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박상인 기자] 금융권의 미래 먹거리가 걸려있는 20조원 규모의 마이데이터 사업이 뚜렷한 윤곽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인공지능(AI) 분야는 에이아이더뉴트리진(AI-The뉴트리진)이 발빠르게 시장 점유를 하고 있다.
AI-The뉴트리진은 최근 “금융권 최초로 마이데이터(mydata) 사업을 시작하는 ‘우리은행 MyData ACT 프로젝트’에 LG CNS와 함께 AI알고리즘 모델 개발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바이오헬스케어과 AI기술을 접목시킨 토털 솔루션 기업인 AI-The뉴트리진은 독자적인 AI알고리즘 모델링 역량을 갖춘 기업이어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우리은행이 추진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 구축 범위는 △마이데이터 서비스 개발 △분석·통계 및 AI 알고리즘 개발 △레가시 대응 개발 △기술·보안 아키텍처 구축 등으로 구성된다. AI-The뉴트리진은 마이데이터를 통해 수집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소비지출관리, 재무위험 시뮬레이션, 상품추천 등 초개인화 자산관리서비스 제공을 위한 모델을 개발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를 통해 고객은 한층 전문적이고 개인화된 맞춤서비스를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업계의 관측이다.
한편, AI-The뉴트리진은 3월 중 발주 예정인 265억원 규모의 KB국민은행 마이데이터(mydata) 사업에서도 AI알고리즘 모델링 개발파트너로 참여를 확정했다.
박상인 기자 si202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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