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5억 달러 규모 한국물 발행

수은 "금융위기 이후 정부채 제외 한국물 중 최저 가산금리"

2020-02-06     박효선 기자
한국수출입은행

[인포스탁데일리=박효선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6일 전세계 투자자를 대상으로 총 5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를 발행했다. 

수출입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우려로 주요 증시가 큰 폭 하락하며 홍콩, 중국 등 아시아 금융시장이 원활하지 않은 가운데 글로벌 금융시장이 안정화되고 투자심리가 회복되는 시점을 포착해 채권발행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수은이 발행한 글로벌본드는 만기 5년의 고정금리 채권으로 미(美) 5년 만기 국채금리에 0.475%를 더한 수준에서 결정됐다. 이는 금융위기 이후 발행된 정부채를 제외한 한국물 중 최저 가산금리다. 

박효선 기자 hs1351@infostock.co.kr