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CJ프레시웨이가 최근 외부 활동이 재개되고, 외식 업체들의 영업일수가 정상화되면서 매출 회복이 기대된다.
키움증권은 12일 CJ프레시웨이의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국내 외식 수요는 코로나19 1차 확산 시점 대비 부진하였으나, 2월부터는 수요가 전월 대비 반등해 3월부터 매출의 증가세가 강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주요 오프라인 유통 업체들의 기존점 매출 성장률이 회복하고 있고, 특히 지방은 음식점 운영시간 제한이 해제되면서 서울과 수도권 대비 빠른 수요 회복이 기대된다"며 "음식점 등 영업 정상화가 이뤄지는 경우 외식 수요 회복이 점차 강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겨울철 집콕 이후 강한 외부활동 재개 심리, 계절적 수요 증가, 하반기 백신 접종 기대감과 맞물리면서 올해 내내 외식 수요 반등세가 강하게 나타날 것이란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CJ프레시웨이는 식자재유통, 단체급식 업체 중에서 외부활동에 대한 민감도가 가장 큰 업체"라며 "실제로 작년에 매출 성장률 측면에서 경쟁사 대비 가장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으며, 수요 회복 국면에서 실적 개선 강도가 가장 강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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