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박효선 기자] 여당이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내곡동 투기 의혹을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이하 합수본) 수사에 포함시킬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정무위원회 간사)은 16일 오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진행된 ‘LH 사태 관련 긴급 현안질의’에서 오세훈 전 시장 가족 보유 내곡동 땅이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된 건에 대해 지적하며 이에 대한 합수본 수사를 주문했다.
김병욱 의원은 구윤철 국정조정실장에게 “(오세훈 전 시장의 내곡동 투기 의혹은) 내부 정보로 투기를 한 LH 건보다 더욱 엄중하게 다뤄야 한다”며 “합수본에서 이에 대한 수사가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구윤철 국정조정실장은 “아마 수사기관에 제보가 되면 후속조치가 취해질 것으로 생각된다”고 답했다.
박효선 기자 hs1351@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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