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24 브런치] '대어' SK바이오사이언스, 3월 코스피 상장 경제금융뉴스
[0224 브런치] '대어' SK바이오사이언스, 3월 코스피 상장 경제금융뉴스
  • 원세영 인턴기자
  • 승인 2021.02.24 10:33
  • 최종수정 2021.02.24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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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써머리
브런치써머리

[인포스탁데일리=원세영 인턴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2월 24일 브런치 써머리입니다.

▲집콕소비 폭발… LG 영업익 89% 뛰며 재계 2위

지난해 LG그룹의 상장계열사 영업이익이 10조원을 넘겨 국내 기업 중 삼성에 이어 2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재계 4위인 LG가 영업이익으로는 재계 2, 3위인 현대자동차그룹과 SK그룹을 넘어선 것입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비대면 문화 확산과 오랜기간에 걸친 그룹 체질 개선의 효과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차반도체 부족에 현대차마저…이대로면 한달 내 재고 동나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글로벌 완성차 제조사들이 공장 셧다운 등 잇단 감산에 돌입한 가운데 현대차와 기아마저 감산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확보했던 재고가 빠르게 소진되면서 현대차와 기아는 일주일 단위로 생산량 조정을 검토하기로 하는 등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SK, SK바이오팜 지분 10% 안팎 블록딜 매각…1조원 확보

SK가 투자재원 마련을 위해 SK바이오팜 지분 일부 매각에 착수했습니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는 SK바이오팜 주식 일부를 매각하기 위한 수요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아직 정확한 지분 매각 규모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10% 안팎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백신으로 매출 1조"…상장 앞둔 SK바이오사이언스의 자신감

SK바이오사이언스는 백신으로 연매출 1조원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노바백스에 이어 사노피와 GSK가 개발 중인 백신도 수탁생산 계약 추진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에 그치지 않고 내년 상반기 2종의 코로나19 백신을 내놓기로 했습니다.

▲삼성重, 드릴십 소송 리스크 해소…브라질 당국과 1650억원에 합의

삼성중공업이 원유시추선(드릴십) 수주 관련 뇌물 수수 관련 소송에서 브라질 당국과 최종 합의했습니다. 합의금으로 8억1200만 브라질 헤알화(약 1650억원)를 지급하는 조건입니다. 소송이 길어지면 경영상 불확실성이 길어질 것을 우려한 결과입니다.

▲삼성SDI, 헝가리 법인에 4천억원 출자…시설투자 목적

삼성SDI가 계열회사인 헝가리 자동차전지 생산 및 판매 법인에 약 4038억원을 출자하기로 했습니다. 업계에서는 헝가리 괴드 공장의 생산능력을 늘리기 위한 시설투자 목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Z세대 겨냥한 네이버, 쥬니버·제페토에 1500억원 투자

네이버가 Z세대를 겨냥한 투자를 가속화합니다. 먼저 재단법인 네이버커넥트에 1분기 중 130억원을 증여해 쥬니버 콘텐츠 수급 및 개발, 엔트리 리뉴얼 등에 활용합니다. 또 12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해 스노우의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중공업, 8000억 '실탄' 확보…수소 등 미래사업에 쏜다

현대중공업지주는 미국 최대 사모펀드인 KKR과 현대글로벌서비스 지분 38%(152만주)를 6460억원에 매각하고, 현대글로벌서비스의 보유 현금 1500억원을 배당받기로 했습니다. 약 8000억원의 자금을 확보한 것입니다. 이 자금은 로봇, 인공지능(AI), 수소 등 미래사업 육성에 투입됩니다.

▲美한파에 롯데케미칼은 후끈…이달 25% 올라

롯데케미칼 주가가 이달 들어 24.9% 올랐습니다. 2019년 3월 이후 최고치입니다. 화학 업황 호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미국의 한파로 반사수혜를 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더해진 결과입니다. 이에 실적 개선 기대감도 큽니다. 

▲메디톡스, 보톡스 합의로 3000억원 챙긴다

보툴리눔톡신 제제(일명 보톡스) 균주 도용을 둘러싼 미국 내 분쟁이 일단락되면서 합의금 말고도 실제 메디톡스가 얻게 되는 실익이 상당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시장에 공개된 대로 합의금은 380억원인데 애브비와 반씩 나누면 190억원을 손에 쥐게 됩니다. 또 7년 동안 기대되는 로열티 수익만 2000억원 상당이고, 에볼루스가 발행해 메디톡스에 제공하는 신주 676만2652주도 상당한 자산 가치를 갖습니다. 

▲프로포폴 주사제·화장품 인기…동국제약 매출 5000억 넘었다

동국제약이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매출 5000억원 벽을 깼습니다. 프로포폴 주사제와 화장품이 날개 돋친 듯 팔린 덕분입니다. 동국제약은 지난해 매출이 5591억원으로 전년(4822억원)보다 15.9%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영업이익은 836억원으로 2019년(685억원)보다 21.9% 증가했습니다.

▲금호석화, 2554억에 금호리조트 인수 확정

금호석유화학이 아시아나CC 등을 소유한 금호리조트를 2554억원에 인수하기로 확정했습니다. 금호리조트 중국 법인인 금호홀딩스까지 포함해 총 인수금액은 2554억원입니다. 박찬구 금호석화 회장이 금호가(家)의 대표 유산을 지키기 위해 인수 결정을 내렸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검찰, ‘계열사 부당지원’ 금호아시아나 또 압수수색

부당 내부거래 의혹을 받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본사와 계열사 사무실을 다시 압수수색했습니다. 지난해 11월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검찰은 금호아시아나그룹이 계열사를 동원해 금호고속(금호홀딩스)을 조직적으로 부당지원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입니다.

▲빅히트, 작년 4분기 실적 '대히트'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작년 4분기에 분기 기준 사상 최고 실적을 거뒀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7%, 영업이익은 122% 증가했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공연 수익이 급감했지만 온라인 공연 전환 및 음반 집중 발매로 발 빠르게 대응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입니다.

▲호재 잇따른 한전…주가 반영은 아직

한국전력이 연료비 연동제 도입, 지난해 4분기 호실적 등 최근 주가와 관련한 우호적 이슈에도 주가가 크게 오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연료비 연동제 안착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분야 투자에 따른 성과가 주가 상승 동력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HSD엔진, 두달새 870억 수주 '청신호'

HSD엔진이 최근 두 달 새 870억원 규모 공급계약을 따내면서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환율 효과에 국내 조선사들의 선박 수주량이 늘면서 선박 엔진을 공급하는 HSD엔진에도 온기가 돌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카뱅 손잡고 2030 품다…NH투자증권 '나무'의 '영웅문' 추격기

2016년 출시된 NH투자증권의 모바일증권앱 나무가 코로나19로 이용자를 폭발적으로 늘려 하루 사용자 130만명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점 영업 없이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MTS만으로 리테일업계 1위인 키움증권의 영웅문을 바짝 추격 중입니다. 나무는 국내 증권사 중 유일하게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 등 모든 인터넷전문은행과 제휴했습니다. 또 투자 고수의 매매 종목을 알려주고 손실 본 20대를 위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플랫폼 장악을 위한 전략에 힘쓴 덕분입니다.

▲실손보험료 '갱신폭탄'…50%안팎 대폭 오른다

보험업계가 올해 최대 19%까지 실손보험료 인상을 준비 중인 가운데 3~5년 주기로 보험료가 갱신되는 가입자에는 `갱신 폭탄`이 예고됐습니다. 상당수 가입자의 보험료가 50% 안팎 오를 것으로 우려됩니다. 보험 업계에 따르면 2009년까지 판매된 표준화 전 실손보험(옛 실손보험)과 2013년 이전에 판매된 표준화 실손보험 가입자의 보험료가 올해 큰 폭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구글, 앱 수수료 인하 추진

구글이 앱 장터 구글플레이의 결제 수수료를 인하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구글은 수수료를 당초 예고했던 30%에서 15%로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책 적용 시기를 연기하면서까지 30% 수수료를 고수하던 구글이 수수료 인하 카드를 꺼낸 것은 정치권이 추진하고 있는 이른바 ‘구글 방지법’의 입법을 막기 위한 것 조치로 풀이됩니다.

▲"코스피 연말 3700 간다"…목표치 더 높인 골드만삭스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올해 말 코스피지수 전망치를 3700으로 제시했습니다. 종전의 전망치인 3200보다 500포인트 높였습니다. 올해 글로벌 경기 회복세를 감안할 때 한국 기업들의 실적이 더 좋아질 것이란 게 주요 근거입니다. 공매도 재개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주가 상승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상투 신호인가…기술주 휘청대고 비트코인은 폭락

미국 국채금리가 급격히 치솟으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이 출렁이는 가운데 `기술주 중심` 나스닥지수가 2.46%나 하락했습니다. 비트코인이 비싸다고 경계감을 표시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 이어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비트코인은 거래를 수행하기에 극도로 비효율적인 수단이며 투기 자산"이라고 언급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한때 5만달러 선이 무너졌습니다. 

▲급락장서 저평가株 '줍줍'한 큰손…"투자 수익률 짭짤하네"

국민연금, 교직원공제회, 사학연금 등 국내 주요 ‘큰손’이 지난해 10% 안팎의 투자 수익률을 올렸습니다. 작년 초 코로나19로 증시가 급락할 때 주식투자 비중을 확 늘려 저평가된 주식을 주워담은 결과입니다. 대부분 기관이 국내 주식에서 30% 중반대 수익을 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주열 "비트코인 이상 급등…왜 비싼지 이해 어렵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최근 비트코인 상승세를 두고 "이상 급등"이라고 표현하면서 "왜 비싼지 이해가 어렵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가격 전망은 대단히 어렵지만, 앞으로 아주 높은 가격 변동성을 나타낼 것"이라며 "암호자산은 내재 가치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업비트, 기관투자가 겨냥 '암호화폐 지수' 만든다

암호화폐거래소 업비트가 국내 최초로 기관투자가들이 활용할 수 있는 암호화폐 지수를 만듭니다. 업비트 운영업체 두나무는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와 ‘디지털자산(암호화폐) 지수 사업 공동 추진’ 제휴를 맺었다고 발표했습니다. 두나무 측은 “기관의 눈높이에 맞춘 지수를 제공해 암호화폐 투자자 범위를 확대하고 새로운 금융상품 개발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 국채수익률, 비둘기 파월 재확인 후 장중 고점서 후퇴

미 국채수익률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의회 증언 이후 상승 폭을 대거 축소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채권 매입 속도에서 어떤 변화라도 훨씬 이전에 명확하게 의사소통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장기물 국채수익률 상승과 관련해서도 강하고 결국 완전한 성장을 이룰 수 있다는 시장 일부의 자신감이 반영된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지금까지 2월 24일 브런치 써머리였습니다.

원세영 인턴기자 130seyou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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