고 있는 만큼 저가매수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현대차 파트너 '아이파킹', 이준호 NHN 회장 추가 투자 유치

국내 최대 주차 솔루션 기업 '파킹클라우드 아이파킹'이 추가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특히 이준호 NHN 회장이 추가 투자에 나선 배경에 관심이 쏠립니다. 아이파킹은 이준호 회장과 히스토리벤처투자 등으로 부터 250억원을 투자받았다고 밝혔습니다. 3년 전 SK네트웍스의 투자 이후 첫 신규투자입니다. 누적 투자금은 1135억원입니다.

▲기아, 모빌리티솔루션 기업 전환 본격화…주총서 사명 변경 의결

기아가 31년만에 사명에서 '자동차'를 떼고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했습니다. 또 현대차그룹 주요 상장 계열사 중 처음으로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했습니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오늘 주총에서  "전기차와 목적기반차량(PBV) 분야에서 1위로 성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현대차 인도네시아 공장 5월 가동...“아세안 공략 본격화”

현대자동차의 ‘동남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전략기지’로 세운 인도네시아 공장이 오는 5월부터 가동을 시작합니다. 연내 현지 전략형 신차를 출시하고, 내년 전기차를 본격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아세안 공략을 본격화합니다.

▲LS전선, 현대·기아 전기차에 권선 단독공급

LS전선이 현대·기아자동차의 전기차 아이오닉5와 EV6에 구동모터용 권선(에나멜 선)을 단독 공급합니다. 국내 최초로 800V 전압에서 사용할 수 있는 권선을 양산에 성공한 LS전선은 관련 매출이 앞으로 6년간 2,0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만도, 폭스바겐그룹서 서스펜션 부품 5000만개 수주…사상 최대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인 ㈜만도가 폭스바겐그룹에서 5000만개 규모의 서스펜션 제품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서스펜션 단일 품목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만도는 폭스바겐의 전략적 파트너사로 내년 6월부터 2033년까지 서스펜션 제품을 유럽 현지에서 생산 공급하게 됩니다. 

▲전기요금 인상 유보한 한전.. kWh당 2.8원 비용 떠안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이 물가상승 우려를 반영해 2분기(4∼6월분) 전기요금 인상을 유보했습니다. 올해 원가 연계형 요금제(연료비 연동제) 도입 후 두 번째 조정입니다. 결국 kWh 당 2.8원만큼의 요금 부담을 한전이 떠안게 됐습니다. 

▲GS에너지, 韓 기업 최초 베트남 대규모 LNG발전소 사업자 선정

GS에너지가 한국 기업 최초로 베트남 액화천연가스(LNG) 발전 사업자에 선정됐습니다. 가파른 경제 성장에 따른 전력 수요 급증을 친환경적으로 대응하려는 베트남 정부의 니즈와 발전사업 해외 진출을 모색해 온 GS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결과입니다. 

▲현대미포조선, 매출 2조7920억·영업이익 367억 달성

현대미포조선이 지난해 매출 2조7920억원, 영업이익 367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회사는 지속적인 공정 혁신과 고부가 신 선종 개발 등을 통해 성과를 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신현대 사장은 "액화석유가스(LPG)와 암모니아 이중연료 추진선,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전기추진선 등 다양한 친환경 선박 개발로 미래 시장을 선도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스타벅스 지분 인수 검토까지…신세계그룹 그리는 미래는

신세계그룹이 미국 스타벅스 본사가 보유한 지분 50%를 더 사들여 스타벅스코리아를 이마트의 완전 자회사로 만드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그 배경에는 '온·오프라인 경계를 허문 커머스 최강자'라는 목표가 있습니다. 온오프라인 유통망 강화와 더불어 스타벅스를 활용한 그룹 차원 마케팅도 용이해집니다.

▲공정위 vs 이통3사 ‘단말기 할부수수료 담합의혹’ 공방

공정거래위원회가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의 단말기 할부 수수료 담합 의혹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하지만 통신 3사는 “수익보다 비용이 더 들어가는데 담합을 할 이유가 없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양측 간 공방이 가열되는 양상입니다. 

▲금감원, 옵티머스 펀드 '전액 반환' 유력

금융감독원이 대규모 환매 중단 사태를 일으킨 옵티머스 펀드에 대해 판매사에 100% 배상안을 추진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외부 법률 자문 검토 결과 ‘계약취소 적용 가능’ 의견을 받아, 금감원은 다음달 초 옵티머스 펀드 관련 분쟁조정위원회(분조위)를 열고 '착오에 의한 계약취소'로 안건을 상정할 가능성이 유력해졌습니다. 

▲태영건설, 올해만 사망사고 3건…고용부, 본사·전국현장 감독

올해 들어 매달 건설현장 사망사고가 발생한 태영건설이 정부로부터 현장은 물론, 본사까지 집중 감독을 받게 되는 첫 사례가 됐습니다. 정부는 올해부터 중대재해가 1건만 발생해도 현장뿐 아니라 본사까지 감독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리모델링 1년새 65% 성장…대형 건설사 시공 각축전

아파트 리모델링시장이 재건축 규제 강화에 따른 반사효과로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투기 사태로 공공 주도 주택 공급이 차질을 빚으면서 리모델링에 대한 관심은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사업성을 결정할 수직증축과 내력벽 철거 허용 여부가 불투명해 한계가 뚜렷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광명·시흥이어 김포·하남도 토지거래 5배↑… 투기 의혹

정부가 다음 달 14만9000가구 규모의 2차 공공택지 입지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경기 김포시 고촌읍과 하남시 감북지구 등 유력한 2차 공공신규택지 후보지의 토지거래가 올 들어 최고 5배가량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토지거래의 95%가량이 투기 수단으로 활용되는 지분거래로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거래된 토지 대다수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땅이라는 점에서 사전에 개발 정보가 샌 것 아니냐는 의혹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리츠’ 시장 60조 돌파… 문턱 낮아지며 개인투자↑

최근 국내외 증시 변동성이 높아지면서 임대 수익 등 안정적 수익률이 보장되는 리츠(REITs)가 대체투자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내 증시에 상장한 리츠들이 대폭 늘어나면서 일반인의 접근성도 크게 낮아졌습니다. 투자대상도 주거시설, 쇼핑센터와 같은 리테일, 상업용 오피스뿐만 아니라 주유소나 물류시설 등으로 넓어졌습니다. 

▲이젠 마늘값만 떨어지면...대파·양파값 ‘하향안정세’

무섭게 치솟는 가격에 ‘파테크’(파+재테크)라는 말까지 나왔던 대파 가격이 최근 들어서 떨어지고 있습니다. 양파 가격도 4월을 지나며 점차 내려갈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다만 주요 양념 채소 중 하나인 마늘 가격은 햇마늘이 나오는 6월까지는 여전히 비쌀 것으로 예상돼 장바구니 물가가 안정화하려면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터키 중앙은행장 경질…리라화 17% 급락

터키의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나지 아그발 중앙은행장을 임명한지 4개월만에 전격 경질하면서 리라화가 17% 가량 폭락했습니다. 달러 대비 리라화 환율은 7.21달러에서 8.20달러로 폭등했습니다. 이는 아시아 증시에도 영향을 미쳐 일본 닛케이 지수와 선물도 동시에 하락했습니다.

▲영국 빅4 회계법인 또 ‘감사부실 의혹’

영국 빅4 회계법인의 부실감사에 대한 비판이 최근 2~3년간 크게 증가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여행사인 ‘토머스 쿡’ 파산으로 글로벌 빅4 회계법인 중 2곳인 PwC와 EY가 영국 금융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딜로이트(Deloitte)가 부실 감사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3重苦 덮친 테슬라, ‘진격’ 멈추나

테슬라가 일대 분기점에 섰습니다. 전기차 시장에서 완성차 업체의 반격이 시작됐고, 중국과 미국의 갈등의 불똥이 테슬라로 번지고 있습니다. 독보적 지위에 대한 회의론이 고개를 들면서 주가 거품 논란 또한 가중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3월 22일 퇴근길 써머리였습니다.

원세영 기자 130seyou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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