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김종효 선임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서울 삼성동 글로벌비지니스센터(GBC) 건립 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18일 현대차와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정의선 회장은 이 달 초 GBC 건립계획을 직접 확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정몽구 명예회장의 숙원사업으로 꼽히던 105층 짜리 초고층 빌딩 건립계획은 최종 파기됐다.
GBC건립 내용을 잘 아는 현대자동차그룹 고위관계자는 18일 인포스탁데일리에 ”고심 끝에 정의선 회장이 GBC 건립안을 직접 확정했다“며 ”정회장은 실무진에게 보고받은 계획 중 50층 3개동 건립안을 최종 낙점했다“고 말했다.
정 회장에 보고된 GBC 건립계획은 105층 1개동과 70층 2개동, 50층 3개동 등 총 3가지로 전해진다.
이 관계자는 이어 ”최종계획이 확정된 만큼 서울시에 변경된 계획에 대한 허가 승인신청을 진행하고, 그 과정에 맞춰 건립계획도 속도를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종효 선임기자 kei1000@info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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