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노믹스, 국내 유일의 cfDNA 진단기술 보유 기업
클리노믹스, 국내 유일의 cfDNA 진단기술 보유 기업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1.03.08 11:00
  • 최종수정 2021.03.08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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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클리노믹스가 상장 이후 공모가를 하회하고 있지만 다중오믹스, 액체생검, 빅데이터 AI 기반 헬스케어 업체임을 감안하면 현재 저평가 구간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신한금융투자는 8일 클리노믹스에 대해 "클리노믹스의 주가는 상장 이후 공모가를 하회 중"이라며 "이는 국내에서 cfDNA 기반 암 조기진단이 생소하고, 상장 초기인 만큼 회사에 대한 인지도가 높지 않았던 점에 기인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클리노믹스는 다중오믹스 기술과 유전체 빅데이터를 보유한 제로믹스와 혈액기반 조기진단 및 동반진단 기술을 보유한 액체생검 전문기업 클리노믹스의 합병으로 설립된 바이오 빅데이터 기반 질병 조기예측 및 조기 진단 기업이다.

클리노믹스 CI
클리노믹스 CI

선천적 정보가 담긴 유전체만 아니라 단백질체, 대사체, 전사체, 외유전체 등 선·후천적 정보를 동시에 분석 가능한 다중오믹스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 혈액 내 CTC와 cfDNA를 동시에 분리, 검출 가능한 액체생검 플랫폼을 상용화함과 동시에 cfDNA 기반 액체 생검 조기진단 제품을 개발 중이다.

다중오믹스 분석 기술을 통해 확보한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유전체 검사 서비스, 상품개발, 판매 등을 진행하고 있다. 실제로 미국, 중국 등 글로벌 지역에 유전체 분석 플랫폼 기술 이전도 이뤄진 바 있다.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cfDNA는 혈액 기반 조기 진단 제품 개발의 중요한 키워드로 자리매김했고, 국내에서는 액체생검과 다중오믹스 두 기술을 모두 보유하고 제품을 개발 중인 업체로 클리노믹스가 유일하다"고 평가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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